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친구들과 어울려서 셔츠 룸이라는 곳을 다녀왔더라고요. 제가 봤을 때는 성매매 업소 같은데 절대 아니라고 딱 잡아떼니 알 방법이 없네요. 많은 여자분들께서 물어보시는데 셔츠 룸은 일단 공식적으로는 2차 즉 성관계가 없습니다. 어떤 가게에서는 아예 입구에 성매매는 불법이라고 적어놓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건전하고 얌전하게 술만 마시다 오냐 하면 그건 또 아닙니다. 또한 아가씨들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연락처를 교환 후 밖에서 만나기도 합니다. 물론 이때는 단순한 데이트가 아니라 성매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비공식적이며 겉으로 보기에 마치 합의하에 하는 데이트와 같아 성매매 혐의를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냥 애인에게 용돈 주었다 말하면 그만입니다. 셔츠 룸과 비슷한 업소로는 란제리 룸이 있고 요즘에는 레깅스 룸이라는 곳도 생겼습니다. (말로만 들어봤지만 도대체 그게 뭐라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란제리 룸은 아가씨들이 란제리를 입고 입장하며 레깅스 룸은 레깅스를 입고 입장합니다. 그렇다면 셔츠 룸은 무엇을 하느냐 네 셔츠를 입습니다. 하지만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습니다. 맨살 위에 셔츠를 걸치고 자리에 앉습니다. 하드코어나 북창동식과 마찬가지로 ‘인사’라는 시스템이 존재합니다. 아가씨를 선택하고 나면 손님이 보는 앞에서 셔츠로 갈아입는 일종의 스트립쇼가 그것입니다. 보통 하의까지 탈의하기 때문에 아가씨들은 팬티와 셔츠만 입은 채로 각자의 파트너 옆에 자리를 차고앉습니다. 물론 이때 얼마든지 성적인 접촉이 가능하지만 성기를 터치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불법으로 규정하는 성매매는 음부를 자극하는 성적 접촉이나 직접적인 성관계의 유무만을 따지므로 셔츠 룸에서의 서비스는 불법이 아닌 셈입니다. 사실상 법의 감시를 피해 생겨난 새로운 형태의 변종 업소일 뿐입니다. (벌써 생긴 지 몇 년이나 되긴 했지만) 주로 서울 강남지역에 포진되어 있고 길거리에 무수히 많은 전단지를 뿌립니다. 애무나 성관계가 없기에 룸살롱이나 북창동식에 비하면 주대가 저렴한 편이지만 1인 기준 1시간 1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나갑니다. 다른 운동이나 취미에 비하면 결코 적은 금액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성관계가 없다고 해도 내 남자친구나 남편이 이곳에서 놀았다면 다행이라면서 안도하실 분은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기분이 더럽고 불쾌한 것은 똑같으니까요. 만약 남편분께서 이런 것도 이해 못 해주느냐 반문한다면 한번 똑같이 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해도 되지만 너는 하면 안된다. 이것이 인간의 이기적 욕망입니다. 필자가 수 많은 사례를 보아왔는데 대부분 내 여자가 하는 것은 못 참습니다. 성격 화끈한 아내분께 똑같이 당한 후 남편분들이 얼마나 공감을 잘하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합리화 시키려 해봐도 아닌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https://blog.naver.com/jinsucookie/220918446299 상담과정 안내 ‘성매매 유흥업소 문제 해결센터’는 국내 유일의 유흥업소 문제 해결 전문심리상담기관 입니다….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