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 황금레시피 분모자떡볶이 백종원 국물떡볶이레시피 떡볶이만들기 이웃님들 떡볶이 좋아하시나요? 저는 정말 없어서 못먹습니다. 초등학교 다닐 때도 용돈을 거의 떡볶이 사먹는데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일주일에 서너번은 사먹곤 했어요. 그 당시에는 100원 200원 어치도 팔았던 때인데 지금 생각하면 참 새록해록 하네요. 저희 초등학교 앞에는 국물떡볶이 였는데 달지 않은 국물이라 굉장히 독특했어요. 아직도 가끔 그맛이 어렴풋이 생각나는데 한번 다시 먹어보고 싶네요. 걸죽한 소스 버전도 좋지만 국물을 떠먹는 레시피도 좋아하는데요, 매콤달콤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오늘은 떡이 아닌 분모자 당면을 이용해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건데요, 말랑하고 쫀득한 식감이 정말 매력있는 식재료랍니다. 양념 레시피는 백종원님 레시피를 사용했는데요, 집에서도 쉽게 맛을 낼 수 있답니다. 거기에 제 꿀팁 하나를 더해주면 더 맛있게 만드실 수 있답니다. 그럼 국민간식 떡볶이 소개해 볼게요. 재료 분모자당면 한팩 (250g)어묵 2장대파 1/2대물 500ml고추장 2Ts간장 2Ts설탕 2Ts고춧가루 1Ts어간장 1ts계량스푼 기준입니다 분모자는 중국당면 중 하나인데요, 예전에는 쉽게 구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대형마트에도 제법 팔더라고요. 저도 집더하기에서 구입하였답니다. 1.분모자 당면은 통채로 조리하셔도 좋고 먹기 좋게 잘라주셔도 좋아요. 저는 밀떡 정도의 길이로 반을 잘라 준비했답니다. 어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취향에 맞게 길게 자르거나 큼직하게 잘라주셔도 괜찮습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파가 듬뿍 들어가면 달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서 꼭 넣어주셔야 합니다. 2.이제 팬에 물을 담고 양념을 해줄건데요, 우선 설탕을 넣어줍니다. 넣는 순서는 따로 없지만 계량스푼에 액체가 닿은 후 설탕을 담으려면 불편하니 가루부터 계량하는게 편하답니다. 설탕은 분량대로 넣으셔도 좋고 조금 줄이셔도 좋습니다. 단맛은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이제 간장을 넣어줍니다. 고추장으로만 하는것보다 간장을 섞어서 사용하는게 맛이 더 좋더라고요. 이제 고추장을 풀어줍니다. 백쌤 레시피는 고추장, 간장, 설탕이 1:1:1입니다. 이걸 기본으로 취향에 맞게 조금씩 조절해주시면 됩니다.고추장은 골고루 잘 풀어줍니다. 3.국물이 끓으면 준비해둔 분모자와 어묵을 넣어줍니다. 4.이제 제 킥 들어갑니다. 원래의 레시피는 맹물로 조리하지만 사실 감칠맛이 살짝 부족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어간장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어간장 대신 연한 멸치육수를 사용하셔도 되는데 육수냄새가 날 수 있으니 어간장이나 액상 치킨스톡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잘 저어서 잠시 끓여줍니다. 5.이제 고춧가루를 넣어주는데요, 고춧가루를 많이 넣으면 걸죽해지고, 조금 넣으면 좀 더 묽은 국물이 됩니다. 원래의 레시피에는 국물 버전이 아니라서 고춧가루가 많이 들어가는데 저는 줄여서 국물버전으로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제 골고루 잘 저어준 뒤 바닥에 눌지 않게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떡이나 당면은 바닥에 눌기 쉬우니 꼭 바닥을 밀어내며 붙지 않도록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6.분모자가 말랑해지고 어묵이 부들해지면서 원하는 농도의 국물이 되면 썰어둔 대파를 넣어 잠시 더 끓여줍니다. 대파가 푹 익은게 좋다면 어묵을 넣을 때 함께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매콤달콤하면서도 매끈 쫄깃한 식감이 매력있는 레시피인데요, 저는 원래 쌀떡 보다는 밀떡을 좋아해서 요 분모자 버전도 정말 사랑합니다. 말랑 쫄깃 매끈하달까요? 식감이 참 독특한데 떡볶이 국물과 정말 잘 어울리는 식감이에요. 이대로 먹을 때도 있고 치즈를 넣어 먹을 때도 있는데요,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게 떡볶이 아닐까 싶어요. 어릴 때 부터 너무 애정하는 음식이라 한달에 한두번은 꼭 해먹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엔 밖에서 떡볶이 하나 사먹어도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맛있는 가게 찾는것도 너무 힘들고요. 예전 학교 앞에서 먹던 맛이 그리워지는 요즘입니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하는 메뉴인 떡볶이, 아이들 학교 다녀와서 배고픈 오후에 만들어도 딱이겠죠? 이제 사먹는 거 말고 집에서도 맛나게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즐겨보세요.
바이럴김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