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알아본 현대해상 다이렉트 태아보험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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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와인과 여행, 음식만 올리던 나의 블로그에 전혀 생소한 분야의 포스팅을 한번 해보고자 한다. 그 이름은 ‘보험’ 정확히는 입덧으로 힘들어 하던 와이프 대신 알아봤던 태아보험​태아보험은 참 어렵고 힘들었다. 아니 보험이라는 것 자체가 크게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참 생소한 것 같다. 얼떨결에 사무실로 찾아오셨던 설계사분에 의해 연금과 종합보험만 가입해 둔 이후로 보험이라는 존재를 잊고 살다가 와이프 임신으로 인해 보험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자동차 보험 처럼 이것도 역시 현대해상 다이렉트 태아보험으로 가입하려고 했으나 다이렉트로 신청을 해도 본사에서 랜덤으로 설계사를 배정해 짝 지어 주는 거라 무조건 설계사를 끼고 해야 하는거라 결론적으로는 다이렉트의 의미는 딱히 없다고 봐야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뭣 모르고 뽐뿌랑 여기저기에 댓글로 문의글을 남겨 두었더니 쪽지와 채팅 신청들. 어떻게 안지는 모르겠으나 개인 정보인 내 번호까지 알아서 핸드폰으로 까지 연락오는 걸 보고 당혹을 넘어선 공포감을 살짝 느끼며 글들을 모두 지운 채 독학으로 공부 한 후 가입을 하게 되었다. 근 한달간을 현대해상 태아보험에 매달리다 보니 이제는 투잡으로 설계사를 해도 되겠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 보험에 있어서는 눈의 틔여 버린 나 ㅋ 그리고 이 지식을 나만 가지고 있기에는 좀 아쉬운 듯 하여 블로그에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다. ​현대해상 다이렉트 태아보험을 알아 본 다는 것은 일단 필요없는 수수료나 부담스러운 설계사들의 추근덕을 빼고 담백하게 들고 싶어 하시는 분들 이기 때문에 ( 나 역시 그랬고 ) 그 부분 중점으로 직접 겪은 것들 , 공부한 것들을 적어 보겠다. ​ ​​​ 1) 태아보험이란 ? 정확하게 이름에 대한 개념을 잡아야 앞으로의 설계와 담보에 대한 이해가 쉬워진다. 태아보험이란 말 그대로 아이의 출생과 동시에 보험의 효력을 갖게 하기 위해 ‘태아’일때 부터 들어 놓는 보험이라고 보면 된다.보다 자세히 말하면 태아전용 보장담보 (태아특약) + 종합보험 (설정한 만기 나이 까지 유지됨) + 실손보험 + 산모특약 이렇게 네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산모특약은 1회만 내면 되는 보험으로 임산부 시절 임신 출산 및 그로 인한 질병 및 변수들을 대비한 보험이라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태반 조기 박리, 유산진단 담보, 임신중독증 진단 담보 등등이 있더라​ ​2) 왜 현대해상태아보험은 현대해상이 가장 좋고 많이들 한다고 하는게 그 이유가 나는 궁금했다.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우리가 알고 있는 지금의 태아보험을 가장 먼저 출시한 곳이 현대해상이고 같은 보장 내용들에 비교했을 때 보험료가 저렴하며 무엇보다 보험금 청구했을 때 보사이 째깍 째깍 토달지 않고 빨리 나온다고 한다. 또한 담보 내용들이 상세히 펼쳐져 있어서 보다 디테일한 가입이 가능하고. 뭐 광고하시는 분들 보면 비교해서 저렴한 곳으로 해준다는 분들이 많던데 알고 보면 ‘한 곳’만 파는 분들이거나 혹은 그때 그때 수수료 가장 많이 주는 회사 상품을 판매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괜히 사기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였다. 그래서 언뜻 들으면 혹할만한 광고였지만 무조건 거르고 괜찮은 현대해상 전속 플래너 분을 찾게 되어 계약을 진행했다. ​​3) 중복되는 것은 무조건 제외?태아보험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유중에 하나가 중복되는 담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입원일당 만 보아도 10일, 30일, 180일, 등이 있는데 어떤 유튜브에서는 중복되는 건 모두 빼고 하나만 해라 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알아보고 설계사님과 상담 결과 어린 아이일 때는 입원할 일이 많아서 중복해 넣으면 많은 도움을 받는 다는 말을 들었다. 