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3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청불 빌런 이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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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3 정보 출연진 등장인물 청불 빌런 이준혁​영화 <범죄도시3>의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팬데믹을 거쳐 영화값이 많이 올라 이제는 초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해도 흥행을 장담하기가 어려운데 이 영화만큼은 예외가 됐죠. 1편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재미를 보여줌으로써 한국형 청불 범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고, 그 후 5년 뒤에 나온 팬데믹 시국 첫 천만 영화라는 쾌거를 기록하면서 전례 없는 위기를 맞이한 한국 영화의 희망 그 자체가 되었습니다. <범죄도시2> 개봉 이후 손익분기점을 넘어 흥행에 성공한 한국 영화가 손에 꼽을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라 이번에도 마석도 형사의 원펀치 주먹에 모든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영화 <범죄도시3>는 전편 이후 7년 후를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마석도 형사는 베트남 납치 살해범 강해상을 검거 후 정들었던 금천서 강력반을 떠나 인천 광수대로 팀을 옮기게 됩니다. 그곳에서 마속도 형사는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살인 사건을 조사하는데요. 사건의 배후를 쫓던 중 신종 마약 사건이 연루되었음을 알게 되어 수사를 확대합니다.​ ​마약 사건의 배후는 범죄도시3의 메인 빌런 주성철. 주성철은 계속해서 판을 키워가고 약을 유통하던 일본 조직과 리키까지 한국에 들어오며 사건의 규모는 점점 더 커져가다고 합니다. 나쁜 놈들 잡는 데 이유가 필요 없고 제한도 없는 마석도가 커진 판도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는 것이 범죄도시3의 줄거리입니다. “시원하게 싹 쓸어버린다”가 범죄도시 시리즈의 주제가 된 것 같습니다.​ ​<범죄도시3>는 마약을 다루는 빌런이 등장하고 예고편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1편처럼 청불로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팬분들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청불이 아닌 15세 관람가로 확정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전편이 잔혹성을 조금 낮추고 전 연령층이 유쾌하게 보기 좋은 오락성에 포커스를 맞추면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어필됐기 때문에 다시 청불로 돌아가는 건 어려운 부분이 있었을 것 같습니다. 1편도 좋았지만 오락 영화로는 2편의 만족감이 대단해서 이대로 유지해도 큰 아쉬움은 없습니다.​ ​<범죄도시3>는 두 명의 빌런이 등장할 예정인데요. 한국에서 마약을 유통하는 주성철과 일본의 리키입니다. 두 캐릭터 모두 티저 예고편에 짧게 등장했는데요. 주성철은 경찰에게 약을 뺏긴 부하 조직원을 우악스럽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리키는 직접 마석도 형사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워낙 빠르게 지나가서 잘 보이진 않았는데 리키는 칼을 무기로 쓰는 빌런으로 보입니다. 칼을 휘두르다가 오히려 마석도 형사에게 옆구리를 크게 한 방 맞습니다. 마석도한테는 그 어떤 무기도 통하지 않을 것 같죠.​ ​<범죄도시3>는 전편 이후 7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마석도 형사가 새로운 팀을 찾았기 때문에 출연진에 전면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동석 배우는 그대로 주인공으로 활약하지만 주변 인물들은 모두 바뀌었는데요.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 대신에 광역수사대 형사들이 나옵니다. 이범수, 김민재, 이지훈 배우가 인천 광수대 멤버들인 장태수, 김만재, 양종수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마동석 배우와는 <성난황소>로 좋은 코미디 호흡을 보여줬던 김민재 배우가 사이드킥으로 활약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감초 연기 잘하는 고규필 배우도 출연했는데요. 부담스러운 길이의 반바지나 티셔츠, 지나치게 화려한 금붙이나 문신들을 봤을 때 온라인에서 밈으로 활용되고 있는 캐릭터를 활용한 것으로 보이죠. 장소도 중고차 시장입니다. 마석도에게 까불다가 한 방 크게 얻어맞는데요. 캐릭터 이름은 초롱이라고 하는데 어쩌면 새로운 장이수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범죄도시3>의 두 빌런입니다. 왼쪽이 주성철 오른쪽이 리키인데요. 리키는 얼굴만 봤을 때 <카지노>의 존이랑 흡사해서 놀랐습니다. 주성철은 빌런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연기력이 출중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이준혁 배우가 맡아 연기했는데요. 1대 빌런 장첸, 2대 빌런 강해상이 모두 각자의 느낌대로 강렬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부담이 상당할 것 같습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는 2편의 빌런 강해상처럼 물불 가리지 않는 캐릭터로 보입니다. 리키는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연기했습니다.​ ​<범죄도시3>는 오는 2023년 5월 31일 공개를 확정 지었는데요. 전편의 흥행 스코어가 워낙 뛰어났고 오락적인 만족감 역시 대단했기 때문에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매력을 유지했다면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손익분기점이 그리 높지 않은 시리즈가 이번 영화까지 성공한다면 마블리의 계획대로 8편까지 꽃길만 걸을 것 같고요. 이러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한국 영화의 유일한 희망이 되는 건 아닐까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 영화,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