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에 매일 오르는 배추김치가지겹다면? 배추김치 대신 색다른 김치가 먹고 싶을때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로 담글수 있는 김치가 오이김치가 아닌가 싶어요.요즘 마트에 가니 오이가 많이 저렴해졌어요.그런데 마트마다 할인이 달라 오이1개당 1,000원, 다른곳은 500원, 2배의 차이가 나더라고요.아쉽게도 저는 비싸게 샀네요.ㅠ.ㅠ간단히 오이무침을 만들까 하다가 그래도 며칠정도 두고 먹을 수 있는 오이소박이가 낫겠다 싶었어요.오이소박이에 들어갈 부추를 살펴보는데 부추보다 영양부추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한것에 끌려 영양부추를 사서 왔습니다. 이름도 영양 붙어 있으니 그냥 부추보다 낫겠죠? ㅋㅋ부추나 영양부추나 맛에는 별 차이가 없을것 같아 이번 오이김치는 영양부추로 만든 즉석 오이김치 만들어 보려 합니다. 재료: 오이 5개, 영양부추1단, 오이절임 굵은소금 2T – 양념: 고추가루 4T, 설탕 1.5T, 다진마늘 2T, 새우젓국물 1T, 까나리액젓 1T, 통깨 즉석김치 영양부추 오이김치 만드는법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문지른다. 돌기부분으로 문지르다보면 손에 상처가 날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합니다.흐르는 물에 세척을 한뒤 오이를 4~5cm정도로 자르고 열십자로 잘라 4등분을 해줍니다.영양부추는 식초 탄 물에 담궈 흐르는 물에 여러번 헹구고 체반에 담궈 둡니다 (물기제거) 4. 볼에 오이를 담고 굵은 소금을 넣어 오이를 약15분정도 절여줍니다. 5. 절인 오이는 물에 한번 헹궈주고 체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6. 고추가루 4T, 설탕 1.5T, 다진마늘 2T, 새우젓국 1T, 액젓 1T을 섞어 양념을 만듭니다.즉석 오이김치이기 때문에 절인 오이를 먼저 양념에 살살 버무려 색을 입혀 줍니다.7. 영양부추를 넣어 오이와 잘 조화가 되도록 살살 무쳐 주면 완성입니다. 즉석 오이김치에 들어간 영양부추는 일반 부추보다는 가늘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더 좋은것 같아요. 오이무침 같기도 하고 오이소박이는 더군다나 아닌 오이김치가 완성이 되었어요. 여기에 식초나 참기름 추가하면 오이무침 느낌으로 먹어도 될 것 같아요.오이소박이로 만들었다면 조금 더 시간을 할애하여 만들었을텐데 오이를 먹기 좋게 잘라 즉석 오이김치형태로 만들었더니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고 쉽게 만든것 같아요.큰 반찬통에 두둑히 담아내니 든든하네요.오래두고 먹을 김치는 아니지만 일주일은 거뜬히 두고 먹을 수 있을것 같아요.늘 먹는 배추김치 대신 다른 김치가 생각난다면 즉석에서 만들어 먹는 오이김치 어떠실까요? * 마직막으로 깨알정보사람에게 궁합이 있듯이 음식에도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이 있지요.많이들 오이와 당근의 궁합이 좋지 않다는것을 알고 있지요?오이와 당근을 함께 먹으면 당근 속의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오이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고 해요.그러나… 음식을 하나보면 색을 위해 당근과 오이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그럴때는 식초나 레몬즙을 곁들여 주면 비타민 C파괴의 걱정을 덜을 수 있다고 하네요~ 나만의 실천 100일 위젯 미션에 연재중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