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소박이 레시피 양념 맛있고 간단한 봄김치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오차드빗

오이소박이 레시피 양념 맛있고 간단한 봄김치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오늘은 친구 아버님 부고 소식을 듣고 서울에 다녀와야 하는 똥썹맘인데요.제 나이대 친구들이 이제는 거의 좋은 소식보다는 이렇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얼굴들을 보게 되니… ㅠㅠ그나마 친구가 아닌 부모님 부고이니 좀 낫다고 해야 할까요? 왜냐하면 며칠 전 친구 장례식장에 다녀온 똥썹파를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이런 와중에도 장례식장이 하필 제가 다녔던 병원이라 옷차림에 신경 쓰이는 건 어쩔 수 없고요.직장을 그만두고 거의 20kg 넘게 살이 찐 관계로 갈 때마다 ​ ​갈 때마다 전 직장 동료들에게 후덕해졌다는 말을 매번 듣게 되는데 어떤 분은 저를 보고 긴가민가하면서 계속 쳐다보시니 이름표를 달고 다닐 수도 없고… 끄응 여하튼 오늘 서울 다녀올 생각에 아침부터 마음이 바쁜 똥썹맘이 들려드릴 이야기는이맘때부터 여름 끝자락까지 줄기차게 만들어 먹을 반찬 이야기입니다.​재료는요~~~ 백오이 5개, 부추 60g, 당근 1/4개, 양파 1/2개고춧가루 3숟가락, 멸치 액젓 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생강가루 약간절임용 굵은소금 3숟가락, 세척용 베이킹 소다 약간을 준비했어요.​ ​일단 #오이소박이레시피 양념 만들기 전 주재료 손질과 세척으로 시작해 볼 텐데요.대부분의 분들이 이때 굵은소금을 뿌려 벅벅 문질러주실 텐데…물론 그러면 잔류 농약도 제거할 수 있고 껍질 특유의 쓴맛도 제거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지만​ ​또 한 가지 제가 하는 세척 방법은 일단 물에 오. 이.를 5분 이상 담가주고 베이킹소다를 수세미에 묻혀준 다음 벅벅 문질러 주고흐르는 물에 수세미를 사용하여 문질러가며 헹궈주는 방법으로 하고 있는데요.왠지 모르게 개운한 마음이 드는 건 저만의 착각은 아니겠죠?^^”​ ​그렇게 깨끗하게 세척해 주었다면 크기에 따라 4 ~ 5등분으로 잘라준 후 위의 사진처럼 길게 + 모양으로 잘라주는데요.이때 완전하게 잘라주는 게 아닌 아래쪽의 1/4지점까지만 잘라준다는 생각으로 자르시면 되세요.​ ​그런 다음 믹싱 볼에 넣고 굵은소금 3숟가락을 뿌려 절여 주시는데요.재료 양에 비해 소금양이 너무 많은 게 아니냐 굽쇼?걱정 뚝! 나중에 끓인 물에 담가주는 과정도 있고 #봄김치 재료를 조금 더 빨리 절여주기 위해서 소금양을 늘려 넣어주었답니다.​ ​그렇게 소금을 뿌려준 후 겉 부분뿐만 아니라 안쪽까지도 이렇게 소금을 뿌려주고 중간중간 뒤집어 가며20분 넘게 절여주었어요.​ ​그러면 이렇게 절여지면서 채수가 빠져나가 부피가 약간 쪼그라들고+모양으로 칼집을 내준 부분이 확연하게 모습을 드러내는데요.이때 끓는 물을 오. 이. 가 잠길 만큼 부어주시면 끝까지 아삭하게 드실 수 있다는 거~​ ​그렇게 끓는 물을 재료가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30초간 담가주신 다음 채반에 꺼내 물기를 제거해 주시는데요.이때 칼집을 넣어준 쪽을 아래로 향하도록 놓아주시면 물기 제거가 좀 더 쉬워지겠죠?​ ​그렇게 주재료를 준비했다면 #오이소박이만드는법 에서 제일 중요한 양념 만들기 해볼 텐데요.일단 당근과 양파, 부추를 알맞게 잘라주시는데 전에는 길게 채 썰어주었더니 나중에 익으면서 부추가 지저분하게 보이니​ ​이번에는 작게 잘라 만들었다죠.그렇게 잘라준 후 믹싱 볼에 넣어주고 위에서 소개해 드린 양념재료를 한꺼번에 넣어 고루 잘 섞어주었어요.​ ​그런 다음 +자로 잘라준 안쪽으로 속을 채워주시면 되겠죠?그리고 통에 넣으실 때는 속을 넣은 쪽이 위로 향하도록 넣어주셔야 양념이 스며들어 더 맛있다는 거 기억해 주시면서 요즘 같은 계절에는 그늘진 베란다에서한나절 정도 두셨다가 냉장고에 넣어두고 드시면 되세요.​ ​그러면서 요 반찬은 다른 김치들과 다르게 만든 날부터 바로 먹어도 맛있는데요.개인적으로 요건 완전히 익었을 때보다는 익기 전에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거 같은데요.물론 개인적이 취향이긴 하지만요. 훗~​ ​고로 얼마 전에 로컬푸드에서 세일한다는 문자를 보고 묵은지도 질렸겠다후딱 가서 사 왔다죠.물론 이것보다 더 많이 사 왔는데 나머지는 계속 고추장에 찍어 먹고 있고요. 하하하​ ​그래도 요즘 엄청 바쁘게 살고 있는데 오이소박이 레시피 양념 만드는 것까지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다니잘했다며 혼자 셀프로 토닥토닥거리면서 칭찬 중입니다.누가 안 해주니 어쩌겠어요…. 저라도 혼자 토닥거려야징…. ㅠㅠ여하튼 오이소박이 만드는 법 좀 더 식감을 아삭하게 만들기 위해선 끓는 물에 데쳐주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저는 이것저것 다양한 방법으로 해봐도 오늘 한 것처럼 소금에 절였다가 끓는 물을 부어주는 게제 입맛에는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고로 이웃님들도 한번 따라 해보시길요.​ ​그동안 묵은지가 질렸는지 죄다 이곳으로만 젓가락이 오니 다소 민망한 마음도 들지만그래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도 들면서…벚꽃비가 내리는 이 계절… 찬란한 봄을 오늘은 어떤 하루로 꾸며나가실 건가요?저는 서울 후딱 댕겨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