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 폭염이라는 소리에…. 미리 겁이 납니다.점점 봄 가을이 사라지고 여름 겨울만 있는거 같습니다.라떼는 어렸을때 추석 무렵되면 점퍼를 입고 다녀야 할 정도 쌀쌀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반팔이죠~~얼음 정수기가 있는데 이넘도 시간이 지나니 이제 얼음을 안만들고 지혼자 얼음을 품고 있습니다.확인하니 탈빙기?쪽 불량이라고 하는데 생성되는 얼음이 딱 1인용 수준이라 별도의 가정용 제빙기를 구매했습니다.문제는 이놈도 은근 고장이 잘나서…. 사람 킹받게 하는 …..고장을 떠나서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얼음이 독이 될 수 있을꺼 같았습니다.물을 부워서 보충하면서 순환하면서 사용을 하는 방식이라 수시로 전체적 물갈이와 세척등을 하다보면 이 작업으로 고장확률이 높은거 같았습니다매장을 운영하기는 하지만 얼음의 활용빈도가 매우 낮은 편이라 35k급 신품을 구매하려다가 반달얼음에 급 꽂혀서 라셀르 제품으로 중고 구매를 했습니다. 이놈인데 세척하기가 편한 부분도 있지만 전면으로 급기와 배기가 가능한 부분이 맘에 들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급수라인과 배수라인을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이게 신품을 구매해서 사용을 한게 아니라서 제품을 수령후에 확인이 가능했습니다.정수기용으로 급수라인을 미리 빼놨는데…….. 사진에 흰색은 정수기용 급수관과 피팅입니다. 1/4입니다.파란색과 회색의 제품은 3/8 급수라인과 1/4에서 3/8로 변경해주는 레듀샤 같은 피팅입니다.구멍과 관경의 차이가 보이시죠?급수라인은 일반 정수기 라인과 구성이 같고 언더싱크 정수기 패키지 같은것에 제공되는 사진이나 영상을 참고하시면 스페너 하나만 있어도 급수라인은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일반 수도로 직결하면 스케일 부분으로 제품의 고장이 발생이 가능하니 제빙기전용 필터를 사용해야 하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어디까지 여과가 필요한 부분인지 모르겠는데 통상 4차 필터까지 사용하는 제품의 가격을 넘어서기에 어느부분까지 여과가 필요한지 확인후 일반 정수기 필터를 사용해도 될꺼 같은데 …. 정확한 정보가 없기에 일단 저는 언더싱크 정수기가 있어서 저만 사용하는것으로 ㅎㅎㅎ 그리고 급수보다 가장 중요한 배수입니다. 이거 잘못되면 물난리 장난이 아니라서…배수관은 주로 에어컨 배수관을 사용을 하는거 같습니다.확인을 해보니 내경 16mm와 19mm의 두종류의 제품이 있는거 같습니다.라셀르 제품에 적용된것은 19mm입니다.저는 급수와 배수라인을 벽쪽라인으로 마감을 할 수가 없어서 바닥에 몰딩을 사용해야 해서 16과 19 두가지 싸이즈를 구매를 했습니다.인터넷에 대충 검색해서 구할수 있는 큰 고강도 몰딩이 5호 싸이즈였고 내부에 넣어보니 16mm가 겨우 들어가는 ….. 사용하다가 좀 눌리거나 그러면 19mm도 억지로 들어갈거는 같은데16mm도 힘들게 마감됩니다. 그래서 19mm 연장 조인트에 16mm 연장 조인트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19mm관에서 16mm로 변환하는 작업을 했습니다.관에 삽입할경우 본드바르고 삽입을 해주셔야 단단하게 누수없이 확실한 밀봉이 가능합니다.전 본드도 없고 귀찮고 라인을 혹시 또 변경을 해야 할지도 몰라서 테프론 테이프로 유격 타이트하게 좀 잡아주고전기테이프로 마감을 해줬습니다.큰 압력이 아니면 절연 테이프로 마감해도 효과는 짱입니다. 먼지에 찌들어있던 에어컨 배수펌프에 같이 물려주기로 했습니다.정상작동 확인을 위해 열심히 분해까지해서 청소했는데도 저 모양입니다.혹시 저넘이 갑자기 일하기 싫어서 바닥에 물을 뿜어버리는 대참사가 나거나 에어컨과 제빙기의 배출수가 저 제품의 용량을 넘어서면 안되기에 새제품도 하나 구매를 해놨습니다. 살짝 불안했던게 제빙기의 물빠지는 높이와 배수펌프까지 관을 삽입하려면 거의 비슷한 높이에 수평라인에 있고심지어 배수라인이 3-4미터정도 거리라 물이 정체되면 배수가 안될꺼 같아서 테스트 해봤는데높이작업 없이 일반 바닥에서 바닥에 있는 배수펌프에 물려서 물은 잘 빠졌습니다. 그래도 높이 차이가 좀 있는게 좋을것 같아서 나름 수평잡는 바퀴 볼트를 최대한 내려서 높이를 2cm안쪽으로 더 올려줬습니다. 그럼 일반 상태보다 조금 더 배수가 잘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DIY에 들어간 비용은 대충 피팅에 배송비 포함 5000원 언더 배수관 6미터 1만정도 배수펌프 3만원 정도입니다. DIY에 결론은 급/배수 라인도 만들어야하고 3종류 이상의 제품을 각자 구매하는 비용등을 포함해서 생각을 해보시고 물관련 부분은 사람없을때 사고터지면 크게 터지는 부분이라 설치비가 너무 과하지 않다면 업체에서 설치하시는것을 추천 드리고 기존 라인들 활용이 쉬운 환경이면 자가 설치가 어렵지 않은 부분이라 DIY로도 좋을꺼 같습니다. 테스트 가동~~처음에 전원 버튼 눌렀는데 액정에 표시 잠깐되고 꺼지길래…아씨~!! 고장난건가? 괜히 중고를 샀나 살포시 싸해짐이 밀려왔는데 밑에 스티커 보니까 전원버튼을 2초정도 누르고 있어야 한다고 표기가…….그리고 대략 30분이 지나야 첫 얼음이 생성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거 같습니다.인터넷에 파는 중국산? 35k짜리는 10분이라던데….. ㅎㅎㅎ그리고 광대한 통을 보니….너무 큰걸 구매한거 같습니다. 햐….. 늦은 시간이지만 제빙기가 있는데 아아는 못참쥐~~아아~ 마시고 잠이 안와서 포스팅만 3개째 하고 있습니다 ㅇㅂㅇ…저 엄청난 얼음을 어떻게 써먹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