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 전 여행을 준비하며그동안 모아진 마일리지로 어디를 갈까 고민을 하다가최소 프레스티지 정도 타야 의미가 있지 하면서파리, LA 등등 장거리만 보았는데예약당시 미국쪽은 사건사고가 많아 보였고,도시여행은 아직 너무 힘들 것 같았으며왜 다들 괌이나 가까운 곳을 가는지 깨닿고바로 괌으로 예약을 했다.당시에 4/1자로 마일리지가 개편된다는 소문에이미 우리가 출발하려던 4월은 프레스티디는 자리가 없었고지난 제주여행에 우는 아가 때문에 서서 입석으로 ^_^…제주를 오갔더니 이번에도 어떨지 몰라서이코노미로 남편, 나, 아기 모두 마일리지로 발권을 했다.* 우선 아기 자리를 예약 시 여권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 해보니 없어도 된다 나랑 남편의 경우 각자 모아놓은 마일리지로 예약을 하다 보니남편은 본인 대한항공 아이디로 댄 어플을 사용해서괌 – 인천 / 인천 – 괌 표를 예약을 했고나도 동일한 날짜와 편명으로 예약을 완료했다. 마일리지 발권 시 비용엄마아빠+아기 3인 가족 기준마일리지 : 84,000 마일 공제세금/유류할증료 : 약 42만원 괌 대한항공 이코노미 마일리지 발권 비용 [마일리지 발권 시 비용] 인천-괌 여정은 편도 20,000 마일이 들고 =총 4만 마일마일리지 발권 했다고 공짜! 끝 이 아니라 그 표에 대한 세금 37,000원 + 유류할증료 67,600원= 104,600 원을 결제하면 된다.괌에서 한국으로 오는 표는 같은 내용으로 $66.50 (지금 환율 기준 약 9만원)을 결제해야 한다결론 약 20만원 정도에 괌 비행기표를 구매했다. 국제선인 경우24개월 미만 아기는 10%의 금액을 결제해야 하므로 2천마일 * 왕복이니 4천마일을 사용하고결제된 내역을 보니 세금/유류할증료를9,100원 + 8,500원 = 총 17,600원 결제했다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비행기 비용 3인 가족 약 42만원이 들었다 대한항공 베시넷 좌석 예약하기 24개월 미만 아기+ 보호자 가 먼저 고객센터로 좌석 지정을 하고나머지 동행인 1인이인접좌석 배정 요청을 한다 가장 먼저 1. 아기 대한항공 계정을 만든다.(본인 인증의 경우 14세 미만 아이핀 발급을 하고 가입)2. 부/모 중 한명에 아이를 추가한다(미국이라 호옥시나 까탈스러울 수 있으니 둘이 family name 성이 같으니까 남편 시킴 ㅋㅋㅋ사실 엄마가 해도 상관없음)2-1. 남편에게 아이 표를 같이 등록하는 방법은 대한항공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24개월 미만 동반 아기 추가한다고 말한다2-2. 그리고 베시넷 자리가 예약이 가능한 경우 베시넷 좌석을 예약한다(괌으로 가는 KE 421편의 제일 앞쪽 이코노미 베시넷 좌석은 28 C,D,E,F 였다) 2-3, 글루텐제한식과 키즈밀을 추가할 경우 한번에 같이 말하면 더 좋다 3. 왕복 편명 모두 그렇게 예약하면 아빠. 아기 표는 끝 다음엔 이제 엄마 차례 왼쪽이 아기를 추가한 남편 / 오른쪽이 내 사전 좌석 배정 상태 그렇지만 이렇게 되면저 아기 동반이 아닌 가족 (=나) 의 자리는 어찌해야하는 것인가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가장 가까운 같은 라인의 28 A,B를 예약하려 했지만 불가능했고 (X자표시)유료좌석인 29 G,H가 있어서 우선 한개를 예약을 했…는데알고보니유아동반 승객 1인에 한해 인접좌석 배정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보고당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4. 