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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은지 35개월. 이제 곧 3년이 되어갑니다. 출산의 기억은 아직도 꽤나 생생한데 벌써 3년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아요.저는 가만히 있어도 더운 한여름이 만삭이었고, 조산기가 있어 임신 기간엔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요. 체구에 비해 아기가 커서 조금만 움직여도 배가 뭉치고 힘들었어요. 그러다보니 정말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이며 생활했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전생같은 이 시절. 임신을 해보기 전에는 일상의 사소한 일들이 임산부에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감히 상상도 못했던 것 같아요.양말을 신거나 발톱을 깎는 일, 그저 앉았다 일어나는 일 조차 배가 무거워질수록 점점 힘이 들거든요. 다행히 남편이 세세하게 잘 챙겨주어 어렵지 않았지만 혼자서는 그 사소한 일들도 배에 무리가 가서 어려웠던 기억이 나요. 이번에 처음으로 바디 드라이어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바디 드라이어는 아이부터 성인, 어르신들까지 모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지만, 특히 임신했을 때 이 제품을 만났으면 얼마나 편안하고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어요.사랑하는 지인이나 아내의 임신초기선물을 고민중인 분들이라면 한번 꼼꼼히 살펴봐주세요. 섬세이 에어샤워는 한눈에 보기에도 고급스러운 외관과 패키지를 자랑합니다.쉐라톤, 그랜드워커힐, 씨마크 등 까다로운 기준의 5성급 호텔이나 고급 리조트, 사우나 등에서 각광받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아니 사용설명서 패키지 마저도 이렇게 감성적이라니. 정말 제 스타일입니다! 섬세이 에어샤워는 자연의 모래와 자갈을 모티브로 디자인했다고 해요. 그래서 제품의 컬러도 ‘모래 아이보리’와 ‘자갈 블랙’ 두가지입니다. 컬러명도 정말 센스 넘치죠!제품의 사용 특성상 늘 꺼내두어야 하는데, 유려한 곡선과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려요. 자랑스러운 메이드 인 코리아,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모두 국내 브랜드 제품이라 더 믿음이 갑니다. 제품의 기능은 강력하지만 3가지 버튼만으로 심플하게 구현되어 있습니다.직관적으로 표현된 바람 세기 조절과 자연풍/온풍 조절 버튼 외에도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꼭 필요한 차일드락 기능도 있어요. 아무래도 토출구를 통해 바람이 나오는 제품이다보니 어린 아이들의 경우 부모가 지켜볼 때 안전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발판은 규조토 매트와 비슷한 질감으로 물기가 있는 발로 올라가도 전혀 미끄럽지 않습니다. 손으로 만져볼때는 조금 까끌거리는 느낌이었는데 발로 딛고 올라갈때는 오히려 안정적으로 느껴지더라구요.여러 식구들이 사용하는 경우 발판에 먼지나 오염이 쌓일수도 있을텐데, 이렇게 간편하게 분리가 가능해서 흐르는 물에 씻어 관리하면 됩니다. 발판은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교체하여 사용하면 더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어요.임신했을 때는 청결하지 않은 제품 사용은 정말 더 꺼려지게 되는 듯한데, 청소가 간편하다는 게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샤워 후 수건으로 간단히 물기를 닦은 후 섬세이 에어샤워에 올라가면, 강력한 바람이 나와 전신의 물기를 뽀송뽀송하게 말려줍니다.수건만으로 마무리할 때와는 차원이 다른 쾌적함이었어요.혹시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물기가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그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내부 물빠짐 설계가 되어있다고 합니다.섬세이만의 정말 섬세한 기술력에 감탄했어요. :) 바람을 보여드리려고 원피스를 입고 한번 올라가보았는데 강력한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ㅎㅎ 기본 바람도 충분히 세서 저는 기본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강풍으로 전환 시에는 더 강력한 바람으로 말릴 수 있어요.소음은 헤어드라이어 정도라 생각보다 크게 부담되지 않았답니다. 전원을 켜고 올라서면 강력한 바람으로 전신을 말려주고, 기기에서 내려오면 자동으로 꺼지기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임산부들에게 특히 유용한 제품입니다. 자세를 조금씩만 바꿔주면 꼼꼼히 말리기 어려운 Y존이나 사타구니, 겨드랑이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릴 수 있어요. 특히나 만삭의 임산부들은 수건으로는 몸 구석구석을 말리기 위한 자세도 어렵고, 깔끔하게 물기를 말리기 어려운데요. 섬세이 에어샤워를 임신초기선물로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었어요.게다가 자동모드로 설정해두면 무거운 몸 굽히지 않아도 그냥 제품 위에 올라서면 에어샤워를 경험할 수 있으니 임산부가 더 편안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고요. 임신초기선물로 임신기간 내내 사용하고 나면, 출산 후엔 아이와 함께 사용할수도 있어 더 좋은 제품입니다.꾹꾹이도 엄마 아빠가 사용하는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쓱 올라가보더라구요. 지금은 바람을 켜주면 뭐가 그리 좋은지 꺄르르 웃으며 도망가지만, 조금 더 크면 혼자서도 척척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차일드락 기능 덕분에 우리 꾹꾹이가 가까이에 있어도 크게 염려되지 않아 안심이에요. 최대 하중도 150kg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체구가 큰 남성분들까지도 모두 사용이 가능해요.남편도 사용해보면서 특히 더운 여름에 시원하고 쾌적하게 말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하더라구요. 추운 겨울에는 온풍으로 사용하면 따뜻하게 말릴 수 있답니다. 온풍은 체온보다 낮은 30도 정도의 온도라 훈훈하게 느껴지는 정도입니다.사계절 내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죠? 정말 사용해볼수록 만족하는 제품이에요. 부모님이나 지인, 임신초기선물로 준비한다면 정말 센스있는 선물이 될 거예요. :)진짜 샤워의 마무리는 섬세이 에어샤워로. 차원이 다른 쾌적함을 느껴보세요! [SUMSEI] 섬세이 에어샤워 / 바디드라이어 : 섬세이 [섬세이] Reminiscence of Nature smartsto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