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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1주, 역아]두위에서 둔위 자세로, 탯줄 목에 감은 아기 괜찮을까?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인플루언서 피그젤리온입니다.얼마전 31주 정기검진을 받으러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이제 임신 후기에 접어드니 진료도 4주에 한번씩 가는것이 2주에 한번씩으로 바뀌었네요.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시간 참 빠르죠? 제법 나온 31주 5일차 배크기.정확히 31주 0일때 찍어놓을걸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차이는 없는걸로~!둘째 새싹이는 첫째 오빠와 다르게 태동이 정말 활발한 여자아이에요.요즘 갈비뼈도 빵빵 차고 존재감을 엄청나게 드러내고요, 첫 임신때보다 확실히 배 크기도 더 큰 느낌인데 아무래도 경산모라 더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27주 6일에 병원에 방문했을때까지만 해도 우리 새싹이가 머리가 아래로(두위 자세) 자리를 잘 잡았다고 하고 별다른 특이사항 없이 건강하다는 소견을 받았었거든요.경부 길이도 짧아진것 없이 건강하다고 해서 마음놓고 태교여행도 다녀오고 마음편히 지내다가 3주만에 병원에 방문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초음파를 보시더니 당황하시더라고요.어? 애가 거꾸로 돌았네?역아네요?순간 얼음이 된 저…첫째때는 별다른 이벤트도 없이 임신성 당뇨 재검을 제외하고는 순조롭게 흘러갔던 임신이 둘째는 왜이렇게 사건이 많은가요? 왼쪽, 탯줄을 목에 감은 상태/ 오른쪽 머리카락 흩날리는 태아 참고로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는 머리가 엄마의 자궁 아래를 향하고 거꾸로 있는 두위 자세로 있는것이 좋은데 지금 우리 새싹이는 역아 (둔위 자세)로 있는 상황.심지어 탯줄도 목에 한바퀴 감고있다고 하네요. 이건 대체 어딜 찍어놓은 사진인지 모름. 딸이라 목걸이를 좋아하나보다며 태어나면 목걸이 하나 사주세요~~라고 의사선생님께서 농담을 던지시네요ㅎ제가 너무 걱정하니 다음 진료때까지는 돌아있으면 된다고 역아돌리는 운동 고양이자세를 아침 저녁으로 하라고 하셨어요.경산모는 뱃가죽이 탄력이 첫째보다는 덜한 상태이기 때문에 돌 확률 96프로라고 안심시켜주셨고요, 탯줄도 목에 4바퀴까지 감고있는것이 아닌 이상에야 한바퀴 감은 정도는 태아가 풀었다 감았다 하며 논다고 하더라고요. 머리카락 길이도 초음파상으로 엄청 풍성한것이 우리 첫째 젤리군때와 비슷하고요.여자아이라서 그런가 다리가 주수에 비해 긴 편이에요~체중도 1.7kg~1.8kg로 정상적으로 잘 크고있고 심장도 잘뛰고 있어요!기특해라~ 초음파 사진은 달랑 두장, 뭔가 초기 중기때보다 후기로 오니 사진을 많이 안주는게 아쉽네요…원래 다니던 산부인과에서는 정말 많이 주셨어서 더 비교가 되나봐요.다음에는 꼭 정상으로 돌아와 있을꺼지 새싹아?역아 돌리는 자세 많이 찾아보고 운동 꾸준히 해서 아이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출산준비 기록: 아기옷장 구매, 신생아옷, 아기옷 정리 [출산준비] 아기옷장 구매, 신생아옷, 아기옷 정리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인플루언서 피그젤리온입니다. … blog.naver.com 만삭사진시기 임신 30주 둘째 만삭촬영 가족사진 소품 준비까지 [둘째 만삭촬영 후기] 만삭사진시기와, 만삭사진 소품 준비 했던것들 두 아이의 엄마이자 육아인플루언서 …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