입원을 하게 되면 물론 실비에서 경비처리가 거의 되지만 솔직히 좋은약은 모두 비급여인거.. 그리고 부부 중 한명이 붙어 있어야 하는데 생활 경비는 또 어쩔 것인지. ​아픈 아이 두고 돈 때문에 머뭇거릴일은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그게 싫어서 보험 가입하는건데 어줍짢게 이것저것 빼고 간단하게 가져가려다가 정작 필요할 때는 아무런 효력을 내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4) 유튜브는 모두 믿어야 하는가 나도 물론 유튜브를 통해 많은 공부를 하긴 했지만 각각의 설계사들 마다 말하는게 상이하고 뭐랄까. 유튜브라는 매체의 특성 그리고 보험영업이라는 특수한 케이스 때문에 자극적이고 책임지지 못할 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하는 분들이 제법 보였다. 공부를 하기 전에는 이걸 몰랐는데 어느정도 눈이 띄이고 나니 참. 씁쓸하기 까지 하더라. 유튜브 역시 하나의 설계사이고 단지 본인의 생각을 공개적인 곳에서 말한다는 그 차이이므로 너무 맹신하지는 말길. ​​​5) 어떤 설계사를 만나야 하는가 와이프가 가장 좋아하면서도 불만인 나의 성격. 집착하는 부분. ㅎ 이 부분이 현대해상 태아보험 다이렉트 알아 볼 때는 빛을 발했다. 진짜 많고 다양한 설계사 분들들을 만나 보게 되었고 서재 한가득 쌓여 있던 플랜들 덕분에 후에는 요령이 생겨서 내가 원하는 설계사를 골라 만족스럽게 가입을 할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나는 꽤나 스마트하고 젊은 설계사와 계약을 했는데 그 이유는 딱 두개다. 다른 설계사들에게 듣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들었기 때문이다. ​복합설계10년 납 ​5-1) 복합설계보험 최저 금액은 25000원만 맞으면 된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들이 출생직후 ~ 3세 이전까지 면역력이 생성되는 시기라 병원을 자주 가는데 3세 이후에 아이가 건강체다- 싶으면 불필요 특약들을 모두 빼고 중요한 3대 진단 위주의 보장을 빵빵하게 만들어 라이트하게 가져가라는 신세계! 그래서 2년은 빵빵하게 풀담보로 넣었고 그 이후엔 반값으로 훅 줄일 예정이다. 최종 내는 금액을 따져보면 이게 훨씬 저렴하고 엄청난 이점들이 있음. (납입면제 등등)​5-2) 10년 납부그간 받은 설계안과 플랜들을 정리해 보니 정확히 24분을 거쳤는데 내가 가입한 분이 그 분 들 중에 유일무이하게 10년 납부라는 것도 있다고 먼저 말씀 해 주셨다. ​​​계약 전 수많은 설계사를 만나보았지만 보험의 ‘최저 금액’ 그리고 납부 기한의 비밀을 알려 주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는 설계사는 처음이였고, 플랜 자체도 다양한 담보들을 요목조목 잘 넣어 주셔서 공부한 사람의 눈으로 보았을때 흡족함을 느낄 수 있어서 바로 계약을 진행했다.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그간 상담했었던 분들의 공장식 멘트와는 느낌이 달라서 신선했다. ​영업 보다는 설계 자체를 즐기시는 느낌. 영업의 달인같이 막힘없이 술술 말을 잘하는게 아니라서 더 그런걸 수도 ㅎ 듣다 보면 진짜 혹하는 분들 많다. 대한민국에 말 잘하는 분들은 모두 보험업계에 있는 것인가.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 만드는 ㅋㅋ 그리고 사후케어도 잘 되는 분인것 같아 와이프도 나도 매우 만족스러워 하는 중이다. ​​​- 마지막으로..플랜을 짜주시기는 하지만 부부의 가족력을 토대로 추가할게 있으면 추가하고 뺄게 있으면 빼는걸 추천 드린다. 와이프는 암이라는 가족력이 있고 장모님의 임신 중독증 경력 때문에 암진단금을 최대로 넣고 플러스로 암보험도 추가 가입했음. 산모특약에 임신중독증 진단 담보도 넣어 두고. 당뇨병 같은 경우는 둘다 가족력이 전혀 없는 까닭에 빼 두었다. 이처럼 본인들에게 좀 더 필요한 그리고 필요없는 부분들을 잘 정리해 상담시 말한다면 더욱 완벽한 태아보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접 현대해상 태아보험을 공부하다 보니 보험 전문가가 된 것 같고 아빠가 된것 같아 뿌듯하다.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시는 이웃님들 중에 태아보험 관련해 궁금한 부분 있으면 언제든 물어 보시길. 그리고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