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사카 일본여행 프롤로그_(비행기표, 오사카 숙소, 3차접종 증명서, 일본 e-sim, 쇼핑목록, 피치항공)

보람상조

​최근 안 좋았던 일을 마무리 하면서 힘들었던 감정을 떨쳐버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급하게 비행기표를 끊었다.가까운 오사카로 결정을 했고, 함께 고생한 언니와 엄마, 고모에게 같이 갈 의사를 물었다.그렇게 모두가 okay를 하자마자 급하게 비행기표를 찾아보고, 숙소를 알아보기 시작!​사실 나는 일본어를 할 줄 몰라서 일본 여행은 늘 일본어를 할 줄 아는 언니와 함께 했는데 이번에도 전적으로 언니에게 의지하며 일정을 짜기 시작했다.​ 준비단계 1_비행기 표 ₩460,000 여행의 반은 비행기표라 하던가 ㅋㅋㅋㅋㅋㅋ빠르게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었는데 금토일로 계획을 세웠던지라 비행기 값이 싸지 않았다.그래도 스카이 스캐터에서 가격을 알아보다가 피치 항공사 금액이 가장 저렴해서 직접 피치 항공사에 들어가서 결제! 정말아지 실시간으로 가격이 변동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왜 검색할 때마가 가격이 이렇게 오르는걸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참고로 피치항공의 저 가격은 수화물이 포함되지 않음 금액으로 7kg만 포함된 금액이라 우리는 한 명은 20kg짜리 추가 수화물을 구매했는데 늘 그렇듯! 공항보다 싼 가격이기에 미리 표 끊을 때 구매하는 것이 좋다 🙂 준비단계 2_ 숙소 예약 ₩366,145 에어비엔비로 알아봤고, 숙소는 난바나 돈토보리 쪽이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잡았다.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오사카는 처음이라 길을 잘 몰랐는데 다녀오고 나서 보니, 숙소는 어떤 여행을 할 것인지에 따라 중심에 잡는 게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나 어른들을 모시고 하는 뚜벅이 여행에 있어서는 더더욱!​ ​우리는 이번에 너무 급하게 가느라 계획을 제대로 못 세워서 엄마랑 고모가 조금 고생을 했달까? 그치만 숙소 자체는 깨끗하고 참 좋았던 곳! 주인부부도 정말 친절하셨고! 영어를 잘 쓰셔서 일본어를 못해도 영어로 소통이 가능했고! 짐 보관은 1000엔 🙂 캐리어가 많은 경우 지하철역이나 짐 보관하는 곳에 두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었다! ​ 준비단계 3_접종증명서 이 부분은 숙소예약까지 다 끝나고 알게 된 사실이라 굉장히 부랴부랴 준비를 했는데 일본이 백신 접총 3차 까지였던 것!!!! 맙소사 ㅋㅋㅋㅋㅋ 2차 까지 맞은 우리는 72시간 전에 영문증명서를 받을까 백신을 맞을까 엄청 고민하다가 영문증명서는 가격도 상이하고 72시간 전에 맞춰서 끊어올 자신이 없어서 그냥 백신을 맞기로 했고 ㅋㅋㅋㅋㅋㅋ급하게 병원가서 화이자 4/5 맞고 왔다 ㅋㅋㅋㅋㅋㅋ 여전히 백신은 무료접종이라는 말에 완전 깜놀!!!!ㅋㅋㅋㅋㅋㅋㅋ역시 대한민국!!!​​ 백신 맞고 10분 뒤면 바로 보건소에 3차 접종이 뜨기 때문에, 그냥 차라리 무료로 맞고, 무료로 영문증명서를 떼는 것이 가장 탁월한 선택일듯! 5월부터는 이제 풀린다고 하니, 3차 접종 맞고 싶지 않은 경우 5월에 가는게 좋을 것 같다 🙂 ​ 준비단계 4_ 환전 우리는 2박 3일 동안 공동경비 10만원 개인경비 10만원으로 잡고 환전을 했고, 여기에 개인적으로 더 쇼핑할게 있는 사람은 각자 알아서 금액을 추가로 환전하기로 했다​공동경비 안에는 식사와 한큐패스의 금액을 포함했고 결과적으로 조금 부족해서 개인경비는 15만원으로 진행하는게 좋았겠지 싶었다 🙂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부탁까지 야무지게 챙기고!ㅋㅋㅋㅋㅋㅋ​ 결국 사지 못한 저 신발… 현재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다시 유행이라 재고가 많이 없다고 한다 ㅜㅜ​ 준비단계 5_ 일본 e-sim 이번에 처음으로 e-sim을 써봤는데 설치도 생각보다 엄청 간단하고! 무거운 도시락? 안들고 다녀서 넘나 좋았다ㅋㅋㅋㅋㅋ충전기 들고 다니는 것도 무거운데 도시락까지 들고 다닐 순 없다며 ㅋㅋㅋㅋㅋㅋ​e-sim은 언니랑 나 2개만 구입을 했고, 네이버에서 쳤을 때 가장 싼 걸로 3일 진행!핸드폰으로 온 큐알 서로 찍어서 인천공항에서 수속 밟기 위해 줄 섰을 때 등록했는데 5분도 안 걸리고 따로 유심 바꿔 낄 필요 없고! 넘나 편리한 것! ㅋㅌㅋㅋ물론 현지에서도 엄청 잘 터지고 야무지게 잘써서 다음에도 e-sim으로 구매할 것 같다 :)​​여행 당일! 아침 비행기를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새벽 4시에는 출발!아이고 고되다 고되 ㅋㅋㅋㅋㅋㅋ공항은 늘 아빠가 데려다주곤 했는데 이번에는 바빠서 결국 내가 운전해서 공항에 장기주차를 해 놓는 걸로 결정!우리 붕붕이 진짜 인천공항까지 멀리도 다녀왔다 ! ㅋㅋㅋㅋㅋ​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짐 부치러 고고!공항에는 사람이 많으나, 피치항공에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호다닥 수속 밟고! 면세 쇼핑하기 전 커피 수혈을 해주고 ㅋㅋㅋㅋㅋㅋ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 샀는데 돌아올 때 일본 면세보니까 15000원인가 더 저렴했…..ㅜㅜ이게 머선129? 흑흑 그리고 드디어! 우당탕탕 비행기 탑승 완료!!!! 오예! 2박 3일이지만, 빡신 2박 3일이라 어떻게 다 정리해서 올려야 할지 감이 안오는데 ㅋㅋㅋㅋㅋ 차근차근 올려보는 걸로!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