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현대인들은 앉아서 일을 하거나, 시간이 없어 밥을 먹고 바로 잠에 들거나 하는 등 우리의 소화기관에 문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죠.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이런 현대인들이라면 10명 중 7명은 가지고 있을 질병, 바로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란? 강한 산성인 위액이 식도로 역류 혹은 음식이 위에서 소화되는 도중 산화된 음식물이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을 일으키고 속쓰림이나 가슴 통증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맵고 짠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에게는 특히나 더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데요. 이미 음식을 넘겨서 자극을 받았을 식도에 더 큰 자극을 주기 때문에 쉽게 발병하고 쉽게 악화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정확한 증상은 어떻게 될까요? 증상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아예 무증상인 사람도 있고, 속쓰림이나 식도에 느껴지는 위화감 등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들을 꼽자면 아래와 같습니다.1. 속쓰림: 위액 등이 식도로 역류해서 속쓰림이나 가슴이 조이는 듯한 고통이 동반됩니다.2. 잦은 트림: 산성 액체가 식도를 통해 올라오기 때문에 가스로 인한 트림이 나옵니다.3. 구내염, 목의 통증: 역류한 위액으로 인해 목이나 입 안에 염증이 생기면서, 심해지면 음식을 삼키키 힘들어지거나, 목소리가 갈라지거나, 구내염이 여러 군데에 한 번에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4. 기침, 천식: 역류한 위약이 목이나 기관지에 직접 자극을 주거나 식도를 통해 자극이 전달되거나 해서 기침이나 천식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5. 속에서 느껴지는 위화감, 불쾌감, 목에 무언가 걸린 느낌 등 원인 우리의 위는 위액으로 식도가 손상되지 않도록 식도와 위 경계에 있는 하부식도승압대가 압력을 주어 식도 아래를 막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역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노화나 자극적인 식사 (매운 음식, 짠 음식, 기름진 음식), 비만, 바르지 못한 자세 등에 따라 하부식도승압대의 힘이 약해지거나 위산이 너무 늘어나 위액이 역류하게 되면 이 같은 증상이 일어나고 식도염이 발병하는 것입니다.최근에는 일시적인 역류에 의한 점막의 염증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식도가 갑작스럽게 자극에 민감해지는 것(지각과민)이 역류성 식도염 증상 발생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치료 역류성 식도염의 치료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지는데요. 첫 번째는 일반적인 진단으로 역류성 식도염을 판단 후, 위산 생성을 억누르는 약을 처방 받아 먹으며 경과를 지켜보는 것입니다. 매우 간단하긴 하지만 문제점도 있는데요.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질병(ex. 위궤양, 위암, 식도암 등)들이 있을 경우에도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지기 때문에 그 질병의 치료를 상대적으로 늦춰버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두 번째 방법을 권유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위내시경입니다. 내시경을 입 안으로 넣어 사진을 찍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의 식도 점막에 상처가 나서 염증이 있는지의 여부를 알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처럼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게 될 경우 증상이 확실히 역류성 식도염에 의한 것임을 판단할 수 있으므로 더욱 더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치료는 보통 생활 습관 치료, 약물 치료, 수술로 나뉘어집니다.1. 생활 습관 치료음식을 먹은 후 음식물이 역류하지 않도록, 바로 눕는 습관이나 위산이 올라올 수 있는 앞으로 구부정한 자세는 하면 안 됩니다. 또한 역류를 일으키기 쉬운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술, 커피, 탄산음료, 담배,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짠 음식, 신 음식, 단 음식, 탄수화물이러한 식품들을 최대한 피해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치료와 예방이 동시에 된다고 하니 필수로 필요한 영양소 빼고는 섭취를 줄여야겠네요.2. 약물치료현재 가장 주를 이루는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입니다. 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이나 위나 식도의 음식물을 아래로 내보내는 운동을 항진시키는 약, 식도와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약이 있습니다. 특히 위산의 분비를 억제하는 약은 효과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다른 약들도 위산 분비 억제제와 함께 복용함으로써 치료 효과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3. 수술약물치료의 효과가 미비하거나, 식도염이 악화되어 식도가 좁아지거나 출혈이 반복될 경우에는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하기도 하기 때문에, 충분한 약물 복용 치료 후에 검사 후 이루어져야 합니다. 오늘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고, 어쩌면 이미 있을지도 모르는 역류성 식도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많은 정보 얻으셨길 바라며 포스팅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