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이 전 국민 메신저 역할을 하다 보니 인간관계를 맺고 끊음을 때도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지금 네이버 검색창에 카톡 차단 확인 방법을 입력하고 이 글을 보고 있다면 누군가와 갈등이 있었고 그 때문에 혹시 상대방이 더 이상 나와 대화하길 원치 않는 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온종일 또는 며칠째 사라지지 않는 숫자 1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을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준비했다. 1. 카카오톡 차단 타입 2가지 먼저 KakaoTalk에서 제공하는 친구 차단 타입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상대방이 보낸 텍스트, 이미지, 보이스콜 등 모든 종류의 알림이 발생하지 않는 메시지 차단 기능이다.두 번째, 추가로 프사, 배경, 상태 메시지, 각종 위젯 등 프로필 정보까지 비공개하는 기능이다.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점은 상대방의 프로필이 기본형이냐 아니냐를 놓고 카톡 차단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다.그리고 상대방이 영악하다면 기본형 멀티프로필을 통해 마치 차단한 것처럼 혼란을 줄 수도 있다. 2. 카톡 차단 송금 아이콘 최신 모바일 앱 기준으로 프로필 비공개 차단을 당하면 상대방 프로필 우측 상단에 있는 송금(₩) 아이콘이 사라진다. 이걸 통해 카카오톡 차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상대방이 KakaoTalk과 KakaoPay를 연동해 송금하기 기능을 활성화해 놨었다는 정보가 뒷받침될 때 유효하다. 그러나 진짜 치밀한 사람은 당신이 복잡한 심경에 전전긍긍하게 만들기 위해 KakaoPay 연동 자체를 잠시 풀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필에 송금 아이콘이 있냐 없느냐로 차단 여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는 없다. 3. 단체 대화방 초대 당신을 차단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A)을 포함, 3인 이상 단체방을 만들고 메시지를 보내자. 만약 차단한 척, 당신이 보낸 메시지 알림이 왔음에도 의도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경우에는 위 사진처럼 단체방에 입장한 사람 수에서 하나(당신)를 뺀 숫자가 메시지 옆에 출력될 것이다. 반면 진짜 차단당한 경우에는 당신을 차단한 사람(A)은 아예 단체방 초대 자체가 되지 않는다. 갈등 관계에서 당신이 먼저 상대방의 눈치 아닌 눈치를 보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는 리스크가 있지만, 현시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카카오톡 차단 확인 방법이다. 차단했음에도 B가 초대한 단체방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상황 여기서 이런 생각이 번뜩 들 수 있다. ‘제3자(B)가 나랑 나를 차단했을 것 같은 친구(A)를 초대하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안타깝게도 A가 당신을 메시지 차단, 프로필 비공개해 놓은 상태라도 단체 대화가 가능하다. 버그(오류)인지 의도된 동작인지 모르겠지만, 카톡 차단 확인 방법으로 유효하지 않다는 점을 확인하길! 카카오톡 차단 확인 방법을 정리하면 프로필 비공개는 아무런 의미가 없고 송금 아이콘은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의심 정도는 해볼 수 있으며 마지막 단체방 초대 및 채팅을 활용한 방식이 리스크는 있지만, 가장 확실하다. 맺고 끊음이 확실할 수 있도록 KakaoTalk이 아예 차단 여부를 속 시원하게 알려주면 좋으련만! 인간관계 때문에 끙끙대고 있을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