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22회 줄거리- 남은 2개월 동안만 나랑 진짜 부부처럼 살아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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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만 바라보는 태경은 세진에게 더욱 냉랭해진다. 마음을 다잡은 연두는 태경에게 지낼 곳을 알아보겠다고 한다. 연두를 붙잡고 싶은 태경은 둘만의 시간을 준비한다. 찬식에게는 익명의 메시지가 도착한다 ​​ ​진짜가 나타났다 22회 ​속은 좀 어때요 공태경씨가 한 말 생각해 봤어요 뭐가 그렇게 급해요 천천히 생각해 보라니까 오늘 집 보러 가요 예정대로 하자고요 내가 집 구하면 어른들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려요​ ​네 그렇게 해요 정말 이예요 내가 하지 말란다고 안 할 사람이에요 그러니까 마음대로 하라고요 저번에 갔던 부동산 위치 문자로 보낼 테니까 거기서 구해봐요 출근 준비할게요 ​ ​무슨 일이야 오연두씨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됐어 그 물건에 대해서는 끄내 지도 말아 듣기 싫으니까 오연두씨에 대해 알아낸 거 안 궁금하세요 ​ ​안 궁금해 별채 물건이 무슨 짓을 해도 난 상관이 없다고 말하지마 넌 어째그리 눈치가 없어 알아오랄 때는 잠잠하더니 속 시끄러워 나가 ​ ​근데요 할머니 할머니 ~왜 사람을 필요할 때는 찾으셨다가 필요 없어지면 내치세요 ​ ​저도 사람이에요 아무 감정 없는 물건이 아니라고요 뭐야 내가 이 집에서 나가던 날 기억나세요 기억이 없으실 줄 알았어요 ​ ​이 집에서 나가 옛정을 생각해서 이돈 가지고 나가 우리 집에 빌 붙어사는 것은 태경이 하나로 족해 ~급 떨어지게 태경이를 왜 좋아해요 억울하면 니 아버지한테 말해 망하지만 않았어도​ ​이제 왔어 남편분 한참 기다렸어요 아기 키울 집이니까 깨끗하고 조용한 데로 ​ ​가시죠 공태경씨가 왜 따라나서요 오연두씨 집 구해주는 게 내 마지막 할 일이라고 했잖아요 거기까지 해야 미련 없이 헤어지죠 갑시다​ ​단지도 아담하고 전 주인이 리모델링을 해놓고 나가서 깨끗해요 아이랑 둘이 살기 좋아요 (해가 안 들고 방이 작고 공기가 안 좋고 이름이 안 좋아서 모두 패스공태경 이상해) ​ ​떡볶이 맛있네 왜 안 먹어요 공태경씨 때문에 입맛이 다 달아났어요 잘 됐네 다 먹어야지 나 혼자 두고 나가기 싫다면서요 혼자 외로운 거 보기 싫다면서요 거짓말이었어요 ​ ​진심이 이었어요 지금은 이게 내 진심이에요 오연두씨진심 인정할게요 그 대신 내 진심도 받아줘요 오늘 저녁에 데이트해요 해볼 테면 해보라면서요 흔들릴까 봐 무서워요 ​ ​고마워 오늘 도와준 것도 그때 도와준 것도 한 번은 말해주고 싶었어 질문 있습니다 남편분 병원은 왜 안 갔습니까 말하려면 길고 복잡해 우리 부부 문제야 땡땡 끝 가자 ​ ​내가 그리웠어 왜 자꾸 전화 질이야 자연스럽게 말을 놓네 허락한 적이 없는데 너 날 굿바이 키스하고 버렸잖아 근데 내가 너한테 존대까지 해야 돼 어차피 가볍게 만나는 사이였잖아​ 오연두 얘기나 해봐 니가 연두를 어떻게 알아 결혼식 망친 여자라 그런가 오연두 임신한 거 알지 그래서 혹시 애 아빠 너야 흥미로운 질문이다 싶어서 왜 장세진이 오연두의 애 아빠에 대해서 궁금해할까​ ​그건 니가 알 거 없고 오연두는 잘 살아~ 잘 살아 공태경이랑~ 결국 그 자식이랑 결혼했어 회장님댁으로 들어갔어 꽤 충격받은 얼굴이네 오연두보다 날 더 사랑한다며 ​ ​너를 사랑했었지 곧바로 후회했고 내 질문에 대답이나 해 오연두 뱃속에 있는 애 아빠가 너냐고 오연두가 공태경이랑 같이 산다며 그럼 답 나왔잖아 그 여자가 애 아빠도 아닌 사람이랑 같이 살 사람 같아 ​ ​분명히 말해 당신이 애 아빠라는 거야 아니라는 거야 아니야 ~오연도두 입으로 직접 들었어 공태경 그 자식 운도 드럽게 없지 하룻밤 불장난으로 평생을 책임져야 하다니 ​ ​안됐어 같은 남자로서 그 정도면 대답이 됐어 시간 내줘서 고마워 ​ ​뭐 하는 거야 너 아직도 그 자식 못 잊었구나 그래서 뱃속에 애가 공태경 애가 아니었으면 하는 거야 어떻게 결혼식장에서 버려지고도 미련을 못 버려냐 어쩌다 장세진이 남의 남자에 목메는 매력 없는 여자가 된 거냐​ ​세진아 왜 내방에서 나오시는 거예요 짐 챙기러 온 김에 케이크 갔다 놨다 제가 애예요 ​ ​이 시간에 웬일이에요 세진이 걱정돼서 ~ 세진이랑 얘기 좀 해봤어요 잘 돌봐줘 들쑤시지 말고 잘 될 줄 알았죠 세진이가 태경이 아내를 구해줬어요 본인이고 했데 세진이 입으로 구했다고 했어~ 직접 가서 물어봐요 ​ ​진짜가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 태경이를 쏙 빼닮았으면 좋겠어 당연히 너도 닮아 야지 ​ ​우리 계약 진짜 깨요 계약을 깬다는 게 무슨 의미예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연두 씨랑 거짓으로 시작된 관계 말고요 차 박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분위기 좀 맞춰줘요 ​ ​ 태경 씨 이런 거 안 해봤죠 ? 안 해봤네~맛있겠다 ​ ​다시 시작하자는데 왜 대답이 없어~ 저 사람 없으면 나도 안 되는데 ~~​ ​할게 하나 더 남았어요 예쁘다 별들이 내 눈으로 쏟아질 거 같아요 내 덕이란 거 잊지 마요 ​ ​미안해요 공태경 씨 말처럼 다시 시작하는 거 힘들 거 같아요 그럼 이렇게 끝내자는 겁니까 대신 우리 이렇게 해요 남은 2개월 동안만 나랑 진짜 부부처럼 살아 볼래요 ​ ​​ ​진짜 부부로 2개월 동안만 살아보자는 연두의 말 이러다 진짜 부부되는 거 아닐까?​​​​​이미지 대사 출처 KBS2 진짜가 나타났다 리뷰의 줄거리에 인용된 이미지의 대사의저작권은 해당 작품 저작권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