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는 2017년 여름 방학을 앞두고 수원의 한 고교 교장 선생님에게 도착한 발신자 없는 편지의 내용으로 막을 올립니다.이날 공개되는 편지의 내용은 충격적이고 끔찍한 범죄를 예고하고 있었습니다. 한겨레 조주빈과 아동살해 모의 공익요원.. 고교 담임교사 7년간 스토킹 한국일보 제자가 스토킹 범죄자로 돌변… “누가 한 명 죽어야 끝나겠구나” 절망 신당역 살인사건2022년 9월 14일 21시경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31세 남성 전주환이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였던 28세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피해자가 직접 화장실 내에 있는 비상벨을 눌러 도움을 요청한 지 1분여만에 역사 직원 및 사회복무요원이 도착하여 시민과 함께 전주환을 제압했다. 신고 후 9분 만에 구급대가 도착하여 피해자를 후송하였으나 피해자는 수술 중 숨졌다. 전주환은 피해자를 불법촬영 및 스토킹한 혐의로 피소되어 직위해제된 후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1심 선고를 단 하루 앞두고 피해자를 살해한 것이다. 나무위키 작성자는 “2018년 추석이 지나도 제가 원하는 해결 방안이 시행되지 않으면 몇 년 안에 저의 발목을 잡아버린 원흉을 찾아 자비 없이 자력 구제하겠다”며 “응답하지 않거나 신고할 경우 학교를 순식간에 피바람이 난무하는 생지옥으로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이렇게 살기 등등한 편지를 쓴 작성자는 서두에서 당당히 자신의 정체를 밝혔습니다. 그는 해당 시점보다 5년 전인 2012년 수원 B고교 1학년에 다니던 학생이었고 그가 편지에서 분노의 대상으로 지목한 인물은 당시 그의 반 계약직 담임 교사였으며 현재는 이 학교에 재직 중인 송주희(가명)선생님이었습니다. 편지 작성자는 “저는 학교를 자퇴하고 하루하루 미치는 나날을 보냈고 이제 본격적으로 복수를 시작했다”며 송선생님에 대한 복수심을 표현했습니다.편지를 읽어본 스토리텔러 장진 감독은 “살기가 느껴지는 내용이다. 정말 뭔가 일을 벌일 것 같다”며 몸서리를 쳤습니다. 실제로 있었던 이 담임선생님 스토킹 사건은 아무도 예상 못한 충격적인 전개로 이어지며 국민적인 공분을 자아낸 바 있습니다.고교시절 담임 선생님에 대한 끝없는 집착으로 스토킹을 하게 된 제자 스토커의 뻔뻔한 행각과 여전히 진행 중인 스토킹 범죄의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는 6월 10일 방송되는 블랙2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