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스트리밍 누누티비 국내 OTT콘텐츠만 삭제하겠다는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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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누티비불법 스트리밍 ​안녕하세요:)​​ ​​​드라마부터 예능까지 한국 콘텐츠들이 OTT상에서 정말 화제의 오르고 있는데 문제는 OTT들이 너무 여러 개다 보니까 ​구독료에 부담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공짜로 볼 수 있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몰리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국내 제작사와 콘텐츠 업체들이 공동 대응에 나서자 최대의 불법 스트리밍사이트 가운데 한 곳인 누누티비는 국내에서 제작한 모든 콘텐츠를 내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최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는 ‘누누티비’는 2021년부터 도미니카 공화국 등 해외 서버를 두고 불법으로 영상물을 제공해왔는데 이용자가1000만 명 이상으로 전해집니다​​국내에서 넷플릭스 이용자가 110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하니까 어마어마한 숫자인 거죠​​​ ​​​인터넷 검색만 하면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고 회원 가입도 필요 없다보니까 인기가 있었던 건데요​​OTT에서 영상을 공개한 지 1시간도 안 돼서 곧장 불법 사이트에 고화질 영상이 올라와서 업체들의 원성도 샀습니다​​​ 뿌리 뽑지 못 한 이유 ​​​전문가들도 뿌리 뽑기는 쉽지 않은 구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아까 언급한 대로 서버를 해외에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보통 이런 불법 사이트들은 사이트가 차단되면 다시 접속할 방법을 사용자들에게 안내하고 해외 서버를 이용해서 계속 주소를 옮겨 다니다 보니까 잡기가 어려운 겁니다​​그러다 보니까 방심위가 1년 전부터 대응을 한다고 해도 역부족이었던 것이죠​​​ 불법 스트리밍 → 돈벌이 수단 ​​​이러는 사이 방송사 OTT 플랫폼의 피해는 커지고만 있었는데 이렇게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들이 나라까지 옮겨 다니면서 유지를 하는 이유는 역시나 돈 때문일 겁니다​​돈 문제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불법 콘텐츠 공유 업체들은 이미 사이트 내에 광고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어요​​특히 한 사이트의 경우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광고하고 있고 이로 인해 막대한 수익을 거두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내 OTT콘텐츠만 삭제 ​​​​기존에 방심위에 신고해서 차단을 요청했던 업체들이 불법 사이트가 근절되지 않자 더 적극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나섰는데요​​이후 과기정통부가 직접 불법 사이트 URL을 관리하며 근절에 나서겠다고 하자 최대 불법 사이트로 꼽히는 누누티비에서한국 OTT 콘텐츠를 일괄 삭제하겠다고 곧장 입장을 밝혔습니다​​누누티비 사이트 측은 웨이브, 왓챠, 티빙, 쿠팡 플레이, KT SEEN 그 외에 국내 오리지널 모든 시리즈를 삭제하겠다는내용을 밝혔는데요​​​ 해외 OTT는 아직 미지수 ​​​​피해에 대해 어느 정도 수긍한다면서도 앞으로 국내 OTT와 관련된 모든 자료는 올리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후에도 국내 OTT 관련 자료가 남아 있을 경우 알려주면 제거하겠다고만 밝힌 입장입니다​​하지만 해당 사이트에는 외국의 작품들도 많은데 아직도 넷플릭스나 디즈니의 작품 같은 경우는 그대로 남아있었기에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중국도 불법유통 천국 ​​​콘텐츠 소비 형태로 OTT가 자리 잡으면서 K드라마가 해외에 많이 소개되고 이를 보고 싶어 하는 해외 팬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더 글로리’ 같은 경우는 넷플릭스에서 제공되고 있는데 중국에선 서비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그런데도 중국 사람들은 더 글로리를 보고 많은 평가를 남기고 있는데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데도 더 글로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불법유통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죠​​2020년 시작된 한한령 여파로 한국 콘텐츠는 중국 내에서 공식 유통될 수 없는 상황이지만 중국인들은 불법 사이트를 통해 K드라마와 영화를 계속 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피해액만 18억 이상 ​​​영상 저작권 보호협의체가 지난 2월까지 추산한 한 불법 콘텐츠 사이트 내 조회수는 18억 1천 200만회 이상인데요​​VOD 대여료인 2,750원으로 단순 계산해도 피해액만 4조 9천억 원이 넘는 큰 피해액수입니다 ​부가판권 수익과 수출에서 입은 손해를 고려한다면 피해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불법이 성행하는 이유는 비싼 요금 ​​​​사실 이런 불법 사이트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적인 이유에는 비용이 너무 높다는 문제도 있습니다​​넷플릭스뿐만 아니라 다른 OTT업체들도 요즘에는 너무 많아져서 몇 개 구독하다 보면 휴대폰 요금만큼 돈을 지불하게 되기도 하는데요​​최근 넷플릭스는 계정공유 단속방침까지 공식화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계정 공유 시 추가 요금 발생 ​​​가장 비싼 요금제의 경우 최대 4명까지 동시에 볼 수 있는데 앞으로 가입자가 한 집에 살지 않는 경우에는 추가적인요금을 내야 한다는 겁니다​​캐나다와 스페인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선 이미 계정 공유 단속에 들어갔는데 한국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내용이 없다는 것이 넷플릭스 측의 입장이지만 조만간 실행될 것이란 전망이 나고 있어요​​하지만 불법 공유에 대한 대책은 기본이고 누군가의 창작물을 무단으로 보려는 것 역시 불법이라는 인식이 널리 자리 잡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사실 이런 내용을 얘기하면 오히려 불법 사이트 관련 검색량에 도움을 주는 거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덮어놓고 쉬쉬한다고 있는 문제가 없어지거나 해결되지 않기에 더욱 알려져야 하지 않을까요?​​공짜로 더 글로리 같은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이용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면에 요즘에도 도둑 시청하는 사람들이 있냐? 중국 욕할 것 없다는 반응도 많습니다​​불법이라는 인식이 없이 이런 사이트를 이용하는 문화들이사라졌으면 하네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