당장 고객센터에 전화를 한다5. 내 예약번호를 부르고 베시넷(아기 바구니 좌석) 동반 1인 인접좌석 배정을 요청한다 (남편이랑 아기가 묶여있는 좌석번호를 알려주고)그럼 추가해주심 하지만 변수가 있었으니남아있던 베시넷 좌석은 체크인 하는 날에장애인석을 원하는 승객이 좌석 요청을 하는 경우나는 근처 다른 좌석으로 배정될수 있다는안내를 받았다체크인 당일에 별다른 이슈는 없어서지정한 자리에 앉아서 괌에 갈 수 있었다! 9시 45분 비행기라서 집에서는 네시반쯤 일어나서 3시간 전 공항에 도착하게 갔다.아침 5시에 인천공항 장기주차 발렛을 예약해놔서ㅋㅋㅋㅋ 정말 잠도 거의 못자고 간 느낌 그렇지만 여전히 공항은 설레고! 19년도 여행이 마지막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 아기두 같이 새벽에 일어나고 공항 오는길에 자긴 했어도피곤했는지비행기 타기 직전에 잠이 들었다서서 갈 줄 알았는데 효녀였고 저 왼쪽 자리가 28A, 28B 유료좌석 베시넷 좌석으로 타보니 비행기 창문 좋아하고 넓은 자리 좋아하면유료좌석이지만 저 자리가 좋을 것 같다 반대쪽 29G ,29H도 같은 구성 ! ㅋㅋ 커텐으로 분리된 프레스티지 ㅋㅋ 아무튼 탑승 하고 뽀로로 두들북도 받고자고 있어서 나중에 줘야지 하며 앞에 꽂아두고 담당 승무원분이 베시넷 설치 요청사항을 보고 찾아오셔서는키랑 몸무게를 물어보더니설치는 해드리지만 위험할 수 있으니짐 올려두시고 ㅋㅋ 아기는 넣지 말라고 하셨다 (아기 몸무게 약 80cm 초반, 9.7kg 정도..?) 그래서 이렇게 짐을 넣었는데 넘 좋았고 잘 자다가 또 금방 깸 (왜때문이죠?) 미리 서치를 해보니 글루텐제한식을 미리 신청하면스테이크가 나온다는 소문을 듣고 …모두가 주문을 했는지 왕복 내내스테이크는 나오지 않았고갈 때는 연어+관자+새우 올 땐 닭가슴살 같은 것이 나왔음 글루텐 제한식 특별기내식 그리고 아기 키즈밀은 스파게티를 시켰는데좀 짜서 종이컵에 물타서 헹궈서 줬는데 잘먹음! 너 비행체질인가.. 하며 기특해함 하지만 뭐 배부르게 다 먹었다는 아니고맛만 좀 보다 안먹어 대잔치 하셔서미리 챙겨간 맘마밀로 배를 채웠다 괌 갈때는 육류 포함은 안되서 도착 전에 먹이려고 소고기류 맘마밀을 챙기고수하물로 부친 캐리어 속에는가리비와두부 인가 아무튼 그것만 넣음 언능 기내식을 해치우고타자마자 받은 뽀로로 두들북을 드림팁은.. 생수 뚜껑에 물을 넣고붓으로 바르면 됩니다(그렇지만 물잔치 해서 엄빠 아기 모두 옷 버릴 수 있음ㅋㅋㅋㅋㅋ) 이것도 그렇게 오랜시간을 버티진 못하고평소에 아이패드로 영상노출을 하진 않지만,비행기에서 진상이 되는 것을 막고자 뽀로로, 타요, 폴리, 베베와 꼬미, 똘똘이,,베베핀모두 조금 씩 받아서 가져갔는데비행기 안에 영화처럼 키즈에 코코멜론이 있어서 소리는 안들려주고 화면만 보여줬는데 집중해서 잘 보고 왔다 그리고 기저귀도 한 번 갈면서걱정보다 매우 무사히 (?) 편안히 괌에 도착 창문 밖에 관심이 많아서 조금 아쉬웠음 베시넷 자리의 장점은 이코노미 기준 1빠로 나가기 때문에 온갖 짐이 많은 상태에서 매우 유용했다 ㅋㅋㅋㅋㅋㅋㅋ조금 커서 걱정했지만 핸드캐리한 부가부 버터플라이도비행기 위 오버헤드빈에 잘 들어갔고! 아무튼 무사히 잘 도착을 했다!끝(근데… 괌 여행기 언제 다 올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