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 뭐봄? 한국 신작 추천!8월 넷플릭스 신작으로 흥미로운 작품이 많아 주말마다 달리는 중인 스텔라홈이에요 🙂 최근엔 넷플릭스 시리즈 중에서도 핫한 <좀비버스>와 <마스크걸>을 재미있게 봤답니다. 각각 예능 버라이어티와 스릴러 장르인데, 하나는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장면들에서 힐링을 느꼈고요- 또 다른 하나는 주인공의 일대를 담아냈는데, 등장인물마다 사연과 기괴한 분위기에 푹 빠지게 됐어요. 둘다 한번 틀면 멈출 수 없어서 휴일에 날 잡아 시청해 보길 권해드려요! 1. 좀비버스 출처 : 넷플릭스 한국 / 버라이어티 / 8부작 좀비물과 K-예능이 합쳐진 신개념 장르! 처음엔 좀 유치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런! 제 개그코드와 넘 잘 맞더라고요?가면 갈수록 저도 과몰입하게 되고 뜬금없는 장면에서 웃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됐어요 ㅋㅋ 갑자기 좀비로 가득해버린 서울 일대, 다 함께 좀비를 피해 도망가며 시작돼요. 출처 : 넷플릭스 퀘스트를 수행해 각각의 장소를 무사히 벗어나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 주유소, 마트, 새로운 마을 마지막 놀이공원까지 여러 장소가 나오는데 이에 맞춤 좀비 등장으로 어떻게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보는 재미가 있어요. 또 마트에서 만난 여러 다른 등장인물과 함께 협동하기도 하고, 배신을 당하기도 하는 그 과정 속, 서로 비난하기도 하고 갈등도 일어나는데 이런 부분을 예능적인 요소로 담아냈더라고요! 출처 : 넷플릭스 등장인물 직업군이 다양한데 연예인부터 군인 출신, 의사, 운동선수 등 다양한 인물들에게 상황이 주어지니 다들 각자 성격에 맞춰 과몰입하는 모습에 저도 점점 <좀비버스>에 빠져들게 되더라고요. 이 좀비 유니버스가 설정임을 아는 상황이라 행동을 하면서도 다들 웃참하게 되는데 그게 또 은근 포인트였던 🙂 또 자막 하나하나 주옥같은 부연 설명들도 하나의 개그 요소였답니다. 출처 : 넷플릭스늘 좀비물하면 심각한 재난 상황에서 서사가 담긴 영화로만 접했는데, 이렇게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즐기니 참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꼭 시트콤 같은 느낌도 있고요? 등장인물 중 덱스의 활약도 흥미로웠고 생각지도 못하게 빠르게 좀비 희생자가 된 분이 또 빅 웃음을 주는데 요런 포인트도 꼭 챙겨 보세요. 2. 마스크걸 출처 : 넷플릭스 한국 / 스릴러 / 7부작요즘 정말 핫한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이 8월 18일 공개되었죠. 저도 공개 당일에 보기 시작했는데 멈출 수 없어 주말 동안 쭉 봤답니다.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데 ‘김모미’라는 주인공의 일대기를 담고 있어요. 출처 : 넷플릭스 인생에 변화가 있는 시점을 기준으로 배우가 바뀌며 3인 1역으로 나와 더욱 관심이 갔었어요. 우리는 같은 사람이지만 10대, 20대, 30대, 40대.. 나이 들면서 조금씩 다른 나로 변화가 생기죠. 3명의 배우가 주인공 ‘김모미’를 연기하니 사건을 겪으며 변화하고 달라진 여러 모습을 더 다르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출처 : 넷플릭스주인공은 어렸을 때 김완선의 ‘리듬 속의 그 춤을’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무대를 즐기는 끼를 가진 친구였어요. 하지만 꿈과 현실은 달랐고, 크면 클수록 자신의 끼보단 외모로 평가되는 세상에 마주하며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고 현실은 20대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로 살아가게 돼요. 그 끼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퇴근 후 밤마다 마스크를 끼고 인터넷 방송을 하며 BJ 마스크걸로 활동을 하는 두 얼굴로 살아가고 있어요. 출처 : 넷플릭스 또 여기에 등장하는 직장 동료 주오남, 사회에서도 존재감이 없는 사람으로 자신감도 없는 인물이에요.그 역시 본 모습은 자신만의 방 안에서, 또 모니터 앞에서 아예 다른 모습이 되는데요. 묘하게 거부감이 드는 캐릭터의 행동에서 마스크걸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점점 궁금해지는 마음으로 보게 됐어요. 또 김경자라는 캐릭터는 복수를 위한 신념에 강박처럼 사로잡히는데, 광기에 가득 찬 모습이 공포스럽기도 했어요! 출처 : 넷플릭스 3인의 세 가지 매력을 보여준 <마스크걸>, 두 번째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주인공이 다시 추는 춤은 확실히 이전의 김모미와는 달라진 걸 느꼈어요. 일련의 사건으로 인생이 완전히 바뀌며 녹록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는데도, 진정 원하는 모습을 갖추고 사람들을 관심을 얻게 됐을 때 그녀는 과연 행복했을까요? 출처 : 넷플릭스 지금껏 자기 자신만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중반부와 후반부에서는 우정이나 모성을 가진 주인공의 모습에서 한 사람의 입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처음엔 주인공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스토리가 이어질수록 왜 그녀가 비뚤어진 마음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는지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싶었던 그 꿈이 다른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 점점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기괴한 분위기와 스토리도 재미있었지만 특히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감탄하며 더 몰입하며 볼 수 있었어요! 넷플릭스 시리즈 <좀비버스>와 <마스크걸>, 저의 요즘 넷플 뭐봄 담아봤어요. 두 작품 모두 휴일에 몰아서 보기 좋은 분량이라 심심한 주말에 딱인 것 같아요. 넷플릭스 신작 재미있는 시리즈와 영화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이웃님들이 최근에 재미있게 본 작품들이나 최애작, 블로그 챌린지로 추천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