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 감독 이상용 출연 마동석,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개봉 2023. 05. 31. 개봉 2023.05.31.등급 15세 관람가장르 범죄, 액션국가 대한민국러닝타임 105분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주말에 범죄도시3를 보고왔다. 개봉일은 5월 31일로 이번주 수요일이지만 주말에 프리미어상영회라고 유료시사회를 하길래 바로 예매했다. 이날 비도 많이 왔는데 근래 본 영화중에 가장 관객이 많았음. 이번 범죄도시3 메인빌런은 …음 애매하다.비리형사와 야쿠자조합인데 1,2편처럼 임팩트있는 빌런이 없고 지난 빌런이 100%였다면 3의 빌런은 빌런끼를 30%씩 나눠가졌달까… 별로 무섭지 않았음 ㅋㅋ 범죄도시2탄은 15세인데 이렇게 잔인하다고!???싶었는데 범죄도시3은 같은 15세관람가인데도 1,2탄처럼 잔인하다는 생각은 들지않았다. 범죄도시는 스토리 틀이 같다. 처음에 빌런이 빌런짓하는거 보여줌 그리고 화면전환하며 깽판치는 양아치를 한방에 날려버리는 마동석이 쨘 나와준다. 그리고 이제 사건의 발단(쟈근사건)-전개(웃긴장면)- 절정(액션몰빵)- 마동석의 마무리팡 -회식씬딱 이 루틴의 반복인데 이게 또 뭐 정석이라 그런지 뻔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아는맛인데 아직까지는 맛있게 먹을수 있는정도? 다만 짜파게티가 예전에 비해 맛이 슴슴해졌다 이런느낌이다. 신라면 매운맛 먹다가 순한맛 먹는 느낌. 1탄은 대림동 빌런 2탄은 동남아 빌런3탄은 일본 빌런으로 야쿠자가 나오는데 야쿠자가 뭐랄까…좀 촌스럽고 막 무섭지 않았다. 2000년대라면 좀 무섭게 느껴졌을지도 ㅎㅎ 일본도 가지고 설치는데 뭔가 가짜칼같아서… 스토리는 솔직히 큰 기대 않는게 좋다. 생각보다 좀 싱겁게 끝나서 어리둥절. 그래도~ 아무래도 마동석이 맨주먹으로 나쁜놈들을 날려버리는 씬만 봐도 그냥 속이 시원해지기에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함. 마동석은 갈수록 업그레이드가 되는 듯. 차에 치여도 살짝 아파하다가 벌떡 일어나서 다 부셔버림. 아쉬운 점중 하나는 뉴페이스들로 교체된 형사들. 반장님이 최귀화에서 이범수로 바뀌고이범수의 비중은 거의 없음. 김만재가 최귀화가 하던 마형사 오른팔역이라고 해야하나? 마동석이 흥분하면 옆에서 말리는 역인데 뭔가 최귀화가 좀더 그림이 잘어울리는 느낌이 든다. 감초 빌런도 장이수대신 김양호, 초롱이가 그자리를 대체한다. 둘다 좀 뻔할수 있긴한데 ㅋㅋㅋ 영화 캐릭터로서 매력있었다. ㅋㅋ 초롱이 처음에 언뜻보고 개그맨 김준현인줄 ㅠ ㅋㅋ김양호역의 장석호씨는 살이 많이 빠진듯 하다 ㅠ 미생 하대리 잊지못함다. 범죄도시3에는 지난편들보다 개그씬이 많다. 마동석표 실없는 1차원적인 개그를좋아한다면 빵빵 터질것.ㅎㅎ 이번편에서는 다소 귀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마형사. 연기도 예전보다 더 자연스러워진것 같다. 이번편에서 기대를 제일 많이 했던건 빌런 이준혁인데. 사실 이준혁이 벌크업을 왜했을까… 안한편이 더 빌런같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원래도 좀 선한 얼굴인데 벌크업을 하니 얼굴도 좀 더 동글동글해져서 더 착해보였음… 이 빌런한테 슬픈 서사 하나 던져줬으면 빌런을 응원했을지도… 개인적으로는 전작들에 비해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뭐 막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그렇다고 특별관에서 볼영화는 아님)아무생각없이 시원시원한 맨주먹 액션 보고 대리만족하며 스트레스 풀수 있는 무난한 팝콘영화. 적어도 평타? 일단 객석분위기가 너무 좋았고 러닝타임이 길지 않고 보면서 주인공이 당하면 어쩌지 하는 긴장감이 없기때문에마음이 편해서 좋았음. 잘생긴 이준혁사진으로 마무리 뿅 #범죄도시3#범죄도시3시사회#범죄도시3후기#범죄도시이준혁#범죄도시마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