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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기다리던 때에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예민했다. 특히 배콕콕 증상에 예민했는데 그런 증상이 느껴질 때마다 아 이제 배란이 되려나? 착상이 되고 있나? 등 생리가 터질때까지 이런 생각들로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ㅋㅋ임신초기 아랫배통증, 배콕콕 증상은 자궁이 점차 늘어나기 때문으로 (물론 다양한 이유들이 있지만) 이러한 통증으로 임신을 예측하기도 하기 때문에 더 예민했던 것 같다. 변비 역시 임신초기 아랫배통증,임산부 배땡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하지만 배가 땅기는 것과 함께 잡아당기는 듯한 통증이 계속 된다면 난소낭종(난소종양)을 의심해봐야 한다.난소낭종은 대개 임신 기간 중에 고나도트로핀이라는 호르몬이 과잉분비되어 나타난다고 한다. 낭종의 크기에 따라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술을 하지 않아도 임신 4~5개월에는 저절로 없어지고 증상도 사라진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다 ㅎ 임산부 배통증 중에서 오른쪽 하복부에 배가 당기는 듯한 통증은 충수염(맹장염)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임신 중에 충수염이 생기는 것은 자궁에 밀려 맹장의 위치가 바뀌거나 자궁과 붙은 위치에 오기 쉽기 때문이다. 임시기간에 걸리는 충수염의 경우는 과거에 발병한 적이 있지만 수술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그러니 오른쪽 하복부 통증이 12시간 이상 지속된다면 곧장 병원으로 가야 겠다. 임신 중반기를 지나서 일어나는 심한 복통은 조기 진통이나 태반 조기 박리증 같은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복통과 함께 출혈이 함께 나타난다면 태반 조기 박리중일 가능성이 많다.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박도 약해지며 자궁은 내출혈로 단단하고 불룩하게 된다. 보통 태반은 태아가 세상 밖으로 나온 후 나중에 나오는 것이 정상이지만 태반 조기 박리는 분만하기도 전에 태반에 자궁에서 벗겨져 버리는 것을 말한다. 임신기간 중 넘어지거나 심하게 부딪힌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의 경우 임신중독증이 원인이 되어 나타난다. 태반의 1/3 정도가 조기박리되면 태아의 사망확률은 50~90%된다고 하니-소량의 출혈에는 너무 놀랄 필요 없지만 출혈과 함께 복통이 함께 올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야한다. 유산의 경우에도 배 통증을 동반한다. 하복부 중앙의 경련성 통증이나 출혈을 동반한 통증이 나타날 때, 얼룩이 묻어나거나 출혈을 동반하지는 않지만 통증이 심하며 하루 이상 지속될때, 생리만큼 많은 출혈이 있거나 가볍게 얼룩이 묻는 정도의 출혈이 3일이상 지속될 때,과거 유산 경력이 있는 임산부가 출혈이나 경련성 복통 또는 이 두가지 증상이 나타날 때, 핏덩어리나 회색 도는 분홍색 물질이 나오면 속히 병원에가서 진단을 받아야 한다.임신기간 중에는 너무 무던할 필요가 없다.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며 일반적인 임산부 아랫배 통증, 임산부 배콕콕 증상이랑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싶다면 진료를 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유착태반 얼마전 인기리에 종영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극중 고등학생인 방영주가 임신을 했다. 유산을 하기 위해 산…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