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떠난 대가는 가혹하다… 주식투자, 비트코인 시세작년 하반기에 금리도 오르고 좋지 않은 시장 흐름이 계속 되자 예금 상품이 유행했다. 거의 모든 자산의 가격이 다 떨어지고 있을 때 은행 이자로 받는 연 4% 5%의 확정 수익은 안정적이면서도 달콤하다. 하지만 그 대가는 가혹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코스피 11.3%, 코스닥 13.5%가 올랐다. 예금 상품으로 두려면 4% 정기예금 3년 정도 들어야 해.. 계산해보면 알겠지만 4%로 3년 돌린다고 해서 복리 효과가 크지 않다. 그저 0.4864% 더 늘어날 뿐이다. 주식보다 변동성이 더 큰 비트코인은 3,000만 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1년 사이에 40%가 올라 버림. 보통 (주식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오르지 않는 한) 연 수익률 40%면 괜찮은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나. 나만 그런가…비트코인은 주식에 비해 가치를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2,100만 개까지만 유통된다는 점이 최소한의 안전판을 제공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한정된 수량을 갖기 위해 하나 둘씩 모아가고 믿음을 유지하는 사람들. 결국 사람도 투자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이 있으면 가치는 존속된다. 비트코인에 대한 사람들 믿음의 총합이 가격에 반영되는 게 아닐까.어쨌든 예금으로 돌린 투자자는 시장을 2023년 1월, 한 달 동안 피해 있었다는 이유 만으로 주식시장의 10%대 상승, 비트코인의 40% 대 상승을 지켜봐야만 했다.시장이 어려울 때 현금은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지만, 장기간을 놓고 보면 가장 위험한 자산이 되기도 하다. 그래서 일시적인 보유수단일 수밖에 없음.사실 투자자들이 바보여서 하락장에도 주식을 그대로 들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단지 주가가 언제 다시 오를 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항상 일정 비중 이상의 자산은 시장을 지키고 있을 수밖에 없다. 정확히 알고 베팅할 수 있는 이는 진도준 밖에 없다. 그렇다고 모두가 과거로 돌아간다고 해서 진도준처럼 되는 것은 아님. 선택을 주저하게 하는 다른 이유들이 생기겠지.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인간은 역사를 통해 배우지 않는다는 것.인플루언서 홈 구독하고 소식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