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알게된 Baserange 베이스레인지.잡지 칼럼을 통해 친환경(?) 속옷집으로 소개받고> 신세계 강남 갔다가 우연히 매장을 목격해서 옷집으로 알게되고>> 내가 그때 봤던 그 속옷집이 이 옷집이었구나..!를 깨닫고>>> 서촌 쇼룸을 자발적으로 찾아가기에 이름>>>> 현재 : 폭탄세일(직구)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중>>>>> 수시로 : 인스타 공지 받는 중이렇게 베이스레인지 찐팬이 되는건가? 아, 이미 된건가? 넘넘 매력적인 베이스레인지.. the love…♡♥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기본템들을 폭넓게 내놓는다.난 보통 너무 평범하면 맘이 안 가는데, 베이스레인지는 정말 기본적인 것들인데 너무 좋다… 아.. 갖고싶다… 신세계 강남 5층 에서는 피팅을 1개만 해봤다. 피팅룸이 좁고 1개임.. 대신 친절한 직원하고 브랜드와 옷에 대한 여러 얘기를 나눴다. 아주 좋은 인상을 받고옴ㅎㅎShaw Long Sleeve Kaftan in Off White 22FW 로 나온 Shaw. 이거 입어봄. 옷이 탄탄하고 부드러움. 근데 미치게 부드럽지는 않음. 재생원단 사용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 가공해서 다시 새옷으로 만든, 마치 재생용지 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뭔지 모를 좋은 느낌을 받는다. 옷이 썩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던데 죄책감이 덜어진달까.. 무엇보다 옷이 이~풔.55~66입는 나에게 XS 사이즈가 맞을거라며 아주아주아주 여리여리한 직원이 추천을 해줬는데, 그래.. 맞긴 맞다. 171인 내 키에 딱 좋은 길이감 정말 맞았다. 그치만 내 몸의 굴곡이 너무 티난다… 그리고 허리끈을 꽉 조여줘야 빈틈 없이 옷 속에 내가 갇힌다. 트임 따위는 원하지 않는데… 춥자나 이제. 보온과 함께 민망함을 얻었음. 색까지 오프화이트라 더 그런 것 같았다. 근데 전혀 불편하지는 않았음. 등~팔은 정말 여유가 만땅인 옷이고 다리쪽은 막아놨지만 랩스커트처럼 둘러서 입는 거라 절개가 두번이나 들어간 거나 마찬가지라 그렇다.신세계 강남 베이스레인지에서 쇼크를 먹고 한동안 인터넷으로 엄청 검색해서 보다가 다른 색상 shaw도 궁금하고, 다른 옷들도 피팅해보고 싶고 암튼 다 해보고싶어서 서촌 쇼룸을 방문하기로 결단했다.정말로 하루 시간을 내서 베이스레인지 서촌 쇼룸에 갔고 사람이 없어서 꽤 여러벌을 입어봤다.서촌 쇼룸은 피팅룸이 두 개있고 넓직한 룸 내부애 거울이 크게 있다. (신세계 강남에 비해 매장 자체가 훨씬 넓고 평화로운 분위기다.)Shaw Kaftan in Dark Green 서촌 쇼룸에서도 XS을 다시 한 번 입어봤다. S는 창고에서 꺼내와야 된다길래 그냥 입었다…ㅋ 그리고 두께감이 얇은 옷들은 걸려있는 옷(보통 XS)만 입어볼 수 있다고 하더라.. 휴~ 왼쪽처럼 피면 촤-악 벌려지고 구멍에 스트랩을 껴주고 맘대로 덮고 묶으면 된다. 정해진 방식이 없다고 하더라. 그냥 되는대로 입으면 됨. 이게 여기의 매력임ㅋㅋㅋ 직원들도 자기 맘대로 입고다님. 