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배송 오류 난 줄 알았다. 혹시 주소를 잘 못 적은 실수가 있었나 다시 확인하기도.약 한달이 걸렸다. 국내 입고 후에도 한참이 걸림. 당장 급하게 신어야 할 운동화가 아니었기에 기억에서 잊힐 때쯤 도착했다.작년 10월 asos에서 바버 자켓 산 기록을 보여준다. 이때도 이렇게까지 오래 걸리진 않았는데 말이다. 그러나, 두 켤레에 52.5불 가격 때문에 다 너그러워짐. abc 마트에서 뉴발란스 동일품명 하나에 109,000원에 팔고 있으니까. 겉박스 없이 비닐포장 이 상태로 왔다. 여긴 의류 포장도 이렇게 보내더라. 역시 상자는 찌그러졌으나 내부만 잘 보호되면 되지 뭐.. 박스째 모셔두며 보관할 것이 아니니깐. 나는 정 240mm를 신는다. 뉴발 신발 사이즈는 참 어렵다. 종류마다 크기가 다 다르다. 경험상 530의 경우엔 크게 나왔다. 그래서 5.5를 주문했는데 다행히 잘 맞는다. 한 치수 다운에서 (5.5) 235mm 블루 실버를 살까, 레몬을 살까 고민해 보려다가 이렇게 시간 보내는 찰나 빠르게 품절돼서 둘 다 못 산다는 것을 경험상 알기에 둘 다 주문!뉴발란스 사이즈를 미리 알고 있어야 고민없이 광속 클릭이 가능. 이 두 가지 컬러만 저 가격이 가능했다. 화이트나 실버 인기 많은 색상은 여기에도 없다. 둘 다 예쁘다. 무엇보다 편하다. 역시 착화감 인정.보급형 신발에서 이제는 밀리언셀러이다. 러닝화 디자인이지만 트렌드가 이렇다. 무엇보다 편한 게 짱이다. 신었을 때 압박이 없고 폭신폭신하다. 메쉬 소재인지라 오염이 쉽겠고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겠으나 그만큼 가볍다.문제 있는 곳 없이 양품으로 받았다. 해외 배송이라 리턴하려면 꽤 피곤했을 텐데 다행.. 언젠가부터 이렇게 발볼이 넓게 나오는 운동화를 찾게 됨. 좀 디자인이 떨어지긴 하다만 얄쌍한 스니커즈보다 이게 좋다. 발편한게 우선. 한참 잘 신고 다니는 뉴발란스327. 이것은 240mm 딱 맞는다. 제각각이라는 뜻. 이렇게 찍고보니 꼬질꼬질.뉴발란스 530 사이즈 선택은 한 치수 다운이다. 한 짝씩 신어봤다. 이렇게 다닐건 아니고…;; 20년전에 일본 여행 갔을 때 셋업 슈트 입은 여성들이 구두가 아닌 운동화 착용 모습을 많이봤었는데 낯설고,신선했고, 이상했다. 지금은 한국에서도 슈트나 원피스에도 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나도 점점 구두는 점점 손이 안간다. (편한 것만 찾게 되는 나이먹음도 이유겠지..ㅠ)가성비 있게 샀으니 자주 신고 많이 걷고 움직이고 열심히 다녀아지. 아소스 직구는 한국 직배도 가능하기 때문에 이용하기 쉽다. 시차상 새벽 시간에 한번씩 들어가본다.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서 괜찮은 것은 빠르게 물건이 빠진다. 신발의 경우 나처럼 여성 평균 발사이즈라면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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