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모으는 능력이 21세기에 돈버는 가장 중요한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쇼핑몰을 한다면, 유입을 늘려야 매출이 발생할 것이다.유튜브를 한다면, 조회수와 팬층을 쌓아야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블로그를 한다면, 이웃과 조회수를 늘려야 수익이 발생할 것이다.각각에 방법들은 본질적인건 있어도 구체적인건 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되는게 아닐 것이다.누가 알려준다고 해서 되는 것이라면, 반드시 사기다.사람을 모으는건 철저히 창의적인 영역이 아닌가.정말 다양한 스탠스와 컨텐츠로 사람을 모을 수 있지 않는가?양질의 정보를 제공해서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소비해야만 하게 할 수도 있고유머있는 컨텐츠를 만들어 사람들이 내 컨텐츠를 보고 행복감을 느끼게 만들 수도 있다.코인 유튜버로 한번 비교를 해보겠다.매억남은 정말 세련된 차트분석으로 재미는 크게 없어도 양질의 정보가 있기에 구독자가 21만이다.박호두는 차트공부에는 도움이 되지 않지만 입담과 돈을 잃는 연기(?) 를 통해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어 37만이라는 구독자를 모았다.이처럼 사람을 모으는 방식은 천차만별이다.어쩌면 인간의 호르몬과 집단무의식을 이용해야 사람이 모이지 않을까?현대 인간은 도파민의 노예다. 다들 도파민에 중독이 되어있다. 핸드폰만 켜도 내 지루한 상태를 해결해줄 수 있는 SNS 유튜브가 있다.원래 고생해서 사람을 만나러갔어야 했으나, 이제는 폰만 만져도 1초만에 사람과 소통을 할 수 있다.어쩌면, 정말로 가상현실 내에서 사람을 만나는 시대가 빠르게 오지 않을까.불가능한 이야기도 아니며, 실제로 생긴다면 엄청 편리하긴 할 것 같다.원래는 아침일찍 샤워하고 일일히 나가서 옷을 차려입고 꽉막히는 교통체증을 견디고 만나기 10분전 거울을 다시보면서 머리와 옷 매무새를 정리했던 과정 등 이 필요 없어지는 것이다. 만일 비가 오거나 바람이 많이 불면 더 귀찮을 것이다.또는 다시 한번 커다란 바이러스가 발생하거나, 태풍 등 기상환경이 박살난다면 오프라인 만남은 모두 취소될 것이다. 하지만 가상현실이 상용화된다면 우리는 그런것에 제약받지 않고 하고자 하는 일들을 계속해서 할 수 있게 된다.그냥 VR끼고 가상세계 안에서 내 캐릭터를 가지고 만나서 미팅같은건 훨씬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고한번 그 맛을 본 인간은 오프라인 미팅을 귀찮아 할 것이다.이를테면, 몇십년전과 달리 현재 우리가 손편지를 써서 우편함에 보내는짓거리를 안하고 인터넷 메일이나 카톡을 쓰는 것과 같다.예전이라면, 맨날 메뉴판 뒤적거리면서 배달시켰던 시절은 사라지고 어플 하나만으로 먹고싶은 음식을 곧바로 시켜 먹을 수 있는 것과 같다.이제 현대인간에게 무언가를 얻어내기 위해선 그들의 ‘귀찮음’을 해결해주어야 한다.그들은 도파민에 너무 중독되어버렸기에, 빠르게 결과를 얻어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결론은 귀찮음을 해결하자 이다.본질을 귀찮음을 해결하자라고 정의하면 무엇이든 적용 가능하다.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면, 사람들의 불편함,귀찮음을 해결한 새로운 제품을 세상에 출시하면 될 것이다.어플을 출시한다면, 사람들의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어떤 분야의 어플이든 출시하면 성공할 것이다. ( 물론 어플의 경우에는 얼마나 사람들이 쓸지 누가 쓸지와 같은 시장성 분석이 더 중요해 보인다. )SNS에서 높은 팔로우를 얻고 싶다면, 사람들의 귀찮음을 해결해주는 정보글을 올리면 성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