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데보라 11회- 친구 웨딩 촬영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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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네이버 첫 화면이 좀 바뀐 것 같더니 맞춤법 검사기를 여러 번 눌러봤지만 계속 뻥을 친다. 이거 언제 다수 정하냐 오늘 길게 썼는데. 틀린 게 없다고 없기는 뭐가 없어.​화요일에 수요일인 줄 착각 보라 데보라 하는 줄 알았다. 예전에 본 중드가 다시 나오는데 전에 상생삼세 십리도화랑 제목이 뭐였더라… 생각이 안 난다.되게 긴 드라마였는 아 녹비홍수 재방이 나온다고 선전하는 데서였나. 중화 TV이다. 거기서 녹비홍수 여주인공이 나왔던 옛날 드라마가 나왔는데 처음에 주인공 남자가 나오는데 낯설고 깬다 싶은 느낌이었다.​요즘 중드 분장은 좀 더 세련된 졌는데 옛날 걸 왜 지금 하는 걸까 했고, 처음에 보지 않았다.내가 그런 드라마 볼일은 없을 것 같았는데…보고 있다.첫인상이 크학…이었는데 녹비홍수 여주인공 조려영이 나와서… 최근에 그 시간대에 드라마 안 봤었는데. 어쩌다 다른 드라마 다 제치고 그걸 보게 된 건지. 생뚱맞고 내가 생각해도 정신세계를 코미디로 만들어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미쳐 버리겠네 하면서 보고 있다.​왜냐하면 남주는 북방 사람 여주 남방계라고 나왔고 나는 요즘 우리나라 고대사 이야기가 나오 유튜브를 봐서 그런가 호기심이 생겼던 것 같다. 오래돼서 그런가 내용이 딱히 참신하진 않지만. 남주의 커다란 얼굴과 조연 같아 보이는 남자의 분장을 볼 때마다 진짜 미쳐 버리겠네 하면서 보고 있다. 이건 나중에 다시 기회가 되면 이야기하는 걸로.​데보라가 9시에 하는 드라마인데 ENA 채널은 잘 평소 잘 안트는 번호에 배정이 되어 있어서 본방 보려면 조금 미리 TV를 보고 있어야 놓치지 않다 보니 그 사이 다른 방송 보고 있게 됐는데 그러다 보게 된 게 그대는 나의 원앙이다.​​보라 데보라어제 시작하는 부분 그러니 가 데보라 10회 마지막에서 이어지는 부분을 놓쳤다. 기다리다 잠깐 나갔다 온 사이에.데보라 10회에서는 보라가 신호에 걸려 서 있는 차를 향해 뛰어가는데 내가 본 시점은 차 반대편으로 막 달려오고 수혁이 보라를 따라온 장면부터이다. 보라는 자기 친구 웨딩촬영 들러리 가는 곳에 함께 가서 메기 역할 해주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라고 하면서 유리가 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가지 말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자, 수혁이 메기 역할을 해주기로 한 것을 이야기하면 헤어진 전 남친에게 그러는 것이 자기랑 뭐가 다르냐며 살짝 다투는 분위기가 되다가 촬영 어디서 하는지 알고 있으니 보라에게 친구 웨딩 촬영지에 먼저 가 있으라고 한다. 나중에 가겠다고.​​​​그 길로 수혁은 유리를 만나러 차 타고 가버리고 보라 혼자 남게 된다.​수혁은 유리를 만나서 이야기하는데 유리는 마지막으로 수혁을 마음을 흔들어보려고 하는 건지 아니면 진짜 본심인 눈물까지 짜내면서 수혁이 반지를 산 걸 알고 자기가 다 망친 거네 하면서 후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근데 데보라가 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보라가 자신을 나쁘게 이야기한 것처럼 이야기한다.