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드라마(Moving) 원작과 다른 내용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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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빙 드라마가 드디어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0회나 되는 혜자 컨텐츠로 정말 매주 기다리면서 봤던 드라마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강풀 작가님이 원작과는 다르게 끝이 날 것이다라고 하셨는데요. 확실히 몇몇 설정들이 원작과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이번 포스팅은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빙드라마(Moving) 원작과 다른 내용 정리 달라진 구성 우선 기본적으로는 무빙 드라마의 경우 타이밍, 브릿지, 히든의 내용들을 섞어서 내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무빙이 성공을 해야 다음 시즌이 나올 수 있으니 좀 더 재미있는 요소들을 적절히 배합해서 내보낸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무빙의 원작은 소소하게 시작을 하면서, 브릿지로 진행되는 와중에 타이밍 캐릭터와 합류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예정인 히든(이건 예정이지만, 작가의 인터뷰를 통해 이해한 것에 따르면)으로 넘어가면서 미국 능력자와 배틀을 진행하는 스토리로 전개가 되지만, 무빙 1에 많은 부분들을 한번에 넣어버렸습니다.​ 김두식 우선 가장 크게 달라진 캐릭터는 김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에서는 북한에서 발을 자르고 탈출하고, 김봉석을 죽이려는 국정원 요원들을 몰살하지만, 박자기의 예지몽으로 예측하고 김영탁의 타임스톱, 장주원의 개입으로 인해 이 모든 것이 끝나버립니다.​ ​드라마에서는 민차장을 죽이게되며, 드라마 오리지널 캐릭터인 마상구(박병은 배우)가 민차장의 포지션을 이어나가게 되는데요.​ 마상구 ​민차장은 피도 눈물도 없는 캐릭이라 하지만, 사실 드라마를 보면 아실 정도로 마상구가 한수 더 위로 보입니다. 민차장은 그래도 미국 CIA에게 “우리쪽 능력자 죽이면 중국에 말한다?”라고 어느정도는 챙겨주려 했지만, 마상구는 관심이 없을 것 같으니까요. 둘다 김두식에 대한 원망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다보니, 좀 더 잔인하고 역동적인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무빙에서는 정준화가 김두식에게 탈출을 할 수 있는 열쇠를 주면서, 발목도 안 자를 수 있게 되니 좀 더 해피엔딩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장주원과 이재만 이재만의 경우 북한의 동일한 괴력 능력자를 압살한 것처럼 원작에서도 북한 능력자들을 압살하고 다니지만, 저는 작가의 장주원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드라마에 보이다보니 장주원이 좀 더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장주원과 이재만 ​그러다보니, 원작에서는 장주원이 권용득을 리타이어 시키지 못하고, 이재만이 처리를 하는데요. 드라마에서도 이렇게 진행이 되나 싶었는데, 후반에 한방씩 때리기를 하면서 작가가 권용득보다 장주원의 회복 능력이 좀 더 우위라는 것을 드라마를 통해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반대로 이재만이 원래는 개패듯이 패야할 권용득을 장주원이 패면서(물론 후반에는 이재만이 권용득을 패긴 합니다만) 이재만의 활약상이 좀 줄어들었는데 드라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림재석의 등장으로 장주원과 이재만이 패야 할 대상이 늘어나면서 원작 정도의 강함을 연장한 것 같습니다.​드라마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재만 얘가 끝판왕이 맞아요.​ 이강훈 사실 원작과 다르게 가장 디버프를 받은 캐릭터가 이강훈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에서는 박찬일에게 완전히 가지고 노는 수준으로 발리고, 김봉석을 도와주지도 못하고 끝나버리는데요. ​ 디버프 크게 맞은 이강훈 ​드라마에서 보여준 정준화를 공격한 전계도의 번개맨 일격은 원래 이강훈이 해야할 몫인데 전계도가 해당 분량을 쏘옥 가져가 버립니다. 그러다보니 북한 능력자와의 배틀에서는 활약한 것이 전혀 없어서, 성장 드라마와 같은 모습은 김봉석이 모두 다 가져가 버리죠.​ 김봉석을 구하는 전계도 ​다만 본격적으로 어른이 되면서 국정원 요원이 된 부분 부터는 유전자부터 최강이라는 이재만의 DNA를 가지고 있으니 미국 능력자와의 배틀에서 엄청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헐크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신혜원 소소한 설정 변경으로는 신혜원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드라마에서는 마지막에 민차장이 완전히 당황해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신혜원은 불로의 능력이다보니 실제로는 나이가 많아서, 원래 민차장이나 수위 아저씨로 나오는 황지성과 팀 관계와 동시에 심지어 신혜원이 상사였습니다.​ 신혜원과 황지성 ​그리고 원래 신혜원이 민차장보다 나이가 더 많은 것은 맞으나, 저렇게 강하게 민차장을 마치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캐릭터까진 아닙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해외팀 쪽에서 근무하였는데 아마 미국의 능력자들 때문에 이 팀이 몰살된 것으로 보이며, 신혜원과 황지성의 스토리는 본격적으로 다음 시즌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젊은 시절의 황지성과 신혜원이 활약하는 안기부 시절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동시에 90년대 후반에 해외팀에서 활약하다가 정체 모를 능력자(아마도 미국 능력자 조직)들에게 의해서 팀이 몰살 당하고 나주와 신혜원만 살아 남아서 복귀하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됩니다.​이 사건으로 인해서 신혜원이 자기보다 아랫 사람이었던 민차장 밑으로 들어가게 될텐데요. 스스로 밑으로 들어간 신혜원이 드라마에서 갑자기 본인이 직책으로 윗사람이 된 것 마냥 행동하는게 이상하긴 했습니다. 설정상 신혜원이 선배는 맞지만, 현재 직책은 민차장보다 아래였으니까요.​ 정준화 원작에서는 가족 때문에 북한으로 돌아만 간 캐릭터이지만,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북한을 작살낸 존재처럼 나옵니다. 이미 김두식을 구해주고, 자신은 뛰어난 인민 용사가 될 마음이 없다라는 것을 보았을 때 북한에 대한 원망이 많이 보이기도 하는 존재이죠.​ 정준화 ​어찌보면 극중 가장 많이 설정이 바뀐 캐릭터가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북한에서 더이상 살 수 없는 존재일테니 개인적으로 남한으로 내려와서 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권용득과 함께 남한팀과 콤비를 맺고, 여기에 타이밍 팀이 추가되어 미국 능력자들과 붙지 않을까 개인적인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 원작과 다른 내용을 정리해봤는데요. 이제 한해 혹은 몇년 동안 앞으로 어떤 시즌으로 나올지 예상하고 어떤 캐스팅이 될지 기대만 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 것 같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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