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빙의글) 악몽이 반복되지 않길 빌었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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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빙의글/투바투 빙의글/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빙의글/TXT/TXT빙의글/빙의글)​​​​​​​​​진통제를 맞고도 한참을 아파하다 어느정도 그 고통에 익숙해졌을 때는 이미 다음날 아침이었다.​​​​​​​​​똑똑-​​​​​​​​​”들어오세요.”​’율아.어제 그 놈 새벽에 수빈이랑 태현이가 잡아왔어.’​”….?”​’태현이가 수빈이 끌고 런닝하러 나갔다가 발견해서 거의 반죽여서 데리고 왔어.’​”그 새끼 어딨어요.”​’너 지금 몸 상태 안 좋아.그 놈도 이미 태현이한테 반죽어와서 좀 그렇긴해.’​”그딴게 어딨어요.나한테 누구보다 소중했던 사람 뺏았아간게 누군데.”​’그래도 지금 니 상태로는 안돼.너 다칠 일은 없겠지만 다치기로 하면 큰일이고,쓰러져서 또 몇 일 내내 못 일어나면 어쩌려고.’​”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계속 얘기하잖아요!!”​​​​​​​​​화를 내며 주먹을 세게 쥔 탓에 링거줄 안으로 피가 거꾸로 올라왔다.율과 같이 있던 사람은 놀라서 밖에 지나가던 리커버리를 불렀고,때마침 범규가 문을 열고 들어오려다 멈칫했다.​​​​​​​​​”그래서 어딨는데요.”​’말해주면 나 가고 바로 그쪽으로 갈거잖아.’​”그 새끼 때문에 또 이제 막 소중해진 사람 하나 죽을 뻔 했어요.​’어짜피 구속 중이라 어디 가지도 못하니까 너 먼저 회복하고,그때 얘기 해줘도 안 늦어.좀 진정하고 푹 쉬고 있어.’​​​​​​​​​남자는 율의 어깨를 두어 번 토닥이고 그대로 병실 밖으로 나갔다.율은 알려주지 않은 것에 화가 났지만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괜찮아…?”​”…아니.말하는거 다 들었어?”​”앞 부분만 살짝 들었어”​”너 내일부터 활동 가능하지?”​”응.왜?”​”어제 강태현,최수빈한테 잡혀온 놈 어딨는지 좀 찾아줘.”​”알려주면 뭐하려고?너 중상이야.”​”사고 안 쳐.그냥 알아만 봐줘.부탁이야”​​​​​​​​​율은 범규를 똑바로 응시하며 얘기했다.범규는 한숨을 쉬며 알았다고 했고,그곳에 갈 땐 본인과 같이 가야된다고 하자 율은 고개를 끄덕였다.​​​​​​​​​’율님,상처 드레싱 다시 해드릴게요.’ “….?”​”안 가??”​”왜?”​”…나 다리 상처 드레싱 하려면 바지 까야되는데 보려고?”​”아…갈게..”​​​​​​​​​범규는 어벙벙한 표정으로 삐꺽거리며 본인 병실로 돌아갔다.리커버리는 율의 상처를 드레싱한 후 나갔다.​​​​​​​​​.​​​​​​​​​다음날,범규는 활동가능 판정을 받고 은하원에서 퇴소했다.그리고 율의 부탁을 잊지 않고 곧잘 실행으로 옮겼다.​​​​​​​​​’아,그 태현님이랑 수빈님이 잡아온 놈이요?’ “네.어디 가야 볼 수 있어요?”​’제 0격리실 내에 있고,속박되어있을 겁니다.’​”위험하진 않아도 조심해야된다는 말처럼 들리네요”​’네…아무리 속박되어있다한들 이미 사람을 꽤 많이 죽인 놈이고,어떻게 나올지 모르니까요.등급이 높은 센티넬이라 해도 꼭 조심하세요.’​”감사합니다.”​​​​​​​​​범규는 목적을 달성한 후 은하원으로 가려던 도중 다른 센티넬이 일부로 어깨를 부딪히며 시비를 걸어왔다.​​​​​​​​​’눈을 어디다 두고 다니는거야?어?’​”내가 부딪힌게 아니라 니가 나한테 일부로 와서 부딪혀놓고 난리야.”​’야ㅋㅋㅋ얘가 내가 갖다 부딪힌거래’​’너 눈이 삐었어??어??딱 봐도 니가 앞도 제대로 쳐 안 보고 가다가 부딪혔잖아!!’​”앞을 안 본건 너야.내가 아니라”​’이게 씨발.그냥 머리박고 사과나 하면 될 것이지 계속 어따대고 지랄이야.’​​​​​​​​​​​ “어디서 개가 존나 짖네.안 그러냐?ㅋ”​’너한테 볼 일 있는거 아니니까 그냥 가라.’​”넌 얘가 누군지 알고 그렇게 나대는거야.어? 이번에 우리팀 소속에 율이가 가이드 하는 애야.”​’뭐..?’​”귓구멍 막혔어??율이가 가이드 하는 애라고.너 그게 무슨 뜻인지 알잖아.”​​​​​​​​​연준은 범규에게 시비 건 상대에게 율이가 가이드 한 것에 대해 조용히 얘기했고,상대는 얼굴이 사색이 되서는 도망치듯 사라졌다.​​​​​​​​​​ “넌 왜 당하고만 있어”​”당하고 있던게 아니라 갑자기 시비가 붙은 것 뿐이거든요…”​”그러니까 왜 당하고만 있었냐고.나 아니면 애들 부르지.”​”연락할만한게 없는데요…”​”…나 따라올래?”​​​​​​​​​폰이 없다는 범규의 말에 연준은 속으로 센터장 욕을 해대며 센터 밖,민간인들의 거주 구역 내 휴대폰 가게로 향했다.그곳에 가서 범규가 쓸 폰과 전화번호 등 필요한 것들을 사준 후 다시 센터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