​​ ​하지만 수혁은 반지까지 사서 꺼내지 않았던 이유는 유리가 자기를 차서가 아니라 자기 마음이 딱 거기까지였던 것 거라 말한다.​유리는 결혼하기로 한 (환승 연애) 남자의 전화가 계속 오는데 받지 않으면서 수혁이 전화받으라고 하니 지금 전화받으면 결혼 못 하겠다고 할 것 같아서 안 받는 거라고 했는데 계속 전화를 안 받자 결국 남자가 찾아온다. 수혁은 남자에게 자기는 학교 선배라고 어색한 분위기를 정리하면서 청첩장 주기로 했는데 친구들이 시간이 안 맞아서 자기만 나왔다고 했나.. 아마 그런 것 같다. 보라가 울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느라 그런 건지..​그런데 결혼하기로 한 남자는 유리가 드레스 입어볼 때 자기가 다 예쁘다고 한 걸 유리가 성의 없게 느껴서 섭섭해하는 걸로 생각하면서 정말 다 너무 잘 어울려서 그런 거라며 유리를 달랬다.​한편 보라는 수혁이 떠나버린 후에 유정의 차로 데리러 와서 웨딩촬영하는 곳으로 가게 된다. 그런데 신부는 뭔가 보라에게 웃어가면서도 뼈 있는 말로 심기를 건드리는 것 같았고 보라도 지지 않고 계속 대꾸하다가가 마지막에 식장에 들어가기 전까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한다.​​ 왼쪽 드레스 입은 신부는 친구다. 가운데 유정 오른쪽 데보라 하객 룩으로 보라 트위드 재킷과 치마를 입고 있다. 계절은 가을이고 촬영 장소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다. ​​보라랑 유정은 촬영을 위해서 롱 원피스로 갈아입고 머리에는 연두색의 수수한 화관을 얹고 나온다. 그리고 신부는 보라에게 샴페인 마시지 말라는 뜻으로 무라고 했었는데 잔을 든 장면 촬영 마치 고 보라가 먹으려고 하자 소품이라고 지적을 한다. 전에 파티에서 술 먹고 깽판 친 거 대문에 피해 볼까 봐 계속 신경 쓰는 눈치다.​​그리고 다음에 요트인 지 좀 큰 배가 같은 곳에 신부와 신랑 올라가 있고 그 밑에 들러리들이 서서 촬영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대보라의 전 남친 노주완이 아직 안 왔다는 소리를 듣고 신부가 보라 때문이라는 식으로 신랑 보는 데서 보라를 흘기며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가운데 유정은 옅은 분홍 장미를 들고 있고 오른쪽에 보라는 흰색 꽃 초록입이 뻗어 나온 게 포인트인 꽃다발을 들고 있는 모습이 아주 예쁘게 나왔다. ​ 왼쪽 데보라 가운데 유정과 오른쪽에 남편. 주완이 안 왔다는 소리에 사람들이 보라를 우려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 신랑신부와 들러리 전원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단체 촬 중이다 뒤에는 풍선으로 장식돼있다. 보라와 긴 원피스를 입고 나머지 두 명의 여자 들러리는 분홍색으로 무릎 정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다. ​신부는 원하지 않는 보라가 굳이 와서 초 치는 사람 취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였는데 보통 그러지는 않는데 신부가 자꾸 불만을 드러낼수록 뭐 이러냐 싶었는데 촬영 막바지에 결국 신랑이 대충 빨리 찍자는 말에 때문에 신부는 불만이 폭발하고 만다. 다시 말해보라고 하고는 말 잘해야 할 거라면서. 분위기 싸 해지려고 하는데 신랑은 너무 자기감정에 충실하게 대답하고 촬영장은 신랑 신부의 쌓였던 스트레스 대폭발의 현장이 되고 만다.​​​ 신부는 시랑에게 분노하고 친구들은 놀라며 뜯어말린다. 