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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9개월, 32주 기록]임신 후기 갈색혈, 피비침으로 응급실 다녀왔어요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인플루언서 피그젤리온 입니다.요즘 집안일과 재택업무, 육아를 병행하기도 하고 임신 막달이 다가오니 출산준비까지 같이 하느라 더욱 몸이 힘드네요.조금만 움직여도 숨차고 요즘 우리 새싹이가 역아라서 그런지 제 갈비뼈를 힘차게 머리로 미는 바람에 배도 아프고 총체적 난국이에요. 남편과 아이 반찬까지 해준다고 무리했다가 결국 임신 9개월 32주차에 갈색혈을 보고말았네요.사실 처음에 피가 살짝 묻어나왔길래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 나왔나 싶어서 대수롭지않게 넘겼는데요그 다음날도 또 갈색혈이 속옷 앞쪽으로 묻어있어서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라고요.둘째 임신은 왜이렇게 깜짝 놀랄 이벤트가 많은지 임신 기간 내내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이에요. 산부인과에 전화해서 피비침이 있다고 하니 바로 응급실로 내원해서 검사해보자고 하셨어요.임신 후기에는 몸에 변화가 있으면 대수롭게 여기는게 더욱 안좋다고, 전날에도 피가 보였으면 바로 와야했는데 왜 여태 안왔냐고 간호사분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마침 신랑이 퇴근하고 집에 바로 와서 아이와 잘준비 하다가 병원으로 달려갔어요.산부인과 검진…이런 일로 방문하기 정말 싫은데 말이죠ㅠ 또르륵. 산부인과 응급실 진료 태동검사, 양수검사, 초음파 보고 옴 첫째 출산했던 병원에서 거리가 너무 멀어 집 근처로 옮겨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바로 달려가기에 편해서 좋긴 하네요.저번에 소양증때문에 수액을 맞으러 갔을때에는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를 했어야 했는데 응급실은 키트 검사 없이 그냥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태동 검사 중 임신 23주가 되었을 때 생리통같은 배 통증으로 응급실 외래를 보러 갔을때에도 태동검사를 진행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 문제가 생겨서 가니 태동검사부터 필수로 진행했어요.배에 기계를 장착하고 아이가 놀때마다 버튼을 눌러주면 기록이 되고요, 태아 심장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어요.신랑은 병원 밖에서 우리 첫째랑 기다리는 중. 우렁차게 잘 뛰는 우리 딸 심장소리에 1차적으로 안심이 되고요, 정자세로 누워서 20분 가량 검사를 하는데 태동도 활발하니 엄청 큰 문제는 없을것 같은 예감이 들긴 했어요.그런데 중간에 기록지 오류로 좀 더 누워서 다시 검사했고요, 태동검사 결과는 이상 무!하지만 이제는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피비침이 보인다는 징조는 양수가 샐 가능성도 있으니 양수검사도 한번 받자고 하셨어요. 아랫층 검사실로 자리를 옮겨 초음파도 한번 더 보고, 양수 테스트도 했는데 다행히 새지 않는다고 했고요.어디에서 갈색혈이 나온건지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해요ㅠ살짝 질염이 왔으나 심하지 않은 정도고 그것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그것도 추정뿐.대체 어디에서 피가 나온걸까요? 어쨋던 괜찮다니 다행이긴해요.드레싱을 한번 해주고 질정도 넣고 집에 무사히 돌아왔어요.우리 신랑은 그러게 가만히 있으라니까 왜 자꾸 움직이냐고 하는데 첫째 아이가 있는 이상 그게 말처럼 쉽게 되나요? 그나저나 우리 새싹이는 여전히 32주임에도 역아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탯줄도 여전히 목에 한바퀴 감고 있네요.언제 돌아줄까요?역아로 자세를 잡고 있는 덕분에 조금만 먹어도 소화불량에 속도 쓰리고 태동도 아랫쪽에서 엄청 활발하고요, 머리가 갈비뼈쪽에 있어서 자꾸 밀고있네요.얼른 제대로 자리 잡아서, 건강하게 태어나자!! 딸! 주수별 임신 일기 보러오세요! 임신 31주 역아 두위에서 둔위 자세, 탯줄 목에 감은 아기 [임신 31주, 역아] 두위에서 둔위 자세로, 탯줄 목에 감은 아기 괜찮을까?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인플루…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