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몸이 예전과 달리 무기력하고 머리는 복잡하면서 매사에 쉽게 지치는 것 같은데요ㅜㅜ저처럼 예전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분들을 위해~ 매콤한 돼지고기삼겹살 제육볶음을 만들어봤어요~오랜만에 정성스런 집반찬 제육볶음이네요 레시피는 백종원 제육볶음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 <삼겹살 돼지고기 제육볶음 레시피> -재료: 삼겹살(300g), 대파2대, 통마늘8개, 청양고추3개, 고춧가루2T, 진간장3T, 설탕1,1/2T, 물60G, 참기름,맛소금,후추 우선 재료를 다 준비했으면 양념이 잘 배이게 파 두대를 반으로 가르고큼지막하게 썰어주면 되는데요.. 파를 자르다 보니 갑자기 눈이 너무 매웠어요 ㅜㅜ요즘 눈도 침침해서 루테인을 먹는 중인데눈이 넘 많이 아려서 .. 휴대용 선풍기를 틀어놓고 파를 자르니매운 향도 빨리날아가고 요리하기가 훨씬 편하군요~ㅎㅎ대파는 장에도 좋고 면역력에 좋으니 듬뿍듬뿍 ~ 드세요 ^^ 다음은 마늘을 반으로 가르기~ 마늘도 역시 선풍기 바람과 함께 ㅎㅎ큼지막하게 편 썰기를 하거나 반으로 가르면 되는데요 마늘은 피로회복과 정력에 좋다고 하니마늘도 평소에 많이 드세요~ 다음은 청양고추 3개를 송송썰기~저는 아이랑 같이 먹을거라서 일반 고추를 사용 했는데요~어른요리는 청양고추를 넣어서 더욱 매콤하게 드셔도 좋지요~~ 아침에 배송받은 돼지고기 냉장 삼겹살이에요~제육볶음을 할 때는 고기지방이 있는게 낫다고 해서 이번에 삼겹살을 샀는데 아이랑 제육볶음을 먹을 땐 살코기가 많은 목살로 바꿔도 좋을 것 같아요~ 혹시, 오돌뼈가 있으면 미리 제거해주세요~^^ 일반 제육볶음은 깊은 맛을 위해서 양념장에 고기를 미리 재워두고 굽기도 하지만.. 이번엔 쉽고 간단한 백종원 제육볶음 레시피니깐~ 요렇게 삼겹살(300G)을 팬에 펼쳐둔 상태에서 불을 올리고 돼지고기 기름이 나올 때 까지 중, 약불로 노릇노릇 구워주시면 돼요 ~ 고기 두께가 있을 땐 소금,후추로 간을 살짝 해 주세요~ 저는 트러플이 개미눈꼽만큼 들어있는 트러플 소금으로 휘리릭 뿌렸어요~ ㅎㅎㅎ 이렇게 고기 한쪽이 다 익었을 때 뒤집는데 삼겹살 기름을 조금 남기고 나머지는 버려주세요~ 그리고 마늘을 넣으시면 돼요 ^^ 처음부터 마늘을 넣으면 나중에 탈 수 있거든요 요렇게 삼겹살을 바로 먹어도 될 정도로 구워준 뒤 설탕을 한스푼 반정도 넣으세요~(설탕에 민감한 분은 이때 당 조절해주시구요~) 설탕을 넣으면 고기의 색깔이 진해지면서 더욱 노릇노릇해지는데 이때 간장3T를 넣어주세요~ 백종원선생님은 이때 후라이팬을 한쪽으로 뉘여서 센불로 불향을 잘 입히시던데…저는 고수가 아니라서 간장맛 불향 입히기가 많이 어렵군요ㅎㅎㅎ 그리고 아까전에 반으로 가르다 눈물을 머금은 대파를 많이 넣어주세요 ~ ㅎㅎ (간장맛 삼겹살 대파 볶음요리는 요렇게 해서 아이랑 바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쥬??^^) 제육볶음을 모두 완성하려면 이제 고춧가루2T를 넣고 쉐킷 쉐킷~~굵은거, 고운거 같이 섞으면 비주얼이 더 좋지만저희집 냉장고엔 고운 고춧가루밖에 없군요ㅎㅎㅎ 단시간에 휘리릭 하는 대파 삼겹살 제육볶음 요리라서 아무래도 양념이 서로 겉돌 수 있겠죠? 그래서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리게 하려면 물을 살짝 넣어주는게 좋은데요~물60G을 한번에 부으면 많이 싱거울 수 있으니파에서 수분이 나오는걸 보면서 천천히 물을 조금씩만 넣어주세요~ 파가 많을 땐 물은 반만 쓰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제육볶음은 불조절, 물조절이 중요해요 마지막은 참기름, 깨소금 휘리릭 뿌려주면 삼겹살 제육볶음 완성~~ 봄날요리는 아니지만.. 쉽게 기운빠지고 지치는 날 매콤한 삼겹살 돼지고기 제육볶음 드시고 오늘도 기운나는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