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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주- 처음으로 태동 때문에 악 소리질렀다. 아픈건 아닌데 너무 퍽 차여서 개깜놀. 아니 왜 자려고 할 때마다 이러니… 으앙 ㅠㅠ- 엉치뼈인지 치골인지, 아무튼 Y존과 골반 부근이 아팠다 말았다 함.- 철분과 오메가3를 먹기 시작했는데, 조식 이후에 먹었던 오메가3 때문에 트름할 때마다 생선비린내가 올라와서 고생했었음. 토할거 같아서 오메가3는 먹는거 포기함. 한국은 식물성 어쩌구도 팔던데, 일본은 그딴거 안 팔아서 못 먹음… 뭐 안 먹어도 상관 없겠지 옛날 사람들도 영양제 안 먹고 잘 살았다.- 하루종일 느글거림이 다시 생김. 누워서 트름했을 때 사례들림 자궁에 눌려서 올라오고 있는 느낌.- 잠에서 막 깼을 때 매번 종아리에 쥐가 나려고 해서 그 때마다 먼저 발을 쫙 펴서 방지하고는 있는데.. 이게 언제까지 갈 것인가. 임신하면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서 쥐가 잘 난다고는 들었는데 진짜 그렇네.- 원래 스트레스 받아도 별거 없었는데, 배뭉침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와우.- 엄…똥이 딱딱해져서 배변할 때마다 아픔…. 철분을 추가로 먹어서 그런가……25주- 드디어 아침에 깼을 때 종아리에 쥐남. 먼저 발을 못 폈다… 절뚝거리면서 회사 다녀옴 ㅠㅠ- 변비가 제대로 시작되었다. 1일1똥이 아니라, 2일1똥 혹은 그 이상… 임신 초기에도 변비가 조금 생겼다가 말았었는데, 당시에 받았던 변비약인 마그네슘을 먹기 시작함. 1알로 안 들으면 2알로 늘리라고 되어 있었는데, 다행히 1알을 먹으면 관장약인양 2시간 이내에 신호가 와서 화장실을 갈 수 있음. 마그네슘은 상황 봐서 이틀에 한 번씩 먹고 있다.- 미묘하게 속이 느글거리는 날이 이어짐.26주- 변비….. 삼시세끼 전부 요구르트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 식후 마그네슘 1알씩 먹는게 최고.- 아침6시 전후로 잠깐 눈이 떠지면, 그 때부터 태동이 우당탕탕. 좀 굉장한 음악을 듣거나 맛있는 것을 먹었을 때도 우당탕탕. 이렇게 매일매일 태동이 느껴지니까, 하루라도 태동이 없으면 이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는 걸 알았음…- 태동이 점점 위로 올라온다 배꼽 위 윗배까지 느껴짐- 옆구리를 많이 차여서 혹시나…하고 배를 직접 봤는데, 어…? 피부가 꿀렁…? 꺄아악 징그러워 전혀 안 귀여워 에일리언 같잖아!!!!! – 26주5일 저녁부터 식후 위 팽창감을 느낌. 잘 때는 숨이 찰 정도. 26주 6일도 저녁 식전부터 신물 올라오고 식후에는 구역질 나올 정도로 소화불량. 맘카페를 보니 태아가 커져서 위가 눌려서 나타나는 현상이며, 나와 비슷하게 저녁에 심하게 겪는 사람들이 많음… 입덧 초기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조금 살려주세여어어 하게되었음…27주- 아침엔 쌩쌩한데, 오후, 특히 저녁에 가까워질수록 신맛이 올라오면서 입덧 다시 시작. 마음 놓고 있었는데 뒤통수 맞은 느낌. 저녁에 평소대로 먹으면 속이 완전히 뒤집어지므로, 원래 먹던 양의 반 이하로 식사량을 줄였다. 덕분에 체중 조절이 자동으로 됨. (58kg에서 57kg으로 줄어듦. 임신 전 50kg) 일본 산부인과에서 받았던 입덧약도 추가로 처방 받아서 저녁에만 다시 먹기 시작했다.- 배뭉침 횟수가 늘기 시작. 걸어다니다가 배뭉침이 생기는건 뭐람. 그래도 5분 이내에 사라진다.- 배뭉침 이외에 자궁 근처 통증도 생김. 이것도 가만히 버티면 슬슬 사라짐.- 태동이…심해……. 어느 한 부위에서만 태동이 있는게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이쪽저쪽에서 움직여대니까 돌아버리겠다. 일하는 중에 방광 차일 때가 제일 빡침. 나는 안 이랬다는데.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태동이 없었다는데. 남자애라서 이런건지, 원체 활발한 아이가 나오려는건지. 망했……..- 걷는 속도가 느려졌다. 원래 보폭 넓게, 경보 수준으로 빠르게 걷던 나였는데, 이제 그렇게 걸으면 배뭉침이 생겨서 못 걷는다. 걸으면서 배에 힘 주고 걸었었나봄…. 예전 속도보다 2/3 정도로 확 줄어든 느낌. 그래서 어디 나가거나 할 때 시간 계산을 다시 해야한다. ㅠㅠ 게다가 임산부 복대를 해야만 걸을 때의 요통이 좀 줄어들기 때문에 복대를 하게 되었다.- 등 여드름. 이건 28주부터는 아니고 26주부터 슬슬 생기던 거긴 한데… 가슴 습진이 없어지면서 생겨난거 같다. 원래 임신 전에도 등드름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심하지는 않았어… 가슴 습진과 비슷할 정도로 징그러움 + 게다가 화농성 큰 게 많아서 브래지어 끈에 걸리면 아픔… 25주4일. 크다…..이것보다 더 커진다고….?;;; 27주6일 25주4일 검진 머리 크기가 평균보다 커졌다…? 이거슨 신랑을 닮은 것인가.이왕 머리 크기가 닮았으면, 머리 좋은 것도 닮고, 얼굴 모양도 닮아라. 척추가 보이고, 화살표로 가리킨 부분이 대동맥이라고 한다 워후. 중간에 보이는 검은색 타원은 위장이라고 함.몸통 크기는 평균보다 작다…? 역시 머리만 큰거라면 신랑…?ㅋㅋㅋㅋ 초음파 보는데 하도 움직여서 다리 길이 재는데 의사샘이 애먹으심음 길이는 평균으로 돌아갔니..? 뭔지 모르겠지만 배에서 양쪽? 양수 양을 확인한 내용 4D 초음파를 할 때 팔과 손으로 얼굴을 전혀 보여주지 않았던…나는 너의 코 높이를 봐야하는데 보여주지 않는거니. 여전히 작은 편이지만, 다리가 조금 길어져서 안심… 27주6일 태동 태동을 느낀 건 18주 전후부터이긴 했는데, 배 피부로 태동이 보이기 시작한 건 26주부터. 태동 느낌은 웃기고 재밌긴 한데, 이렇게 보이는 거는…솔직히 귀여운거 모르겠고 에일리언 같음;; 내 배 속에 에일리언이 있어 헐… 태동이 너무 심할 때는 일하다가 끄륵 하고 허리가 숙여지고 집중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