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차단 확인 방법 최신 버전에서 가능할까?

대명상조

아 차단각 ​​오늘은 많은 분이 궁금해하는 최신 버전에서 가능한 카톡 차단 확인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년 기준으로 국내 메신저 점유율이 90%가 넘는다. 독점이다. 이렇다 보니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카카오톡을 이용해 대화를 나눈다. 사용자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대화를 원치 않은 상대가 보낸 메시지 자체를 막아주는 기능이 있다. 그런데 이게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분 대부분이 어제까지 아니 몇 시간 전까지 여러분과 대화를 하던 상대가 갑자기 여러분이 보낸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는 이유가 혹시 차단을 당해서가 아닌지 궁금해서일 것이다.​결론부터 전달한다. 현재 100%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없다.그러나 2가지 방법을 통해 그 가능성은 엿볼 수는 있다. ​​첫 번째 방법은 카카오톡 기능 중 하나인 ‘추천 친구’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다.​먼저 여러분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 당연히 차단이 의심되는 상대방의 번호를 삭제하자. 휴대전화 번호를 외울 정도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나중을 위해 어딘가 기록해놓길 바란다.​​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돌아와 방금 삭제한 대상의 프로필을 2초간 터치하면 출력되는 팝업창에서 ‘차단’을 선택해 주자. 그리고 연이어 확인 버튼을 터치해 주면 된다. 여기서 확실히 알 수 있는 점은 공식적인 카톡 차단 확인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차단 여부를 상대방이 알 수 없다고 친절하게 나와있다.​​ ​​이제 상단에 있는 톱니바퀴 아이콘을 누르고 [전체 설정 → 친구 → 차단친구 관리]로 이동하자.그리고 리스트에서 그 대상을 찾아 관리 버튼을 터치하고 ‘차단 해제’를 선택해 주자. ​이때 중요한 점은 여러분이 직접 해제와 동시에 친구로 추가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반드시 ‘추천 친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취소’ 버튼을 눌러야 한다. 중요!​​ ​​마지막 과정이다. 다시 [친구] 탭으로 돌아와 ‘친구 추천 허용’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위 사진처럼 노란색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 ‘친구 목록 새로 고침’을 터치해 주면 된다.​​ ​​이제 확인할 시간이다. 카카오톡 메인 화면으로 이동해 친구 리스트에 포함된 ‘새로운 친구를 만나보세요!’ 혹은 상단에 [친구 추가 → 추천 친구]로 이동하자.​그럼 또 다른 리스트로 이동할 텐데 거기에 여러분이 의심하고 있는 그 대상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만약 존재한다면 차단을 당한 것은 아니다. 일이 바빠서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하거나 일부러, 뭔가 꿍해 있어서 여러분을 애타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그럼 추천 친구 리스트에 없으면 100% 차단이냐? ​​안타깝게도 알 수 없다. 그 대상이 ‘친구 추천 허용’ 기능 자체를 비활성 한 상태라면 첫 번째 방법은 유효하지 않다. 그러나 카카오톡 기본 설정은 활성화이므로 메신저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용자가 아닌 이상 높은 확률로 해당 기능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두 번째는 확인하고자 하는 대상의 프로필에 송금 아이콘이 있냐 없냐 여부다. 그런데 이건 첫 번째 방법보다 신뢰성이 더 떨어진다. 왜냐하면 일반적인 차단은 ‘메시지 차단’에 그치고 그 상태에서는 송금 아이콘이 그대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 ​​반면 메시지 차단에 그치지 않고 프로필 비공개까지 당한다면 프로필 상단에서 송금 아이콘이 사라진다. 그런데 이 방법은 굳이 송금 아이콘을 확인하지 않아도 위 사진처럼 프로필 자체가 이제 막 카카오톡에 가입한 유저처럼 프로필 자체가 깨끗하게 보이기 때문에 한눈에 멀어진 관계를 체감할 수 있다.​참고로 이렇게 확실한 게 차라리 낫다. 그래야 끙끙 앓지 않고 맞차단을 하든 전화로 오해를 풀든 행동을 취할 수 있으니 말이다. ​​오늘은 카톡 차단 확인 방법 2가지를 소개했다. 예전에는 별도의 어플과 단체방 초대 방식을 활용해 확실하게 알 수 있었지만, 개발사 측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막아놨다. 프라이버시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채팅방에 사라지지 않는 ‘1’ 때문에 전전긍긍 괴로워하는 유저가 많다는 점에서 속 시원하게 알려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지만, 그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지 한 번 활용해보길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