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무빙 결말 두 번 봄 시즌2 제작될까? 신혜원 김영탁 정체 다 죽어 가던 디즈니플러스를 살린 무빙.사실 나도 무빙 보려고 연간 회원권 결제한 건데 가구 외 계정 공유 금지한다고 메일 왔던데..? 이걸 왜 이제야 말해줌 -_- 무튼,, 나는 병원에서 다 보고, 엄마가 딱 좋아할 스타일이라 (판타지 액션 ㅇㅇ) 이번 추석 연휴에 정주행을 한 번 더 했다.처음 볼 때는 나쁘진 않은데 이렇게 난리일 정도로 재밌남..? 싶었는데 두 번째 볼 때는 안 보였던 것도 보이고 제법 재밌었다. 특히 조인성, 한효주 케미가 예상외로 너무 좋아가지고 ㅋㅋ 자꾸 현빈 손예진처럼 ㅁ_ㅂ의 눈으로 보게 된다.류승룡은 여기서도 치킨집 사장으로 나와서 웃겼는데 생각해 보니까 닭강정에서도 주연 아님?_? 치킨집 전문 배우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닌,,ㅋㅋ 초능력 블랙 요원들의 능력을 물려받은 2세들의 서사도 드라마 재미에 크게 한몫했다.그중에서도 김봉석 역을 맡은 이정하가 찰떡같은 캐스팅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는데, 난 봉석이가 팔자로 털레털레 뛰어가는 게 너무 웃김 진짜로 ㅠ 김두식 역 조인성비행 능력을 가진 전 안기부 요원으로, 북한 지도자의 목을 따러 두 번이나 북에 간다.두 번째 갔을 때 함정에 빠져 북에 잡혀서 생사가 알려지지 않았다가 결말 부분엔 다시 가족과 재회함.아 두식이 살아 있는 거냐고 아니냐고 숨넘어갈 때쯤 생사를 알려주는데, 긴 시간 동안 갇혀있었다는 게 좀 .. 허무하달까. 이미현 역 한효주두식이가 좋아하던 남산의 돈까스를 떠올리며 가게 이름도 남산 돈까스라고 지었다는 게,, 미현이도 저세상 로맨티스트.봉식이의 비행능력을 감추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건 진짜 봉식이를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장주원 역 류승룡무한재생능력을 가진 인물로, 김두식과 파트너였다.깡패로 살다가 민 차장에게 발탁되어 신분 세탁 후 안기부 요원으로 활동했던 전적이 있다.아내가 사망하고 딸 희수를 키우며 살아감.근데 이런 경우는 신체가 절단된 경우도 재생이 되는 건가..? 장희수 역 고윤정환혼에서도 느꼈지만 무빙에선 진짜,, 너무 청초하게 이쁘더라.장주원의 딸로 나오며, 아빠처럼 재생 능력이 있다.꼬지 않고 덤덤하게 문제 상황에 정면 승부하는 건 엄마를 닮은 듯 ^_ㅠ 김봉석 역 이정하예전에 오디션 프로그램 나온 영상도 잠깐 봤는데, 사람 자체가 웃상이더라.봉석이 이미지가 강해서 다른 스타일의 배역은 잘 상상이 안 되지만 궁금하긴 하네 ‘ㅅ’ 전계도 역 차태현원작엔 등장하지 않는 드라마 오리지널 인물인데, 사실 드라마 보면서 제일 이해 안 가는 캐릭터였다.번개맨 에피 제일 지루했던 것 같기도.그 난리를 치고도 버스 회사 안 잘린 게 진짜 뭐가 있다니깐..? 이재만 역 김성균힘이 엄청 세고, 스피드도 빠르다. 강훈이가 그대로 물려받음 ㅇㅇ이재만이 아내랑 어떻게 만나고, 아들한테 유독 애착관계가 심해진 건지 사연 더 풀어주길 바랐는데, 그런 건 없어서 더 궁금한 인물. 이강훈 역 김도훈이재만처럼 괴력과 스피드를 물려받았다.아버지의 전과 기록 말소를 조건으로 정원고에 입학하게 됐고, 국정원에서 일하기로 진로를 정한다. 최일환 역 김희원정원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로 위장한 국정원 요원으로, NTDP 파일을 관리하고 있다.처음엔 임무 수행 자체에 목적을 뒀다면, 오랜 시간 교사로 지내면서 아이들을 진심으로 생각하는 선생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갑분 북한 서사는 좀 뜬금없긴 했지만, 이 사람들이 없었다면 학교가 무너질 정도의 분쟁은 없었을 테니까 (…) 용득 씨 죽어서도 신선한 치킨집에서 근무하게 된 거 너무 웃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드라마 무빙 시즌2 제작 여부에도 관심이 높은데,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측에선 제작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하지만 무빙도 원작자인 강풀이 극본을 쓴 데다 차기작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 아직까진 확정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그래도 이 정도의 흥행작이라면,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즌2 제작을 바라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특히 희수가 구해주었던 신혜원이 알고 보니 늙지 않는 초능력을 가진, 심지어 민차장보다 상사였다는 영상이 나오고,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신간을 멈출 수 있는 김영탁의 존재가 떡밥으로 심어져 있기 때문에 시즌2 가능성은 완전히 열려 있는 셈! 그치만,, 한편으로는 괜히 무리하게 후속편을 제작해서 내용이 산으로 갈 바엔 이대로 마무리 지어도 꽤 재밌게 봐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웹툰 보면서 상상해도 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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