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본명 박용규·88년생)은 21일 유튜버 겸 가수 수스(본명 김수연·94년생)와 열애설이 불거진 것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박서준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전날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질문에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다. 저는 사생활을 공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도 어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참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것이었다.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서울에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의 생존기가 그려지는 작품으로 오는 8월 개봉한다. 한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박서준과 수스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여느 커플처럼 취미와 운동을 함께 하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겼다. 박서준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열애설과 관련해 배우 사생활에 대해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죄송하다는 입장만 내놨다. 박서준 씨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했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코킹’에 등극했고 ‘이태원 클라쓰’로 한류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영화 ‘드림’과 예능 ‘서진이네’로 대중과 만났다. 수스는 1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1월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떠오르고 있는 웨이비(WAVY)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