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일상. 컴포즈커피와플 프리츠성산, 아카페라 스페셜티, 초당옥수수 김장, 두유요거트 와 베이글 만들기, 헌터 레인부츠 당근거래

에어서치

오랜만에 일상 포스팅​성산 컴포즈커피에선 음료만 팔아서 다른 지역 원정 가서 먹어야 하는 와플소문만 듣던 와플을 함덕에서 먹어볼 수 있었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팔던 그런 옛날 스타일 와플인데 더 두껍고 바삭하게 구워준다.문방구는 사과잼이랑 생크림을 아껴 발라줬는데 듬뿍 발라주더라고. 근데 왜 아껴 발라줄 때가 맛있었던 것 같지? 맛없었단 얘기는 아님. 맛있어 :)​​ 프리츠 성산 소문의 프리츠 성산이 가오픈을 했다.다른 카페들은 가오픈 기간에도 홍보하던데 소리 소문 없이 오픈해가지고 오픈 첫날에 못 갔잖아요..프리츠는 따로 콘텐츠를 쓸 예정​어차피 성산에는 핸드드립 전문 카페도 없었고있다 해도 너무 비싸서 갈 엄두가 안 났기에 프릳츠의 오픈은 매우 반갑다.게다가 자리는 어찌나 좋은지 뷰가 엄청남 빙그레 아카페라 스페셜티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에티오피아 특유의 프루티 한 향이 좋은 커피로빙그레에 기대 1도 없었는데 왜 이 맛있는 커피가 유명하지 않은 거죠? GS25에서 1+1 행사하고 KT 10% 할인받으면 2개에 2,500원으로 살 수 있다.​ 모모스 커피 드립 백 2개를 털어 콜드브루를 하고종이필터에 거르니 아무 맛과 향이 안 나는 이상한 까만 물이 되었다. 종이필터에 거른 게 패인​ 초당옥수수의 계절월드마트 행사 문자 보고 달려가서 한망 구입16개에 16,900원이니 흡족한 가격전자레인지에 돌려 한 알씩 까서 소분해 얼렸다.​제주도민이라 누릴 수 있는 여름의 행복 중 하나 로컬푸드 코너의 초당옥수수 5개에 5천 원어느 날 저녁식사로 먹었다. 백종원 님이 프로듀스 한 금악 무짠지 냉면방문한 날 날씨가 좋아 다행이었다. 금악리는 돈사냄새가 나서 저기압일 때 가면 위험함​​예상치 못하게 맛있어서 다시 가고 싶은 식당으로 등극다시 가기엔 멀지만 그만큼 맛있었다구요특히 비냉 양념이 맛있다. 매운 거 못 먹는 사람에겐 적절한 맵기가 좋았고 많이 짜지 않아 좋았다. 물론 염도계로 체크하면 1.5이상일 듯다만 단맛이 겉돌아서 숙성을 덜한 탓일까 궁금(달았단 얘기다) 기대하고 찾아간 애월의 카페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다.커피를 너무 뜨겁게 추출하면 맛을 못 느끼겠더라고 스테인드글라스가 있는 카페 가서 만족했던 적이 없네 블로그를 잘 써야 할 것 같은 미션을 받았고 ​ BLDC 모터에 저소음에 이것저것 공부하고 구입​​ 썸오브어스커피에서 맛있게 먹었던 두유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요거베리 비건 요거트 스타터 구입비쌌다.. 생각해 보면 상하목장 유기농 요구르트 구입하는 거랑 가격 비슷할지도요거트 스타터 1봉에 1,350원에 두유 900ml 1,800원 = 요거트 한번 만들 때 3,150원 발생 제빵기의 요거트기능에 넣어 2시간 보온 후 전원 끄고 8시간 발효전원 끌 때는 요거트가 되는 기미가 안 보여 또 망했구나 걱정했는데 발효가 잘되어 요거트 완성.​블루베리와 그래놀라를 넣어 먹었더니 그 맛이다.유제품 이슈 때문에 요거트를 못 먹고 있었는데 대체품을 만들어 내어 기쁨 코코넛밀크, 타피오카 전분, 피스타치오 페이스트, 메이플 시럽을 넣어 아이스크림을 만들었다.단맛이 적지만 고급스러운 피스타치오 맛이 일품 전기세 인상으로 빵을 몰아쳐서 구운 주말흰밀가루 베이글, 통밀 베이글은 성공통밀 식빵에 초당옥수수를 듬뿍 넣어 구웠는데 과발효 탓인지 빵이 썼다. 식빵 실패로 내상이 크다​ 당근거래도 성공세상직구인생, 일단 사고보던 인생에서 작별한다. 헌터레인부츠를 올리자 마자 바로 연락이 오더라. ​3명에게 연락왔지만 제일 먼저 연락하신 분과 거래완료. 시세보다 너무 싸게 올린 것 같아서 뒤늦게 후회 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