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경제뉴스에서 나오는 경제용어로 공부를 시작한다. 오늘 공부해볼 용어는 따상400%, 잠실엘리트, 누누티비, 새마을금고 부도, 산후조리비 100만원이다. 공모주 따상 400% 첫번째 용어는 공모주 따상 400%이다. 뉴스보도를 보니 앞으로 공모주의 상장 첫날 상승가격이 400%까지 확대된다는 좋은 뉴스다. 그럳네 이게 무슨소리냐고? 한 기업이 증권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기업공개(IPO)라고 하고 증권시장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상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업은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금자들의 투자금을 모아 자본을 마련한다.주식을 공모할 때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여 주가를 결정한다. 예를 들어 공모가가 1만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하면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자들은 1주를 1만원에 매수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청약이 완료된 뒤 일정시기가 지나면 해당 주식이 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에 상장하게 되고, 주가는 변화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공모주가 상장 당일 시초가는 90~200%를 적용했다. 그러니 공모가가 1만원이었던 주식의 가격은 당일 최대 2만원까지 시초가가 형성될 수 있고, 증권시장의 상한가인 30%를 적용받으면 2만 6천원까지 상승이 가능했다.즉, 최대 수익률이 160%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그런데 이번에 위와 같이 공모주의 시초가 형성 폭이 60~400%로 변경되면 공모가가 1만원이었던 주식은 상장당일 시초가 최대 4만원까지 형성될 수 있어 수익률이 300%까지 증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공모주 따상 400%제도는 2개월에 걸쳐 시스템 개발 및 사전테스트를 마치고 2023년 6월 26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잠실엘리트 다음은 잠실 엘리트이다. 뉴스를 보니 잠실 엘리트의 집값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가 보인다. 잠실 엘리트는 송파구의 대표 단지로 꼽히는 아파트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엘리트위 위치를 살펴보니 아주 그냥 노른자 땅이라는 생각이 든다. 왼쪽으로는 잠실종합운동장, 오른쪽으로는 롯데월드가 위치해 있다. 한강도 가깝고 개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주 송파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에 비해서 상승했으며, 특히 엘리트의 경우는 전용 84m2 기준으로 20억~21억원까지 올라섰다고 한다. 아울러 급매 매물이 없어졌다.서울 집값부터 점점 회복이 되는 것일까!? 관심을 두고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누누티비 다음은 누누티비다. 누누티비가 무엇이길래 인터폴까지 뜨게 만들었을까? 누누티비는 불법스트리밍 사이트다. TV나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는 나로써는 처음 들어보는 사이트다. 최근 누누티비는 정부의 압박과 트래픽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을 버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4월 14일 00시부로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했으니 이미 종료되었을 것 같다.그런데 누누티비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데 어떻게 돈을 벌고 있었을까?이들의 수익구조는 광고다. 최신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대신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그냥 아주 대놓고 불법이다.그런데 신기하게도 누누티비의 총 동영상 조회수는 지난 2월 기준으로 약 15억회라고 한다. 이는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OTT 방문자수보다 많다. 놀랄 “노”자다. 새마을금고 부도 다음 경제뉴스 및 경제용어는 새마을금고 부도이다. 최근 새마을 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제기되었고, 연체율이 9%에 육박한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었다.이에 새마을 금고는 연체율 9%는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종사하는 일부 채무자에 대한 대출 연체율일뿐이며 새마을 금고 전체 채무자에 대한 연체율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PF 대출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관리형 토지신탁만 취급하고 있으며, 연체율은 2023년 1월만 기준으로 0.7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그런데 어제는 아래와 같은 뉴스가 보도되었다. 뉴스 내용을 살펴보니 새마을금고가 부동산 건설과 관련된 공동대출과 집단대출 취급을 원칙적으로 중단하기로 하였으며, 이로 인해 신규는 물론 기존 대출의 증액도 불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차원이라고 여겨지지만 농협이나 신협 등은 2022년 하반기에 이미 신규 공동대출을 중단하기로 결정을 했었기에 매우 늦은 처사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금융위기설이 도는 가운데, 내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런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일단 나는 제 2금융권은 이용하는 것이 없으므로 나름 안전하다 생각중이다. 산후조리비 100만원 마지막 경제뉴스는 서울시가 내놓은 정책으로 산후조리경비 10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서울시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계획을 2023년 3월 8일에 발표했었다. 그리고 4월 초 임산부와 출산가정을 위한 지원책을 추가로 내놓았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은 5가지다. ① 산후조리경비 100만 원 지원② 고령 산모 검사비 지원③ 둘째 출산시 첫째아이 돌봄 지원④ 임산부 교통비 지원 사용처 확대⑤ 임산부 배려공간 조성이 중 특히나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든 출산가정에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100만원의 산후조리경비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적용은 9월 1일부터이다. 단 하나의 조건이라면 서울시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여야 한다는 것이며, 출산일 기준으로 60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그리고 이 금액은 산후조리원을 비롯해 산모도우미 서비스, 의약품, 한약조제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부디 이러한 정책들의 효과가 나타나길 간절히 바란다.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는 정말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나 조차도 아이를 하나 더 낳는 건 정말 심각히 고민해봐야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마음이 아프다. 지금까지 경제뉴스 속 경제용어로 공모주 따상 400%, 잠실 엘리트, 누누티비, 새마을금고 부도, 산후조리비 100만원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부디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오늘도 경제 상식이 높아지길 기원한다.