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 천천히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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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오징어게임이라는 유명 드라마를 아실 겁니다. 극중에서 조상우라는 캐릭터가 선물 투자로 돈을 몽땅 날려먹고 오징어게임에 참가하게 되었죠. 이외에도 블라인드를 비롯하여 각종 인터넷 글을 보면 친구나 지인이 선물로 손실을 봤다는 글이 가득합니다.​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선물이 위험하다는 것을 잘 알고는 있지만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하여 先物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선물이라함은 한자 그대로 먼저 물건을 사거나 판다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Futures라고 하는데요, 미래의 시세를 예상하고 미리 매매하는 것입니다. 주식으로 예를 들었을 때, 삼성전자 주가가 올라갈 것 같으면 Long(공매수)를, 반대로 하락할 거 같으면 저희가 잘 아는 공매도(short) 포지션을 잡게 됩니다.​여기에 일반 투자와는 다르게 레버리지(배율)이 적용되어 원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투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가 1천만원을 가지고 5배율 공매수를 잡았다면 저는 5000만원을 갖고 투자한 것과 동일한 셈이 됩니다.​ ​그러나 주식 선물은 거래 단위부터 소액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게다가 개시증거금, 유지증거금 등 복잡한 용어가 많지요. 반면 코인 선물은 24시간 연중무휴로 투자가 가능하며 거래 단위는 대개 10불부터 허용됩니다. 전통 시장의 선물은 처음부터 큰 돈을 가지고 들어가야하니 굉장히 위험하겠습니다만 크립토는 치킨 사먹을 돈으로 실력을 늘릴 수도 있으니 소액을 가지고 트레이딩 연습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금일은 세상에서 제일 큰 거래소인 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모든 거래소의 선물 계좌는 현물(SPOT)과 분리가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돈을 따로 입금하는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조금 복잡하게 들릴 수 있지만 어렵지 않아요. 순서를 알려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1. 업비트를 비롯한 국내 거래소에서 전송용 코인인 XRP, TRX 등을 매수한다.2. 바이낸스로 보낸다.3. USDT, BUSD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으로 전환 후 Futures Account로 Transfer한다.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과정을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예시가 수수료가 저렴하며 전송 속도가 빠른 크립토들입니다. 개인적으로 리플은 트랜스퍼시 메모까지 입력해야해서 트론이나 클레이튼으로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튼 위의 3가지 중 하나를 매수해주시고 100만원 미만의 금액으로 전송해주시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트래블룰 제도때문입니다. 그러므로 500만원치의 코인을 매수하셨다면 안전하게 95만원 x 5번 + 25만원치를 전송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입금이 확인되었으면 하단의 중앙 메뉴에 위치해있는 거래 버튼을 터치하시고 TRX/USDT(BUSD)로 매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혹은 옆에 있는 전환 기능을 이용하여 더 빠르게 바꾸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후 선물 계좌로 들어가셔서 전송 메뉴를 통해 현물 -> Futures로 스테이블 코인을 옮겨주시면 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으로 바이낸스 선물거래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즉 집중하셔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위의 사진을 봤을 때 여러가지가 나와있는데요, 지갑 잔고는 독자님들의 원금이며 미실현은 이득 금액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를 합친 금액이 마진 잔고가 되겠지요. 옆의 차용은 말 그대로 달러를 빌리는 것입니다만 일일 이자율이 0.06%라는 말도 안되는 퍼센테이지이므로 그냥 안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굳이 레버리지가 있는데 거기에 대출까지 낄 필요는 없습니다..!​그리고 아래에는 본인의 포지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 교차 10배로 83%라는 이득을 보고 있으며 540불로 5400불을 투자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지니고 있습니다. 추후 설명드릴 내용이지만 배율이 올라갈 수록 리스크는 커집니다.​ ​이는 바이낸스 선물거래 화면입니다. 용어가 조금 생소할 수 있으므로 빨간 네모칸에 있는 용어들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격리와 교차입니다. 영어로는 Isolated, Cross입니다.​전자는 저희가 일반적으로 아는 선물 거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옆의 125x는 배율인데요, 만약 비트코인이 22k일 때 10배의 레버리지를 적용했다면 10%에 ±100%가 결정됩니다. 즉 2배 이익과 청산의 나뉘는 것이죠.​그러나 교차는 선물계좌 전체가 증거금이 되므로 독자님께서 많은 양의 달러를 보유하고 있을 경우 청산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Cross를 즐기면 안되는 게, 한 번 Liquidation을 당할 때 우후죽순으로 무너질 수 있으므로 자칫하다가는 어카운드가 0원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바이낸스 선물거래를 하시는 분들께서는 격리 소액을 시도하시길 바랍니다.​두 번째로는 펀딩비인데요, 수수료와 동일한 의미를 지닙니다. 극단적인 long or short를 막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양수인데요, 이는 현재 롱 포지션의 투자자들이 많은 것을 의미하며 이때는 공매도 투자자들이 3시간 15분 후에 커미션을 부여받게 됩니다. 반대로 수치가 음수라면 공매수 투자자가 돈을 받게 되구요, 참고로 시간은 8시간에 1번씩 적용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바이낸스 선물거래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강조를 드립니다만 레버리지가 적용되다보니 짧은 순간에 큰 돈이 오고 가고 합니다. 그래서 위의 예시와 같이 도파민에 중독되는 경우도 간간히 있습니다만 독자님들께서는 절대로 그러지 마시길 바라며 감당 가능한 금액으로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