남자도 화딱지 나서 들고 있던 푯말을 내동댕이 치려고 하는 것 같다. ​웨딩 촬영은 난장판이 되어가는데 사진기 사는 신나서 계 소속 셔터를 눌러댄다. 이런 상활을 즐기기라도 하는 듯- 있을까 말까 한 일라 더 신이 나서 촬영을 한다. 신부 얼굴 일그러지고 들러리 온 친구가 양쪽에서 신부의 팔을 잡는다. 유정은 웨딩촬영 날 이게 다 뭔 일인가 싶은 표정이다. ​ 신랑이 열받아 서 다 떼려 부시면서 포효하는 모습이다. 난리도 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이 와중에 시랑 신부와 들러리에게 추억을 남겨주려는 건지 사진사는 열심 찍고 들러리는 얼굴 안 찍히려고 가리고 있다. 코미디가 따로 없는 장면이다. ​실제로 당사자라면 괴롭겠지만. 신부 나중에 쌍코피 터져서 촬영 중단하고 쉬러 간다.​싸운 후에 신부는 다 끝났다는 듯이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으면 사실은 불안해선 자기가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을 했던 것 같다. 권태기 겪고 있었는지.​​ 쌍코피 나서 휴지를 꼽고 있는 신부 ​ 신랑은 신부가 앉아 있는 곳으로 와서 낮은 자세로 사과하고 있다. ​신랑은 신부가 있는 곳으로 와서 신부가 저혈압인지… 뭐라고 말했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 아무튼 신랑이 신부 코피 나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그래도 남자는 헤어질 마음은 없는 듯 사랑한다고 말한다.​보라는 자기 주완과 헤어질 때의 장면이 떠오른다. 주완이 사납게 화내던 얼굴이… 그리고 둘은 헤어졌고 친구인 신부는 신랑과 화해하는 듯 서로 포옹하는 모습을 바라본다. 다행히 신랑신부가 화해해서 뒤풀이 자리에 분위기는 무겁지 안은 듯 남자 들러리가 웃으면서 앉아있다. 신부와 신랑도 화해하고 한자리에 앉아있는데 모습이 좀 웃기다. 콧구멍에 휴지 때문에. ​뒤풀이 자리에서 주완이 보라는 핸드폰을 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마침 누가 주완이 온다고 했는데 보라는 왜 일어나는 거냐면서 다들 보라를 따라 우르르 무슨 구경난 것처럼 따라가는데 주완이 검은색 승용차에서 내려 걸어오고 있고 보라는 주완을 스쳐 지나가 수혁에게로 간다.​수혁은 유리에 할 말이 있어서 간 거라면 완전히 정리된 것으로 보라에게 말한다. 자기 걱정해서 그런 안다고 한다. 나중에 차에서 한 말 같은데…​(보라의 전 남자친구 이름은 노주완이다. 성 빼고 거꾸로 읽어보면 완주고 마라톤 할 때 끝까지 달리면 완주했다고 하는데… 보라랑 깨질 남자여서 그렇게 지었을까. 대놓고 노완주 이러면 이상하니까. 주완으로 지은 걸까 싶다.​이번 드라마는 주연들보다 조연들 외모가 더 돋보여서 그런가. 주연들이 눈에 띄어야 하는 직업들이 아니어서 설정은 이상하진 않지만. 처음부터 너무 잘생기거나 예뻐서 본 게 아닌 배우들은 어는 배역이나 잘 스며들어가는 것 같다. 처음에 유명했던 배우도 아니고 드라마 보다 알게 돼서 본 배우들이다. 데보라 남녀 주인공 둘 다 그랬던 것 같다.)​메기 역할 해주기로 한 수혁은 다정하게 보라의 손을 잡는다. 혼자 온 주완은 설명하기 힘든 표정으로 그 모습을 본다. 주완과 한판 하러 내려간 줄 알고 따라 내려왔던 신랑 신부와 들러리들도 보라 옆에선 남자와 함께 오는 모습을 보고 모두 놀란다. 왼쪽 보라를 수헉이 다가와 손을 잡는다 ​​​ 보라라를 따라온 신부와 들러리 무리가 보라를 바라보다 놀란 표정이다. 