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 상영으로 개봉 전 관람! 오늘 용산 CGV에서 <범죄도시 3>를 보고 왔습니다.프리미어 상영을 통해서 개봉일 보다 일찍 관람할 수 있었어요.다만 정식 개봉 전이라 그런지 영화관에 범죄도시 포토존은 따로 없는 것 같았습니다.참고로 쿠키 영상은 하나입니다.영화가 끝나고 빠르게 나와서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도 용산 CGV에 방문! 오늘은 비가 와서 사람이 그런지 실내에 사람이 많이 몰린 것 같았습니다.그리고 지금 개봉한 영화가 많은 것도 사람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상영 중인 영화가 매우 많습니다. 다만 용산 CGV가 넓고 앉을 수 있는 곳도 많아서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곳곳에 쉼터가 잘 배치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오늘은 이곳에서 휴식! 벌써 세 번째 범죄도시 시리즈 이번 <범죄도시 3>는 삼파전의 느낌입니다. 벌써 세 번째 범죄도시 시리즈입니다.1편과 2편의 흥행으로 어느새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가 되었죠.이번 3편도 시원한 액션과 코믹이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전작들에서 보여준 마동석의 액션과 코믹을 잘 살린 것 같아요.특히 타격 액션의 연출과 마동석 특유의 개그는 여전히 최고였습니다.다만 제 개인적인 관람평으로는 전작에 비해 영화 자체의 임팩트는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아마 빌런의 무게감이 전작에 비해 많이 약하고, 분위기 자체도 많이 가볍고 코믹하다고 느껴서 그런 것 같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범죄도시 3>의 감상평 영화에 대한 감상 평을 구체적으로 정리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사실 <범죄도시 3>만 놓고 보면 재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전 작에 비하면 아쉬운 부분이 확실히 있는 것 같아요.영화가 끝나고 퇴장하며 확실히 여운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왜 그런 느낌이 들었는지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리미어 상영 특전 포스터입니다! 첫 번째로 빌런의 임팩트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았어요.이전 작의 빌런인 장첸이나 강해상이 진짜 광기를 통해 무게감을 느끼게 해줬다면, 이번 빌런들은 그런 부분이 좀 약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 부족한 무게감을 채우기 위해 두 빌런을 통해 삼파전으로 해결한 건지, 아니면 빌런이 둘이라 무게감이 떨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두 빌런 배우 모두 연기는 좋았습니다.추가적으로 형사와 빌런들의 수 싸움도 전반적으로 부족한 느낌을 받았어요.이전 작들은 액션 이외에 수 싸움을 통해 추가적인 긴장감을 부여했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이러한 수 싸움이 적어 내용적으로 깊은 긴장감은 느끼지 못했습니다.뭔가 빌런들의 용의주도함이 부족한 느낌?두 번째로 너무 코믹 담당 배우가 많았습니다.사실 저도 범죄도시 시리즈의 코믹함은 매우 좋아합니다. 그게 범죄도시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이번 시리즈도 보면서 많이 웃었죠.다만 조연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다 비슷하게 코믹스러운 것 같아서 특색이 많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이전 작에서 출연한 장이수 같이 전적으로 코믹한 역을 담당하며, 긴장감을 풀어주는 느낌이 아니라 모든 배우들이 코믹함이 섞여 있어 영화 전반적으로 긴장감이 과하게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모든 조연 배우들이 코믹하다 보니 개개인의 역할이 희석이 되는 느낌이었죠. 대부분 모든 조연이 코믹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겹쳐서 전작과 같은 임팩트를 만들어내지는 못한 것 같아요.전반적으로 긴장감이 약한 상태에서 빌런의 무게감이 떨어지니, 범죄도시 시리즈의 최고 장점인 참교육 장면이 좀 약한 느낌이었죠. 영화 내내 극악무도한 짓을 하다가 마지막에 시원한 참교육을 당해야 하는데, 빌런의 업보가 쌓이는 과정이 부족해서 절정의 참교육 장면도 맛이 안 사는 느낌입니다.추가적으로 전작에서 마석도는 복싱으로 싸우지 않았는데 갑자기 추가된 마석도의 복싱 관련 과거와 액션도 너무 급하게 들어간 느낌입니다. 다만 이 부분은 이전 시리즈와 다른 다양한 느낌의 액션을 보여주어야 하니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범죄도시 3>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새로운 느낌의 빌런들이 등장하며, 삼파전으로 진행되는 내용이 이전 작과 달리 새로운 재미를 가져다주었죠.그리고 범죄도시 시리즈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은 여전히 최고입니다.때리는 소리를 정말 찰지게 연출했죠.그리고 주연과 조연 모두 연기를 매우 잘했습니다.특히 이번 시리즈에서 나온 초롱이라는 고규필 배우님의 연기는 최고였죠.욕을 매우 찰지게 잘 하시더라고요. 장이수와 비슷한 포지션의 초롱이입니다. 전반적으로 만족한 영화였습니다.오래간만에 재미있는 한국 영화가 개봉해서 더욱 새롭기도 하고요.지금 개봉한 쟁쟁한 해외 영화에 맞설 수 있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오늘은 끝! 용산 아이파크몰 ‘낙원 테산도’입니다. 정말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