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 씨가 가수 겸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석상에서 이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혔다. 오늘(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자양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전날 박서준 씨는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에 열애설 하루 만에 취재진과 대면하는 만큼 이날 박서준 씨에게는 한층 더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앞서 박서준은 배우 박민영, 배우 백진희 등과의 열애 의혹을 받았으나 모두 공식입장을 통해 강하게 부정한 바 있다. 이날 박서준 씨는 열애설과 관련된 질문에 “현재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늦게 소식을 알게 됐다. 소식을 접하고 ‘내가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 감사한 일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나 저 같은 경우는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편이고,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려울 것 같다”며 “오늘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공식적인 첫 일정이기 때문에 이 영화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서준 씨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를 통해 데뷔했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통해 ‘로코킹’에 등극했고 ‘이태원 클라쓰’로 한류의 중심에 섰다. 최근 영화 ‘드림’과 예능 ‘서진이네’로 대중과 만났다. 수스는 15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지난 1월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 떠오르고 있는 웨이비(WAVY)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