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애플에서 새롭게 출시한 신형 스마트폰 아이폰 15 프로, 프로 맥스 모델에서 발열 이슈로 논란이 세계적으로 일어났다. 유명한 테크 유튜버들의 실험 영상으로 시작된 논란인데,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동조하는 분위기다. 이슈가 되는 문제점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크게 지적되고 있는 발열 문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러 테크 유튜버와 블로거 등의 실험에 따르면, 대체로 아이폰 15 프로 모델이 14 프로 모델에 비해서 발열이 심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부분 실험자들은 15 프로와 14 프로 모델을 함께 놓고 똑같은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15 프로 모델이 대체로 온도가 더 높게 나온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극한의 실험을 진행했을 때 거의 50도에 가깝게 온도가 올랐고, 14 프로에 비해서 5도가량 더 높은 온도를 보였다. 아이폰 15 기본, 프로 모델 차이 정리, 어떤 것을 구입할까 애플 ‘아이폰 15’가 발표되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는 기본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blog.naver.com 높은 온도에서는 1도 차이도 성능에 꽤 큰 영향을 준다. 따라서 실험자들은 발열에 따른 성능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 열이 없을 때는 14 프로에 비해서 아이폰 15 프로가 월등히 높은 성능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온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성능 저하가 일어나서, 높은 온도에 다다를 때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모습까지 보였다. 그렇지만 이 결과가 아이폰 14 프로보다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높은 온도에 달했을 때도 여전히 15 프로가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지만,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는 뜻이다. 아울러, 발열이 심하지 않았던 평상시에 비해서 온도가 높아지면 성능 저하가 심하게 일어났다는 의미다. 이러한 발열 문제의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실험을 했던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를 요인으로 꼽고 있다. 먼저, 이번 프로 모델 시리즈에 새롭게 장착된 A17 Pro 칩셋이 문제일 거라는 추측이다. TSMC에서 만든 이 칩셋은 3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것인데, 세계 최초로 아이폰 15 프로 라인에서 이런 모바일 AP를 사용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광고를 하고 있다. 그런데 TSMC는 이 3나노 공정 칩셋을 제작하면서 자신들만의 공법으로 만들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아무래도 미세한 공정으로 여러 층을 쌓다 보니, 이 구조 속에서 열이 차서 전체적인 발열이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문이다. 두 번째는 티타늄 테두리가 문제라는 주장이다. 이번 아이폰 15 프로와 맥스 모델에는 테두리 바깥은 티타늄이고, 안쪽은 알루미늄으로 처리된 테두리가 둘러졌다. 그렇게 해서 무게가 전체적으로 가벼워져서,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보다 약 19그램 정도 가벼워졌다. 숫자로 보면 별로 차이 안 나는 듯이 보이지만, 실제로 손에 들어보면 꽤 실감이 나는 무게 차이다. 무게를 줄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티타늄을 두름으로 해서 기기 내의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티타늄은 알루미늄보다 열전도율이 대략 10배 정도 낮다. 즉, 알루미늄 테두리는 기기 내부의 열이 전도가 되어 밖으로 빠져나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데, 티타늄은 열 전도율이 낮아서 이것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폰 15 프로 차이, 카메라 성능 무게 등 특징 정리 애플 아이폰 15 새로운 스마트폰에 발표됐다. 애플의 신기술을 만나보고 싶은 사람들은 아무래도 기본 모델… blog.naver.com 아직 애플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태이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실험을 해서 비슷한 결과를 얻었다. 따라서 발열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사실이라 할 수 있다. 극한으로 테스트를 진행해서 그런 것 아닌가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실 사용자 입장에서도 핸드폰을 좀 사용하면 뜨끈뜨끈한 느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어쨌든 간에 14 시리즈보다는 성능이 좋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할 수 있겠지만, 이 문제가 불거지면 애플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성능 리밋을 걸어버리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칩셋이 제 성능을 다 내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아이폰 15 프로 일본 여행 면세 구입 가격 비교, 얼마나 쌀까 최근에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여행지 탑 10에 일본 도시들이 여럿 포진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번 기회에 일… blog.naver.com 다행히도 고사양을 요구하는 무거운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발열 이슈는 크게 우려할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프로 라인업이 아닌, 아이폰 15 일반과 플러스 모델은 발열 문제가 없다. 일반 모델은 한 세대 전의 칩셋을 사용하고, 테두리도 티타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반 시리즈에 A17 칩셋이라도 장착했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빠르게 파악되어서 수정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대목이다. 어쨌든 아이폰 15 시리즈는 이제 한국에서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정식 출시일은 10월 13일로 발표되었고, 사전예약은 10월 6일로 잡혀 있다. 별문제가 없다면 이 일정이 그대로 이행될 것이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사전예약을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데 막바지에 이런 이슈들이 터졌다. 일각에서는 아이폰 홀수 시리즈의 저주가 이번에도 적용됐다고도 한다. 또한 이번 아이폰 15 시리즈는 기본 모델도 어느 정도 잘 나온 편이라서, 일반 모델을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은 색상에서 큰 차이가 있는데, 일반 모델은 주로 파스텔 톤의 화사한 색감을 하고 있다면, 프로 모델은 티타늄 테두리와 어울리는 어두운 계열의 색깔을 하고 있다. 이중에서도 일반 모델의 핑크색 아이폰 15는 색상이 잘 나온 것으로 유명해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자신의 사용 패턴과 현재 상황을 놓고 잘 판단하여 구매 결정을 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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