한국 정서에와는 좀 거리감이 있지만 분명 매력이 있음… 신세계에서 입은 것보다 좀 덜 꽉 조여서 입으니 몸의 굴곡은 덜 보이고 다만 한쪽 다리가 보였다… 기억에서 증발해버릴까봐 샅샅이 남겨둔 착샷들… 이너로 슬립을 입고갔는데 저정도로 드러났다. 골지 같은 원단. 시보리 처리된 소매. 봄 shaw 에는 이게 없던데. 단독 원피스 말고 이런식으로 롱 뷔스티에 처럼 입을 수도 있다고 (신세계 강남)직원이 알려줬던 걸 적용해봄ㅋㅋㅋ 끈을 잘 묶어줘야된다. 끈이 아주아주 긴 편은 아니었다. 그래도 웬만큼은 다 둘러줄 정도의 여유는 있음. 요롷게 하고 바지 입어도 좋겠어~Brig Skirt in Dark Green 얘는 그린도 예쁘지만 검정색으로 갖고싶은데 서촌 직원한테 물어보니 겨울 상품으로 나올 예정은 있지만 정확히 언제 나올지는 모른댔음. 아직까지 안 나온걸 보니 아예 안 나올지도…. 점점 멀어져간다 아쉬운대로 다크 그린 스커트 XS으로 입어봄. 여기서부터 왕부담샷 나감…ㅎ (상의도 베이스레인지 옷인데 공홈에선 못 찾겠다. 이렇게 매장에는 있는데 사이트에는 안 올라와있는 옷들이 종종 있더라. 터질 것 같아서 정말 조심했던ㅠㅠ 씁씁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랩스커트 정말 좋아하는데 어느 체형에든 ‘나에게 옷을 맞추도록’ 이게 가능한 랩스커트ㅋㅋㅋ 천이 아주 넉넉함따숩게 노출 없이 입을수있다! 기장도 아주~ 길어서 갬덩쓰ㅠㅠ 너무 정갈하게 정리해서 입기보다는 주름이 지면 지는대로 엉성하게 묶이면 묶인대로 입어주는 게 베이스레인지의 매력! 끝 딱딱 맞춰서 깔끔하게 입어도 예쁘기야 하지~ㅎ글고 셔츠원피스성애자로서 그냥 두고만 볼 수 없었기때문에… 입어봤다.Ole Shirt Dress in Blue With Stripe 이게 블루가 두 가지 색상이 있었는데 공홈의 색이랑 내가 입은 거랑 좀 다른 것 같다. XS 입었는데 한 사이즈 크게 입어도 여유로워보이고 좋을 것 같다. XS은 그냥 날씬해보이는 핏!(사진이 좀 뭉개지는데 클릭하면 볼만함) 기장 좋아요~ ㅎㅎㅎㅎ 좋아요!!! 좋습니다!!!!!!!!!옥스포드 셔츠인듯? 빳빳한 원단. 부드럽지 않음. 후들거리지 않아서 핏이 참 맘에 들었샤♡ 딱 이런 확대샷 같은 색이었다. 조명이랑 해상도 때문에 정확한 색 전달이 안 되는게 안타깝ㅠㅠ그밖에..서촌 쇼룸의 진열 상태 속옷도 인기가 많다던데. 나는 아무래도 품기가 힘들것 같다. 와이어가 없으면 지탱이 안 된다… 근데 한번 입어보고시펑… 언더웨어류는 시착이 안 된댔다. 특히 저 남색 탱크탑+쫄쫄이 레깅스가 너무 탐났음ㅋㅋㅋ 짱짱하니 세찬 세탁기와 여러번 착용함의 오랜 풍파를 잘 견뎌주는 수 있을 것만 같은 질감이었다….. (값이 좀 나가는 옷은 거의 백중백발 드라이라서) 여기 옷은 세탁 어떻게 하냐고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베이스레인지의 모든 상품은 손세탁 권장이라며 “근데 저는 세탁기 돌려요”라고 했따. 아무튼 이렇게 부지런하게 베이스레인지 쇼룸 돌고 현재는 할인 시즌을 기다리는 중이다.가격대가 좀 있고.. 현재는 쩐이 부족한 상태이고..총알을 천천히 중전 중이기 때문이고..작년에 1개 가격으로 3개를 샀다는 제보를 들었기에.. 기다리자 인내하면 복이 올 것이다. 겨울 시즌 오프 점점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