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시대에 어째서 블로그 글감에 ott 프로그램은 검색이 안되는가.)1. 세계관 있는 예능 중에서 세트장이나 어떤 한 공간이 아니라 계속 여러 장소, 도시를 옮겨다녀서 가장 스케일이 큰 것 같다 (물론 내가 아는 선에서)2. 좀비와 예능을 어떻게 결합시킬 생각을 했을까••• 완전 처음 아이디어 낸 사람이 궁금하다(진경 피디가 시작점일까) 하나의 장르를 개척한 것은 확실한 것 같다3. 한편으로는 위에 두 가지 사유로 넷플렉스 예능이라서 제작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제작비 완전 궁금함 ㅎ)그리고 당연하게도 티비 예능과 ott 예능은 다르다 올 사전 제작 가능하고, 매주 방송할 필요없고(아 같은 말인가?), 타깃 연령층도 다를 테고…나는 티비 예능과 달리 ott 예능이 장점이 가지려면 !이렇게 세계관 있고, 스토리텔링 있고, 기획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게 주가 되어야 한다누군가나 몇 명의 개그 능력이나 일회성 소재들이 아니라4.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이라면 역시 유희관이 일찍 아웃되었다는 점제작진/연출진들이 예상하지 못해서 어긋나버린 것들도 나름 재미있었음 그덕에 생긴 그 후에 이야기와 장면, 설정들도5. 메인 캐릭터들 캐스팅을 역시 잘했음 역할 잘 나눠지도록박나래에 대해 말이 많은 것 같은데난 박나래가 다리 다친 상태로 나와서 좋았음 (박나래가 물론 계속 버리지 말라고 한 게 답답했지만 어쩔 수 없이 ㅜ ㅋㅋㅋㅋㅋ) 캐스팅 전에 다친 것인지, 후인지 모르겠지만 •••재난 상황에 약자를 대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함다 덱스 같이 힘 센 사람만 있고, 다 멀짱히 걸을 수 있는 사람만 세상에 존재하는 게 아니잖아요!? (파트라샤 원양어선에 못올라가는 것도 자연스럽고 좋았음 아니 모두가 다 잘하면 무슨 의미가 있나)제작진이 의도했던 안 했던박나래로 인해 있었으면 좋았을, 아니 꼭 있어야 했던 포지션이 있었다고 생각함그런 의미에서조나단-파트라샤 친남매 캐스팅도 굿, 외국인 아이돌도 굿모두가 잘하고 모두가 건강하고 모두가 침착하면 그거야말로 리얼하지 않아요, 그게 우리 세상인가요6. npc 유형의 캐릭터들도 적절하게 잘 배치했다고 생각7. 완전히 좀비화가 되면 죽은 것인데(사망)걍 좀비만 된 것 같음 살아 있고… 대다수 (그니까 좀비 병에 걸린 느낌!?)마지막화에 바다에서 좀비가 배에 올라오는 것도 당황함좀비가 수영할 수 있는 거였냐고8. 이시영 덱스 딘딘 본격 입덕 방송임덱스 처음 알았는데, 너무 매력있더라9. 시즌 투를 한다면이 스토리를 이어서 하지 말고 새로 판을 짜서 했으면 좋겠음그게 더 재미있습니다이미 좀비 가득한 나라에서 어쩌자고그리고 캐스팅에서도연령대를 다양하게 했으면 좋겠다갠적인 바람10. 두니아 안봤는데, 두니아 볼까 두니아 재미있나근데 그건 언리얼이라고 했는데좀비버스도 초반에 발연기 째깐 있었는데언리얼인데 다들 연기 잘햇나11. 방송작가 ••••••체력도 많이 필요하고, 너무 불규칙한 일정 및 시즌제면 계속 일 구해야하는 그런 거 때문에 안 하고 싶은데여전히 이런 좋아하는 예능이 생기믄여기 피디나 작가들이랑 일해보고 싶은 생각+어떻게 만들었지!?이 예능이라면 괜찮을 거 같은디 됨마리텔부터 시작한 스텝 덕질(이젠 사실 거의 접긴 했지만)졸린 상태로 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