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여러분들도 갤럭시나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잠깐 다른 일을 하고 다시 보면 디스플레이가 어두워져 있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기기 자체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게 되면 자동꺼짐을 하도록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몇 가지의 이유가 있겠지만 디스플레이의 보호나 배터리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이유가 가장 큽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시간이 너무 짧다면 다시 스크린을 보려고 할 때마다 디스플레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버튼을 누르거나 잠금을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그 시간을 너무 길게 설정을 한다면 그만큼 배터리의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자주 충전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귀찮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 것은 모든 기기들은 사용자들이 원하는만큼 시간을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하여 갤럭시 화면 자동꺼짐 시간을 설정하는 방법과 함께 10분이라는 제한시간 때문에 불편했던 분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면켜짐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능까지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먼저 자동꺼짐에 소요되는 시간을 지정하는 방법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과정을 알아 보면 설정 앱을 실행하면 되는데요. 메뉴들 중에서 중간쯤에 위치해 있는 ‘디스플레이’라는 탭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스크롤을 하다 보면 ‘화면 자동 꺼짐 시간’이라는 탭을 찾을 수 있고 여기로 들어가면 됩니다. 해당 탭에서는 꺼질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데요. 사용자가 시간을 직접 지정할 수는 없고 몇 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짧은 것은 15초이고 이외에 30초, 1분, 2분 및 5분이 있고 가장 긴 것은 10분입니다. 필자가 사용했던 경험으로는 15초나 30초는 다소 짧고 일상에서는 1분 정도가 적합했습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아쉽게도 갤럭시에서 지원하는 가장 긴 시간은 10분입니다. 충분히 길어 보이지만 게임을 한다거나 혹은 장시간 디스플레이의 활성화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짧을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특정 상황에서 화면켜짐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갤럭시에서는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중에는 디스플레이가 꺼지지 않도록 할 수 있는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설정 -> 유용한 기능 -> 모션 및 제스처’로 진입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해당 탭의 리스트 중에 ‘스마트 스테이’라는 기능이 있는데요. 이 기능은 전면 카메라를 활용하는 것인데 사용자가 스크린을 보고 있으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디스플레이를 켠 채로 유지해줍니다. 다음으로는 충전중이라는 특정한 상황에서 화면켜짐을 유지하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은 평소에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유저분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일반적인 상황보다 배터리의 소모가 많기 때문에 충전은 필수이고 이때 디스플레이를 꺼짐이 아닌 켜진 상태로 유지시켜주어 편리합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마찬가지로 설정에서 진행을 하면 되는데요. 스크롤을 내려 가장 아래에 위치해 있는 ‘개발자 옵션’을 찾아 들어가면 됩니다. 여기에서 ‘화면 켜짐 상태 유지’라는 리스트를 찾을 수 있고 이 기능을 활성화하게 되면 충전하는 동안에는 화면꺼짐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마트폰 자체에서 할 수 있는 방법 외에도 스토어에서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어플을 설치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하지만, 휴대폰에서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갤럭시 화면 자동꺼짐 시간을 조정한다거나 특정 상황에서 화면켜짐을 유지할 수 있으니 이를 참고하여 활용하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