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호두, 그는 대체 누구인가? 실검 1위 등극부터 고인 모욕까지 ‘단타 거래로 유명해’박호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호두는 인터넷 스트리머로 주식금융 분야 bj로 시작해 26만명의 고정적인 시청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박호두는 국제유가 파생상품이나 미국 증시 등 해외 선물에 주로 투자하며 재치 있는 입담과 단타 거래로 하룻밤에도 수천만원을 잃고 따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처럼 박호두가 화제 되는 이유는 생방송 도중 故노무현 대통령 모독하는 영상을 송출했기 때문…이날 새벽 박호두의 비트코인 관련 생방송 중 한 시청자는 “100만원 쏘면 ‘노이유(노무현+아이유)’ 영상 3분 풀버전으로 그냥 틀어달라”고 요구했다. “후원 받은 100만원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 사과 생방송 도중 故노무현 대통령 모독하는 영상을 송출한 아프리카TV BJ 박호두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박호두는 23일 새벽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제가 100만원에 눈이 멀어 생각이 짧았다”며 “앞으론 이런일 없도록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이어 “후원 받은 100만원은 불우이웃에 기부하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극우성향의 커뮤니티 ‘일베’(일간베스트)에서 제작된 ‘노이유’ 영상은 故노무현 대통령의 이미지와 가수 아이유의 노래 ‘좋은날’ 음원을 합성한 영상이다. “그냥 죽은척 수사를 중지할까”“논뚜렁 앞에서 들키지 않도록 또 깊이 뭍어” 등 故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으로 가사를 개사해 고인 모독 논란이 일었던 영상이다.이에 네티즌들은 “보낸 사람이나 튼 사람이나 둘다 한몸”“100만원에 현혹되다니”“4년 시청자인데 솔직히 이번에는 선넘었다”“사자명예훼손 아닌가” 등 비판을 쏟아냈다. 한편 박호두는 1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트위치TV를 통해 활동하는 방송인이다.국제유가 파생상품이나 미국 증시 등 해외 선물에 주로 투자하는 모습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비트코인 방송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