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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는 것은 축복이지만,그 과정이 결코 쉽지만은 않아요. 저 역시 애 둘을 낳아본 육아맘으로서 두번의 #임신극초기증상 을 경험했는데요, 얼마전에는 두통에 몸살기운, 거기에 미열과 변비까지.. 정말 쌔한 기분이 들어 임신테스트기를 했답니다. 다행히 셋째는 아니었지만 #임신증상 과 비슷해서 얼마나 심란했었는지요.. 오늘은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극초기 증상은 언제부터 나타나는지, #임신초기주의사항 과 임산부가 조심해야할것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신 극초기증상 시기 임신확인을 위해서는 임테기나 산부인과를 방문하는게 정확하지만 뭔가 쎄~한 그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요. 평소와는 다른 알싸한 기분이 드는데요, 개인차가 있으나 예민한 사람이라면 임신 4주~5주 시기부터 체감을 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그 맘때쯤 아무 생각 없이 피부과를 들렸다가 (갑자기 뾰루지가 마구 올라왔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면 #임신초기증상 이었던 것 같아요) 주사 맞고 약도 받았는데, 뭔가 피부과약을 먹기 싫더라고요…? 아기를 가질 계획도 없던 미혼이었지만 뭔가 “아, 혹시 모르니 먹지 말아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어요. 딱히 생리예정일이 지난 것도 아닌데 뭔가 정말 쎄했거든요.. 그렇게 2주일 뒤 선명한 두줄을 확인했지요. 임신초기 주의사항 무의식 중에도 초기에 #임산부 가 조심해야할 것 중 하나가 약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던 저. 임산부는 절대 아무 약이나 먹어서는 안된답니다. 특히 뱃속에 태아가 형성되는 #임신초기 에는 유산 또는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어서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 후에 약을 먹어야 해요. 특히나 주의해야할 것이 바로 다이어트약과 피부과약, 정신과약인데요 이 약들을 먹었다고 해서 무조건 큰 일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태아에 직접적인 해를 입히지 않는 다고 보고된 것들도 있으나),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선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아기 계획이 있다면 3개월 전부터 복용을 중지해야 하고요. #임신초기조심해야할것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이 바로 약 복용입니다. 저는 잉태한줄 몰랐지만 뭔가 쎄해서 피부과약을 안먹었어요. 내가 느낀 임신 극초기증상 1. 극도의 피로감, 몸살 기운, 피부의 화끈거림, 시도때도 없이 나른하고 졸림. 몸에 힘이 없음. 전 건강체질인데 몸살로 기침, 열까지 났어요. 첫째 둘째 모두 감기로 고생했던 임신초기증상…ㅠㅠㅠㅠ 그래서 감기만 걸리면 아픈 것 보다 #임신 일까봐 불안(?)하다죠..ㅋㅋㅋ 2. 평소에 좋아하던 음식이 싫어지거나, 평소 관심 없던 음식이 좋아지기도 함. 고기를 정말 좋아하던 저였는데 고기가 너무 느끼하고 맛이 없었어요. 제가 힘이 없는 것 같아 신랑이 체력 회복해준다고 갈비집, 소고기집, 삼겹살집, 치킨집 돌아가며 데리고 다녔는데 다 몇 입 먹고 물려서 못먹었어요. (평소에는 완전 육식파..) 3. 가슴이 커지는 느낌이 들고 유두, 젖꼭지 부분이 가려움. 일반적으로 극초기에는 가슴이 따갑고 아프다는 경험담이 많은데요, 저는 쓸리는 듯한 따가움이나 통증은 없었고 실제로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사이즈가 한 단계 업됨..) 아프다기보단 정말 가려웠어요. 피가 날때까지 긁었네요. 4. 변비 또는 설사를 하게 됨. 장에 문제가 생기고 소화력이 현저하게 떨어짐. 변비가 걸린다는 분, 설사를 하다는 분 반반 정도인데요 저는 대부분 설사를 했어요. 뭐 먹기만 하면 바로 배가 아프고 화장실… 출산 전까지 그랬다는… 그리고 임신 초기에 가장 힘들었던 것이 바로 소화력 문제였어요. 소화기능이 너무 떨어져서 급체도 잘하고,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전혀 먹질 못했거든요. 밤마다 위경련까지 자주 와서 힘들었답니다. 5. 가스가 자주 차고 아랫배가 묵직하고 부풀어오르는 듯한 기분. 임신 극초기에 느끼는 증상들은 사실 생리전증후군과 비슷해서 햇갈리는 분들이 많아요. 생리하기 전에 배 주변이 빵빵하게 부풀어오르고 가스도 많이 차죠? 임산부 시기엔 꼭 그렇더라고요. 아직 배가 나오지 않는 극초기에도 뭔가 바지가 낑기고 허리에 살이 막 접혀서 신경이 엄청 쓰여요…. 실제로 몸무게도 1~2kg정도 증가함. 아직 뱃속의 태아는 씨앗만하거나 더 작은 수준인데.. 이 몸무게는 어디서 온거죠..?ㅋ 다 뱃속의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배와 허리 주변에 지방층이 형성되서 그렇답니다. 사실 초기에는 아기집을 확인하기 전까지 모르고 평소처럼 지내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저도 극초기때 아무것도 모르니까 술도 정말 매일!마셨어요… 다행히 ‘모르고’한 것은 대부분큰 문제되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임산부임을 알았다면 임신초기 주의사항들을 잘 숙지해야 해요.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도가 높으므로 무리한 운동을 하지 말고 장거리 여행이나 격한 활동은 피해야 합니다. 관계도 13주 전후 안정기가 될때까진 되도록 안하는게 좋아요. 또한 사우나나 열탕 등 뜨거운 물로 씻거나 입욕하는 것도 금지. 자궁이 뜨거워지면 기형아 출산 확률도 높아집니다. 약은 섭취하기전 의사와 상담하는 것은 필수! 임신은 질병이 아니므로 기본적인 임신 초기 조심해야할 것만 주의하면 왠만한건 다 하셔도 되요.ㅎㅎ 임신극초기증상은 사람들마다 달라서 무증상으로 탈 없이 지나가기도 하고, 초기부터 임산부 배통증이나 입덧으로 엄청 고생하는 분들도 있어요. 저는 피로감과 몸살, 가슴 가려움, 고기를 못 먹고, 설사를 자주 하고 아랫배가 빵빵해서 답답했던거 외에는 일상생활에서의 큰 문제는 없었답니다. 이웃님들도 훗날 만날 예쁜 아기를 위해서 임신초기증상 정보나 주의사항은 숙지해놓으면 좋겠죠? 귀여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