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접속차단 비웃는 누누티비…전용 앱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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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연합뉴스 (20230407) 과기정통부 “대응 방안 검토중…유해성 모르는 앱 설치시 위험” 누누티비 메인 화면[누누티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이정현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우리 정부의 일일 접속 차단을 무력화하고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누누티비는 전날 ‘앱다운’ 메뉴를 신설하고 전용 앱 배포를 알렸다.​누누티비는 “최근 잦은 주소 차단과 피싱 앱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자체 제작한 앱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매일 누누티비를 끝까지 추적해 많은 분의 피와 땀, 자본이 들어간 콘텐츠가 제값 받고 유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당일이다.​해당 불법 앱은 APK 형태로 배포됐다.​누누티비는 OTT 콘텐츠를 무단으로 마구 올렸다가 비판을 받자 일단 한국 OTT 콘텐츠를 모두 삭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이후에도 ‘길복순’ 등 넷플릭스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불법 스트리밍하고 있는 데다 이번에 전용 앱까지 배포하면서 지속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이에 대해 과기정통부 방송진흥기획과 관계자는 “(앱 배포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불법 유통 앱인데 앱의 유해성을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설치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전문가 의견도 나온다”고 우려했다.​[email protected]이정현([email protected])조성미([email protected]) 정부 접속차단 비웃는 누누티비…전용 앱 배포 과기정통부 “대응 방안 검토중…유해성 모르는 앱 설치시 위험” 조성미 이정현 기자 = 도미니카공화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놓으며 우리 정부의 일일 접속 차단을 무력화하 naver.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