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만드는법오이김치 양념 레시피 쏭스푸드 김치 전문가 쏭프로입니다. 슬슬 오이의 철이 돌아오죠. 벌써 마트에는 오이지용도 나왔더라구요. 가격이 더 떨어지면 담글 예정인데 지난주에 신랑이 오이소박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먼저 10개만 사왔답니다. 한번 해놓고 나면 다른 반찬이 필요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아요. 10개밖에 안했는데도 지인에게도 나눠주고 친구와서 나눠먹고 며칠만에 바닥이 보입니다^^ 마침 딸이 스파게티가 먹고싶다고 해서 해줬는데 또 양식이 은근 피클보다 매콤 아삭한 오이김치랑 엄청 잘 어울리거든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궁합이 아주 좋답니다. 매년 질리도록 해먹지만 할때마다 맛은 조금씩 다른데요. 오이의 상태나 수분에 따라서도 맛이 좌우가 되기에 정해진 레시피 보단 그때그때 조금씩 맞춰주는 쪽이랍니다. [오이소박이 재료]백오이 10개부추 한줌실파 조금절임물 : 물1리터, 소금 1컵양념 : 고춧가루 4, 다진마늘 3, 까나리액젓 3, 매실액 1, 설탕1, 소금 쏭스푸드 오이소박이는 싫어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 막상 직접 해먹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생각보다 간단하고 쉬우니까 꼭 한번 따라해시기 바랍니다~ 먼저 오이를 천연수세미로 깨끗이 문질러서 닦아주었어요. 굵은소금으로 씻으면 손도 까지기도 하고 오이에도 상처가 날 수 있어서 저는 부드러운 천연수세미로 씻어준답니다. 물 1리터에 소금 1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오이를 가운데부터 이등분을 해주고 다시 반 잘라서 4등분해줍니다. 그리고 열십자로 칼집을 내주세요. 아래는 7~8미리정도 남기고 대충 잘라지지 않을 정도로만 칼집 내주면 됩니다. 젓가락 대고 뭐 그럴필요까진 없어요. 소금물이 팔팔 끓으면 오이에 그대로 부어주세요. 10개의 오이가 충분히 잠겼어요. 45~50분만 절여주겠습니다. 오이가 이정도로 휘는데요 아주 잘 절여졌어요. 이제 물에 한번 헹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그동안 실파와 부추를 1cm정도로 쫑쫑 썰어줍니다. 사둔지 며칠 지났더니 부추랑 1/3정도 물러버려서 손질하는데 애먹었습니다. 한줌이라고는 하나 양을 넉넉하게 했어요. 소를 넣다가 모자란적이 많은데 그럼 양념도 다시 해야해서 아주 번거롭거든요. 분량의 양념을 모두 넣어줍니다.저는 설탕대신 원당을 넣었고 소금은 히말라야 핑크솔트로 일반소금 적은한스푼정도? 로 넣었어요. 살짝 간을 보고나서 소금간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평소보다 고춧가루가 적게 들어간 느낌인데 이게 딱좋아요. 다른때는 제가 김칫속 욕심이 있어서 다소 강하게 했었거든요. 양손에 장갑을 끼고 소를 넣느라 사진이 없어 아쉽지만 그냥 너무 뚱뚱해지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넣어주세요.얼마전 협찬받았던 푸레시밀폐용기에 딱 들어가요. 밀폐력이 좋아 신선도가 오래간다고해서 하루만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 넣어주었답니다. 아직 익지 않아서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살짝 더 익으면 맨밥에 물말아 같이 먹어도 참 맛있죠^^ 날이 좀 더 더워지면 본격적으로 스무개씩 사다가 또 실컷 해먹을거예요~밑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로도 인기많은 오이소박이 만드는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오이김치는 항상 옳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