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과 재결함의 힘
1. 재회의 활력 바디오브라이즈다시보기
1.1. 첫 만남
해성과 나영은 서로를 좋아했지만, 나영이 가족들과 캐나다 토론토에 이민을 가면서 헤어진다. “잘가라”라는 말이 마지막.
1.2. 헤어진 이유
나영은 노라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며, 해성과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헤어진 상황이었다.
1.3. 운명적 재회
12년 후, 해성은 용기를 내어 나영을 다시 만나기 위해 뉴욕을 찾아가며 두 사람의 운명적인 재회가 이루어진다.
2. 각자의 삶
2.1. 나영의 작가 꿈
나영은 노라로 살아가며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2.2. 해성의 뉴욕 생활
해성은 뉴욕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며, 인연을 되새겨 나영을 찾아가는 데 용기를 내다.
2.3. 시간이 흐른 간극
12년의 간극을 두고 나영과 해성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며 인연을 되새기고, 이전의 감정을 되짚는다.
3. 다시 시작하는 사랑
3.1. 물리적인 거리의 고민
나영과 해성은 물리적인 거리로 인해 서로를 향한 감정을 키우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된다.
3.2. 인연의 용기
해성은 인연을 되새기고 용기를 내어 나영을 찾아가며, 이들의 재회는 운명적이고 의미있는 사랑의 시작을 의미한다.
3.3. 결국 선택한 이별
두 사람은 다시 시작하는 사랑을 꿈꾸지만, 물리적인 거리와 각자의 삶의 흐름으로 인해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4. 감정의 교차
4.1. 만약의 순간들
12살, 해성과 나영은 서로를 좋아했지만, 나영이 가족들과 캐나다 토론토에 이민을 가면서 헤어진다. “잘가라”라는 말이 마지막. 12년 후 나영은 노라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간다. 그러던 중 SNS를 통해 우연히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화상 통화를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간다.
4.2. 다시 교차하는 감정
결국 두 사람은 또 헤어짐을 선택하고, 12년의 시간이 흐른다. 해성은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아 나영을 만난다. 무려 24년 만에 재회를 한 것.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 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한다.
4.3. 애틋한 재회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패스트 라이브즈’는 끊임없이 ‘인연’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그 순간, 굳이 긴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미묘한 감정이 훅 치고 들어온다. 이 같은 이야기가 허무맹랑한 판타지로 느껴지지 않는 건 역시나 한 장면 한 장면 어루만지듯 섬세하게 연출한 셀린 송 감독의 힘이 있었기 때문이다.
5. 이별과 결말
5.1. 지나간 24년
사실 철없고 한없이 순수했던 어린 시절의 첫사랑 이야기는 시간이 지나면 그저 아련하고 그리운 추억으로 머물기 마련이다. 대게는 다시 만나 실망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까. 그래서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아 더 아름답다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겠나.
5.2. 인연을 되짚다
그럼에도 24년 동안 그 마음을 고이 간직했다가 뉴욕에서 재회하는 주인공라니. 그 감정이 얼마나 깊은지는 진짜 당사자만이 알 수 있을 테고 쉬이 다 공감했다고 말하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이들이 눈빛, 표정, 미소 속에 담아낸 그리움과 기쁨만으로도 애틋하고 설레는 지점이 생긴다.
5.3. 아름다운 해피엔딩
셀린 송 감독은 이들의 걸어가는 방향에도 의미를 부여하며 세상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결말을 담아냈다. 그리고 여기엔 첫사랑 서사보다 더 애틋하고 가슴 아프게 다가오는 남편 아서의 사랑과 배려가 함께 한다.
6. 완벽한 결말
6.1. 아서의 사랑과 배려
잠꼬대를 한국어로 하는 아내에 “마음속에 내가 가지 못하는 장소가 있는 것”이라며 무서웠다고 말하던 아서는 끝까지 성숙한 태도로 아내를 지키고 보듬는다. 그래서 더 뭉클하고 여운이 큰 결말이고,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해피엔딩이다.
6.2. 뜻밖의 행복
쾌거를 이뤘다. 또 무려 전 세계 72관왕, 212개 부문 노미네이트라는 엄청난 기록 행진 중이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감독 셀린 송의 역량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