전 남친 주완 표정이 찌질해 보인다. ​수혁과 보라는 마치 신랑 신부 입장하듯 당당하게 주완 지나 친구들 있는 곳으로 가고 뒤풀이 자리에 합석해서 둘이 어떤 사인지 궁금해하는 것에 답변해 주면서 보라 술 마신 것에 대해 우려하는 하는 이야기에 자기는 그 모습도 귀엽다고 한 것 같다. ​한편 남자들은 고기 구워 먹는 건지 뒤쪽에 따로 모여있는데 달달 로맨스 찍고 있는 것 같아 보이는 모습을 주완이 보고는 심기가 편치 않은 툭 붉어진 눈으로 듯 병나 발을 불고 있었다 불고 있었다. 헤어진 전 여친과 수혁을 바라보며 병나발 부는 주완 ​뒤풀이 끝나고 헤어지는 데 수혁과 주완은 악수를 하는데 둘이 얼마나 손에 힘을 줬는지 단골 소재지만 도저히 도저히 견디기 힘든 것 같은 표정들이 드러나려고 해서 웃겼던 것 같다. 뭐 하러 그런지 짓을 하는 건지.​​ 주완과 수혁이 보라를 가운데 두고 악수를 청하는 장면 ​ 보라에게 든든 남자가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그런가.​수혁은 친구들이 술을 권해지만 술을 마지시 않아서 보라를 직접 데려다주려고 같이 차에 타고 주완은 대릴 불렀는지 뒤에 타고 살짝 피곤해진 상태였는데 앞쪽 수혁 차에서 보라의 안전띠를 매 주려는 모습을 보고 오해 오해한 것 같다.​한편 유정은 술 마신 자기 남편 때문에 대리를 부르게 돼서 수혁과 비교한다.​보라 동생은 보미는 준호랑 데이트하다 모텔이 골목으로 들어가게 돼서 어색해하게 된다. 준호는 치맥 먹으면서 영화 보자고 하면서 은근슬쩍 주차장으로 보라를 데리고 들었는데 다시 보라가 준호 끌고 나온다.​그래도 준호는 꼭 같이 들어가고 싶은지 전 재산을 다 털어서라도 같이 있고 싶다고 말하자 하지 보미가 너 전 재산이 15만 원이냐고 한다.그 돈 탕진할 생각 말고 딴 데 가자고 하는데 마침 유정 남편 진우가 오늘 못 들어온다고 하자 진호는 정말 못 들어오냐고 다시 한번 물어보고 보미를 데리고 가게 아래 있는 유정 남편의 아지트로 간다.​​비밀 아지트란 걸 안 보라는 둘러보더니 의외로 그 공간이 맘에 든다고 하면서 그 공간을 접수해야 한다고 진호에게 말한다. 거기 유정 남편이 사놓은 장난감 같은 것도 있고 티브이도 있고 테이블과 소파까지 있었다..​다음 날 진호는 유정 남편 진우에게 전에 유정이 했던 말을 하면서 들키지 않으려면 절대 지하실에 내려오시면 안 된다고 말하다가 유정이 나오자 말을 빨리 끝내고 보라가 있는 자리로 간다.​​ 유정네 가게에 온 보라 창가 쪽 테이블에 앉아 있고 합석한 유정이 보라를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이 진호다. 유정도 보라와 동석하면서 진호에게 사귀는 애는 언제 소개해 줄 거냐고 묻자 진호는 낯가리는 성격이라고 둘러댄다. 보미가 나이트클럽 다니다 만나서 그런지 진호가 자랑하고 싶어서 얘기한 걸 가지고 자기 얘기 아무 데서나 막 하고 다니는 그런 애냐고 화를 내서 그런지.. 계속 비밀 연애 모드인 것 같다.​수혁이 웨딩 촬영장에 나타나 메기 역할을 해준 후로 주완에게 가끔 메시지가 오곤 한다 처음엔 잘 못 본 냈다면서 헤어진 주완에게 계속 메시지가 와서 확인하고 있는 보라. 보라색과 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있는데 색감이 예쁘다. ​그 후로도 계속 메시지가 오자 할 말이 있는 것 같아서 보라는 만나기로 한다. ​주완은 그때는 정말 실수였는지 엄마 친구 딸이라는 여자는 같이 안 다니는지 식당에도 혼자 가고 또 보라에게도 계속 신경을 쓰는 것 같다. 어쩌면 수혁이 엄청 신경이 쓰여서 새로 하는 연애에도 지장이 생겨버려서 그런 것 인지. 주완은 보라라를 걱정하는 듯 수혁이 나쁜 경우일 수도 있다는 듯 말하는데 보라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말하고.