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이슈 모처럼 새로운 이정표를 지닌 TV 홈드라마가 출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이다. ‘진짜’는 뱃속에 있는 아이의 태명이다. 오연두(백진희 분)가 사귀던 남자에게 배신을 당한 후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지만 미혼모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드라마다. 비혼주의 신드롬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흥미로운 게 하나 더 있다. 최근의 비혼주의 신드롬을 호출한 것이다. 우리 사회는 결혼으로 시간과 돈을 허비하지 않고 그 대신에 자기계발에 힘쓰고 자기만족을 극대화하겠다는 풍조가 만연하다. 연애를 하느라고 에너지를 허비하지 않고 연애를 하더라도 결혼은 피하겠다는 것, 이런 풍조는 비혼주의 신드롬에 해당한다. (이에 대한 글은 아래 파란색 부분을 클릭해주세요)https://contents.premium.naver.com/kclassics/knowledge/contents/230427214821213xd ‘진짜가 나타났다’고?(1) : TV 홈드라마의 이슈와 신드롬 미혼모 이슈 모처럼 새로운 이정표를 지닌 TV 홈드라마가 출현했다. <진짜가 나타났다> (조정주 극본, 한준서 연출; KBS2 토일 주말드라마 50부작, 2023.03.25.첫방송)이다. ‘진짜’는 뱃속에 있는 태아의 이름이다. 오연두(백진희 분)가 사귀던 남자에게 contents.premiu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