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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엄마인 저는 두 번의 임신 기록이 있어요.한 번은 건강하게 출산을 해서 기쁨이를 낳았고..한 번은 마음 아프게도.. 화학적 유산을 겪었답니다.임신 극초기증상을 2번 모두 느꼈고 직감으로 아기가 찾아온 걸 알았는데요.내 몸에 어떤 차이와 변화가 있었는지저처럼 걱정이 많은 초보 엄마들을 위해 정리해 보았어요 :)임신 극초기증상 시기는 언제부터? 21년 1월 3일: 배란 테스트기 피크 확인1월 10일: 아랫배 콕콕하는 느낌부터 증상 시작1월 17일: 임신 테스트기 두 줄 확인1월 25일: 아기집 크기로 5주차 추정 내 몸의 변화는 나만 알아요.예민한 사람은 배란일 기준으로 7일,즉 임신 3주 차부터 증상을 느낀다고 한답니다.저는 화유를 겪었던 첫 번째와 열 달 동안 품어서 건강하게 출산했던 두 번째 모두배란일 기준으로 7일, 즉 임신 3주 초반부터몸이 조금 이상하다는 걸 느꼈어요. 증상 놀이는 정신 건강에 안 좋다지만 내 몸에 집중하고 있다 보면배란이 일어난 지 일주일 즈음에는 변화를 느끼기도 해요.임테기로도 확인이 안되었던 극초기에는 아랫배가 쿡쿡 아팠고,4주가 되니까 슬슬 감기 기운처럼 두통이 밀려오고..5주부터는 폭풍과 같은 입덧이 시작되어서 밥을 제대로 못 먹기 시작했답니다.제가 경험하고 느꼈던 증상들을 자세히 소개해 볼게요 :)임신 극초기증상 아랫배 배꼽 아래를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꼈어요.억! 소리 나게 아픈 게 아니라 미세하게 기분 나쁘고 신경 쓰이는 느낌!마치 자궁 안쪽을 살살 파내는 것 같았어요.나중에 생각해 보니 아랫배가 아팠던 것이 착상통이 아니었나? 싶더라고요.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 속을 파고들어 자리 잡는 것을 착상이라고 하는데요.배란일로부터 7일~14일 정도에 약간의 피가 나오는 착상혈이 같이 나오기도 해요.착상혈은 생리보다 양이 적고 덩어리가 없이 조금 묻어나는 정도!저는 화유 때는 착상혈이 없었고, 기쁨이 때는 착상혈이 8주까지 나왔어요.사람에 따라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고~다 다르답니다.임신 극초기증상 가슴 변화 아랫배 콕콕 다음으로 알아차렸던 것은 가슴이 붓는 변화였어요.이 가슴이 정녕 내 것인가 싶을 정도로 붓고..나중에는 샤워기 물줄기에 닿아도 이상하게 신경 쓰일 정도로 아팠어요.생리 직전에 느끼는 가슴 변화와는 달랐기 때문에 2번 모두 엄마의 직감으로 알 수 있었답니다.슬픈 이야기지만 제가 첫 번째 임신이 화유가 될 것을 직감한 이유이기도 한데요.임테기가 점점 흐려지는 걸로도 알았지만..가슴 변화가 사라진 것으로도 예감했어요.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다고..붓고 커져있던 가슴이 원래대로 돌아온 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던 다음날,임테기도 흐려지고 생리가 시작되었는데요.덩어리 피를 보면서 이때 얼마나 울었던지… 지금 떠올려도 가슴 아픈 기억이에요.임신 극초기증상 두통 첫 번째 때는 생리 예정일 무렵에 화유가 되었기 때문에 느끼지 못했고요.기쁨이를 임신했을 때 4주쯤부터 느꼈던 증상이에요.감기몸살처럼 으슬으슬 춥고 왠지 몸을 사려야겠다는 느낌과 함께 두통이 생겼답니다.열이 나나? 싶어서 체온을 재보면 37도로 정상보다 조금 높게 나왔는데요.머리가 지끈지끈한 두통과 함께 몸살이 찾아온 것 같았어요. 실제로 극초기에 체온이 37도 초반 정도로 약간 높게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체온도 잘 체크!엄마의 직감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꺼내서 해보니까 바로 두 줄이 나왔는데요.이때 우리 아가의 존재를 확인하고 울컥한 마음에 손이 덜덜 떨렸던 기억이 나요.나중에 이야기하는데 친정 엄마는 제가 감기에 걸린 것 같다고 할 때부터어느 정도 예감하셨다고 하더라고요.나에게 올 아기는 어떻게 해서든 찾아와요! 내 보물 한 번의 아픔을 겪어서 그런지임신 기간에 행복감보다는 걱정과 불안이 컸던 시기가 있었어요.또 잘못될까,임테기 흐려질까, 아기집 못 보면 어떡하지,심장소리가 안 들리면?..이런 여러 가지 걱정을 하기 마련인데요.당연한 소리지만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는답니다!어차피 나에게 올 아기는 어떻게 해서든 온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히 먹으시길 바라요:)여기까지 임신 극초기증상으로 제가 느꼈던 것들을 나눠보았어요.아기 천사를 기다리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도해요.기쁨이처럼 건강하게 튼튼한 아기가 찾아올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