보라가 울며 매달릴 때는 화내면서 그만 좀 하자더니 자기와 헤어지고 보란 듯이 딴 남자가 생기니..보라는 이미 볼 꼴 못 볼 꼴을 다 봤고 마음도 정리된 터라 주완에게 아무런 미련이 남지 않는 듯한 독백이 나왔던 것 같다.​헬스클럽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는데 뒤에서 나타난 수혁을 보고 깜짝 놀라고 수혁은 어제 열심히 연기했는데 자긴 아직 연기에서 못 빠져나왔다는 듯한 말을 하면서 메기 효과 보고 있냐고 물었던 것 같다.​​ 보랑와 수혁이 다정하게 찍힌 단체 사진 ​ ​유정은 단체 사진에 찍혀는 수혁이 쳐다보는 눈깔이 멜로라고 했나… 아무튼 애정 담긴 눈길이란 뜻으로 유정이 이야기하면서 뭐 있는지 말하라고 한 것 같다. 유정이 계속 추궁하니 보라가 키스했다고 얘기하고 술 먹었냐고 묻자 보라가 아니라고 했다. ​ ​ ​다음 날 출판사 진리 대표는 혼자 건조기 돌리고 있는 처량한 맞은 모습으로 나온다. 출판 사 막내 우리가 사준 빨간 니트 상의가 그냥 막 돌렸는지 쪼그라들어버린 걸 입어보다가 어디 건지 보고 똑같은 거 사려고 상표를 확인하고 검색한다. 그리고 출근해서 지쳐버린 듯이 안마의자에 앉아서 수혁과 대표가 이야기를 나누는데 대표는 우리가 자꾸 신경이 쓰이는지 빠지는 사람 없이 같이 식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거 같다. 그래서 수혁이 돈 쓰는 거 아까워하던 삶이 요즘 회식하고 택시비도 챙겨준다고 머라고 하자 우리가 왕복 세 시간 걸려 출퇴근하니까 하면서 변명하는 것 같았다.. ​ ​출판사 회의에 참석한 보라는 헤어진 전 남친과 만나 대화를 나누다 자기 마음이 자유로워진 것을 느낀 것 같아선지 계속 그 얘기를 끌고 나가는 것보다는 새로운 방향으로 수정해야 할 것 같다는 제안을 내는데 직원들도 내용 좀 문제 있다고 생각하던 차에 제안을 좋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보라의 이야기에를 듣던 수혁은 뭔가 기대감이 있는 듯한 눈 빛을 보인다.​​​ ​​​​ ​ ​ 출판사 직원이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 또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고 그런 반복되는 과정이 진부할 수 있단 얘기를 한 거 같은데 내 기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어서 그런가 좀 헷갈린다 아무튼 연애란 것이 그런 건가 하고 듣고 있던 것 같은 우리는 대표랑 자기가 같이 밥 먹고 옷 사러 가고 그랬던 경험 때문인지 자기는 드라마에서처럼 사내 연예에 대한 로망이 있는듯한 이야기를 하자 옆에 있던 직원이 우리 회산 사내연애 안 된다고 말한다. 우리가 아쉬운 듯 우리는 대표 상진에게 돌직구로 물어보자 사내들끼리 연애.. 하면서 말을 돌린다.​전 부인과 안 좋게 헤어지고 데보라처럼 다시 좋게 마지막인 상을 남겨보려 했지만. 자기가 왜 이혼당하게 된 지 진짜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넌 진짜 XXX 야 하는 전 부인에게 쌍욕을 먹어선지 다시 누군가 다시 사귀기엔 부담스러움이 있는 것 같다.하지만 왠지 혼자 도시락 싸와서 먹는 우리나 처지도 비슷한 게 통하는 것도 있는 것 같긴다.​​퇴근 시간이 되자 우리가 출판사 대표 방으로 찾아와 함께 영화 보러 가자고 한다. 그래서 둘이 영화관 간 건가 하고 보는데 보라 수혁이 영화관에 먼저 나타나고 둘이 따로 앉는 자리에 않아서 분위기 잡다 끝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