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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빛현이입니다.임신 8개월은 곧 임신 후기의 시작이죠. 출산준비물을 하나둘씩 챙기며 본격적으로 출산 가방을 챙기기 딱 좋은 시기이기도 해요. 임신 29주의 태아는 몸 전체에 살이 붙기 시작해요. 이때의 태아몸무게는 약 1240g 정도인데요. 초음파를 통해 통통한 태아의 모습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눈동자가 완성되면서 빛을 향해 얼굴을 움직일 수도 있어요.엄마는 허리통증이 점점 더 심해질 거예요. 이전보다 더 커진 배로 숨이 찰 수도 있어요. 이는 다 자궁이 커지면서 생기는 증상들이라서 출산하면 허리통증도 숨 차는 증상도 한결 수월해질 거예요.강력한 태동이 느껴질 수도 있고 간혹 초유가 나올 수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임신 30주가 되면서 태아의 몸무게는 1300~1400g 정도가 됩니다. 배내 솜털이 사라지고 솜털이 남게 되는데요. 피하지방층이 형성되면서 체온조절을 도와주고 뇌에는 주름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태아가 빛과 소리에 반응을 하기 때문에 정서발달을 위해 태담을 적극 활용해 보는 것도 좋아요.이제 서서히 엄마의 자궁이 좁아지기 시작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찍으면 귀여운 젤리곰보다는 신체의 일부분만 확인이 될 거예요.엄마는 배의 무게로 인해 아래가 빠질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커진 자궁으로 숨쉬기가 불편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화장실도 자주 가게 됩니다. 임신 31주 태아의 몸무게는 1575g 정도입니다. 아직까지는 매우 작죠. 이제 이 시기에 폐와 소화기 계통이 거의 완성되기 시작해요. 엄마의 뱃속에서 숨 쉬는 연습을 하기도 하는데요. 양수를 삼켜 소변으로 다시 배출하기도 한다니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이 시기 태아는 머리를 산도 방향으로 하게 돼요. 이는 출산을 준비하는 건데요. 초음파를 통해 아이가 출산에 적합한 자세로 내려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때 아이가 산도 방향으로 내려가 있으되 엄마 배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야만 해요. 저는 첫째 아이가 하늘을 보는 역아로 자리를 잡아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어요. 아기가 출산준비를 하는 만큼 엄마가 느끼는 배의 압박감이 상당한데요. 복부의 피부가 갑자기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출산할 때까지 튼살크림은 필수! 그리고 방광이 압박을 받으면서 웃거나 재채기 혹은 기침을 한때 소변이 조금 나올 수도 있으니 놀라지 마세요. 임신 32주 태아의 몸무게는 1775g정도입니다.이 시기 유독 태아의 딸꾹질을 자주 느낄 수도 있는데요. 좁아진 자궁에서 웅크린 자세를 취한 채 숨쉬기 연습을 하다 생기는 현상이니 놀라지 마세요.출산이 다가오면서 엄마는 분비물의 불편함을 경험할 수도 있어요. 이럴 경우 참지 말고 담당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저는 임신막달까지 질염으로 고생을 했는데요. 처방받은 약 덕분에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임신 막달로 갈수록 임산부배땡김과 임산부배뭉침을 더 자주 경험하게 될 거예요. 임산부배땡김은 임신초기 자궁이 커지면서 느끼는 증상이기도 하죠. 저는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때 첫째 아이 케어로 임산부배땡김을 자주 경험했는데요. 마치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이었어요. 그럴 때마다 왼쪽으로 누워 쉬면 증상이 좀 완화되는 것 같았지만 첫째 아이로 인해 충분히 쉴 수 없어 슬펐던 지난날입니다. 임산부배뭉침은 배땡김과 비슷하지만 배가 딱딱해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어요. 이 또한 몸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이니 마음 편하게 먹고 누워서 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